객관적인 근거 없이 경쟁제품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표현을 사용해 상대적으로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부각시키는 광고를 해온 업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공정위는 클래드 강판을 만드는 한국클래드텍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월간지에 경쟁제품인 접착식 강판 제품에 대해 판재 분리와 박리현상이 발생한다는 등 비판 광고를 해온 데 대해 객관적 근거 없이 자사 제품이 우수한 제품인 것처럼 허위ㆍ과장한 광고라고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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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검 형사부는 건물주의 동의도 없이 운영중이던 가게를 계약기간내 다른 사람에게 넘겨 권리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가수 박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09년 7월 1년 계약으로 서울 신사동의 한 건물에 피부관리실을 연 뒤, 계약기간이 끝나지 않은 이듬해 4월 건물주의 동의 없이 권리금 2억 8천여 만원을 받고 신모 씨에게 가게를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씨가 건물주에게 임대차 양도계획을 사전에 알리지 않은 상태에서 마치 건물주의 동의를 받은 것처럼 꾸며 권리금을 받아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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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모 실업계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의 상금을 유용한 의혹이 제기돼 교육청이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서울 모 실업계 고등학교 금융영재반 지도반 교사가 지난해 8월 학생 14명이 외부기관에서 받은 상금 2천여만 원을 자신의 통장으로 입금시켰지만, 문제가 되자 1년 만에 돌려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어제 해당 학교의 교장과 교사 등에 대해 사실 조사를 벌였으며, 오늘 중 현장 감사를 벌인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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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이영훈 목사 등 개신교계 지도자 10명이 오늘 평양에 갑니다.
교회협은 오늘부터 오는 5일까지 협의회 관계자들이 평양을 방문해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공동으로 기도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또 봉수교회와 칠곡교회 등을 찾아 교류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통일부는 이번 방북이 순수한 종교교류 차원이라는 점에서 신청을 승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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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이 두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천109억8천만 달러로 전달 말의 3천33억8천만 달러보다 76억 달러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증가폭은 지난 4월의 85억8천만 달러 이후 최대 증가액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유로화와 파운드화 등의 강세로 이들 통화 표시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했고 외화자산 운용수익도 발생해 외환보유액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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