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라좌도 수군절도사 職은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께서 삼도수군통제사를 겸직하던 수군 통제영
인지라 후대에 부임하는 수군절도사들도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임무를 수행 하 였다 한다.
- 삼도수군통제사(統곤)직은 임진왜란때 가장 공로가 많은 전라좌도 수군절도사 이순신에게 겸직을
시키 면서 생긴 직책으로서 여수의 전라좌수영, 한산도,거제도, 다시 여수로 옴켰다가,1604년 경상
우수영(충무)으로 옴겨 조선말까지 운영되었다.
- 인조11년 삼도 統禦使를 경기 교동에 두어 경기도 수군절도사가 황해도 및 충청도의 수군을 管領
하게 됨에 따라, 삼도통제사는 경상우도와 전라 좌.우도 수군을 관할하는 체제로 변경되었다.
2. 조선초의 각 진의 군사운영 체제는 제승방략으로 변란이 발생하면 각 지방에서 군사를 모아 중앙
에서 장수가 내려가 지휘하는 체제였다. 그러나 이는 시간이 많이 소요 되어 조기 진압에 어려움이
있어, 임진.병자 양란후 진관법에 따라 각 진이 별도의 방어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 各 鎭의 공식 명칭을 보면 觀察使(종2품)가 주재하는 곳을 監營,營門,巡營이라 하고, 統制使 및 統禦
使(종2품)가 주재하는 곳을 統營, 兵馬節度使(종2품) 및 水軍節度使(정3품)가 주재하는 진을 主鎭,
鎭營將(정3품)의 진을 鎭營, 節制使(정3품) 및 僉절제사(종3품)의 진을 巨鎭, 同僉절제사(종4품) 및
萬戶(종4품), 節制都尉(종5~6)의 진을 諸鎭이라 한다.
3. 전라남도 여수에 있는 국보304호 진남관 전경( 이순신 장군이 직접 지휘하던 전라좌수 主鎭
및 삼도수군 統營이다)
- 진남관(鎭南館)은 성종10년(1479년) 여수에 전라좌수영을 설치하며 진해루(鎭海樓)하였다. 임진왜
란때 전라좌도 수군절도사 李舜臣이 삼도수군통제사를 겸하게 됨에따라(1593~1601까지) 통제영의
본영이 었으나 정유재란때 왜군에 의해 소실되었다.
- 李時言이 삼도수군통제사로 부임하여 중건(선조32년,1599년) 하였으나, 1716년(숙종42년) 화재로
소실 되어, 1718년(숙종44년) 전라좌도 수군절도사 李濟冕이 재 중건하면서 진남관(鎭南館)이라
하였다. (이는 남쪽의 적을 진압한다는 뜻이라 한다)
* 진남관의 규모는 정면 15칸, 측면5칸으로 240평이다.
4. 전라좌도 수군절도사에게 국왕이 내린 유서
- 해제 : 전라좌도 수군절도사 남익엽에게 유서(諭書)를 내린다.
너에게 한지역을 위임하니 그 책임이 크다. 군사의 동원과 변란의 대처, 백성의 안정과 적의 제압 등에
관한 모두 것은 정해진 규정대로 처리하라.
그러나 내가 너에게 단독으로 처리하라는 지시가 있을시는 밀부 없이는 시행 할 수 없다. 그리고 의외
의 부정 모의에 대한 예방을 마련 하지 않을수 없다. 만일 비상 명령이 있게되면 밀부를 맞추어 분명히
확인하고 의심이 없을때 명령에 응하도록하라.
그래서 직접 수결한 제21부를 내리니 너는 이를 수령하라. 이런 이유로 유서를 내린다.
건융13년 7월21일(1743년, 영조24년)
☆ 밀부는 병권이 있는 유수, 감사, 병마.수군절도사. 총융사, 방어사에게 내린다. 둥근 원형으로 앞쪽은
제0부, 뒤에는 어압(왕의 수결)을 음각 하여, 이를 반으로 갈라 한쪽은 국왕이 보관 하고 한쪽은 유서
수명자가 항시 지참한다.
국왕이 병력동원을 명령 할 때는 명서와 합께 해당 밀부를 보낸다. 수명자는 국왕이 보낸 밀부와 본인
이 지참한 밀부를 맞취어 의심이 없으때 명령대로 병력을 동원한다.
이러한 군사 극비 사항의 밀부는, 국왕의 명령을 위조한 군사 변란의 奸計를 사전에 방지 하기 위해,
조선초 에는 제1부터 제45부를 사용했으나 후기 들어 54부로 늘려 운영했다. 유서에는 유서지보(諭
書之寶)을 安寶(안보: 임금이 옥새를 찍음)한다.
5. 전라우도 수군절도사 교지
- 해제 : 교지 심택지 위 절충장군 전라우도 수군절도사자. 가경18년 4월 일(1813년, 순조13년) 교지에는 시명지보(施命之寶)를 安寶한다.
6. 전라도 관찰사 교지
- 해제 : 유명홍 위 가의대부 전라도 관찰사 겸 전주 부윤자. 강희59년 11월 18일(1720년, 숙종46년)
* 관찰사는 병마 수군 절도사 1원을 겸직한다.
7. 한산도에 세운 "약무 호남시 무국가" 비(이순신장군 서한에 있는 내용)
- 호남은 곡창이고 요지이기 때문에 만약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는 것과 같다 하신 말씀.
8. 2012 여수 세계박람회 (EXPO 2012 YEOSU KOREA) 관광 추가(2012. 7. 7~8)
첫댓글 교수님 귀중한자료 해설과 함께 너무잘 보았습니다. 꽃샘추위가 너무혹독하네요 건강유의하세요.
옷도 맞추어서 입으시고 보기좋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