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미분양 늪’에 조망·일조권 확보 청약률 높이기 고육책 |
김순환기자 |
‘분양을 위해서라면 새 아파트도 철거한다.’ 미분양아파트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건설사들이 분양가 파격할인은 물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미 지어진 25층짜리 아파트를 철거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미분양 때문에 새 고층아파트를 철거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26일 주택분양업계에 따르면 삼구건설㈜은 최근 아파트 단지 녹지율 확대와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경북 포항시 양덕동에 짓고 있는 삼구트리니엔 아파트 8개동 중 1개동(96가구)을 철거했다. 미분양이 장기화되자 회사측이 공사비와 분양가 등을 감안할 때 100억원 이상의 손해를 보고 철거한 것이다. 대신 녹지율을 기존보다 40% 확대하는 한편 조망권과 일조권 등을 최대한 확보, 청약률을 높이겠다는 것이 회사측 복안이다. 미분양 아파트 ‘폭탄 세일’도 확산되고 있다. 대구 등에서 30%에 육박하는 분양가 할인이 나온 가운데 수도권 일부 미분양 단지와 부산에서도 기존의 분양 계약 혜택인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승용차 경품 등과 함께 분양가를 25%나 할인해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경기 용인시 공세동 ‘공세 피오레’(A단지 710가구, B단지 1290가구)는 분양가를 최대 25% 할인하고 있다. 동탄2신도시의 분양가가 중대형의 경우 3.3㎡당 1300만~1500만원대로 예상된 것과 비교하면 분양가격이 3.3㎡당 1000만원내로 파격적인 수준이다. 부산 서구 암남동 풍림아이원(총 239가구)는 분양가를 최대 25% 할인해 주고 있다. 계약금으로 1000만원을 내고 나머지는 잔금으로 납부하면 된다.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1단지를 재건축 한 고덕아이파크(총 1142가구)는 고분양가 논란을 부르며 미분양되자 분양가를 9% 할인하고 있다. 고덕아이파크는 계약금 10%에 중도금 없이 잔금 90%라는 파격 조건도 더했다. |
첫댓글 옆동네 미분양 이네 버블이네 외쳐도 홀로 승승하는 장구 하는 동네들 버블? ㅋ 부동성 ;;
이루소서/이동호님 댓글 감사 드립니다...^^
미분양을 깨기위한구건설의 노력이 눈물 겹네여..좋은 기사 감사 드립니다.^^정/정의덕 올림.
카페지기님 댓글 감사 합니다...
저도 이기사 관심 있게 봤는대요, 그런데 재미 있는 부분이 한동 헐어 생활 여건이 좋아진 상황 인대도 건설사에 시위 하더군요... 만약 반대로 한동 헐어서 분양가 올려서 분양 하면 기존 분양자를 분양가 소급 적용 한다면 주려는지 ^^;;
아하~그런가요???건설사측이 상당히 골치 아프겠네여....댓글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