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산에서 일출사진 찍고 간단하게 아침식사후,
갤스에 다운 받아간 영화 한 편보며 느긋한 아침시간을 보내다 11시쯤 하산시작,,,
통영에서 맛집투어후 버스로 대구경유 포항 도착,,,
한동안 소홀했던 친구들 만나 3일동안 감지 않아 차진 머리 그 상태로 탐탐까지,,,^^;;
11:51분 미륵산 용화사 하산완료
마을버스로 통영시외버스 터미널로 이동,,,
요거 보니 작년 울릉도 여행때 성인봉 이동때 마을봉고 탑승,,,
배낭이 사람 만해서 2인 요금 뜯겨버린 에피소드가 생각나는,,,^^
2틀 동안의 장거리 항해,,,산에서의 1박 3일동안의 피로가 누적되어 빨랑 집으로 돌아가고픈 맘이 컸지만,
해마다 한두번 들렀던 통영맛집 멸치무침회가 너무 땡겨서 결국 버스 중간에 내려버린,,,^^:;
지친 얼굴로 박배낭 매고 가게 들어서니 입구 2인석으로 안내해 주는,,,
방에 앉고 싶은 맘에 자리 바꿔달라니 점심시간이라 혼자서 넓은 자리 내주기 어렵다는,,,
나름 해마다 들르고 등산팀하고 단체손님도 많이 데려 갔는데,,,
싸울래다가 솔직히 싸울 힘도 없어서 나 많이 먹을거니까 저쪽자리 앉아서 먹고 싶다고,,,
그래서 혼자 멍게유곽비빔밥, 멸치무침회, 생선구이 추가까지 세명분 시켜버린,,,
멸치 무침회랑 전갱이 구이,,,
1인분 11,000원 멸치무침회,,,
혼자서 다먹고,,, 생선구이 추가 시켜서 또 먹어버린,,,^^
역시 요리도 찬도,,,뭐 하나 나무랄데가 없는 맛집 인정!!!
^^;;;요리 기다리며 화장실에서 세수도 하고 왔는데,,,여전히 꼴이 말이 아닌,,,
식사후 에너지 충전!! 간식 먹으며 여객선 터미널 주변 항구 구경하고 다시 버스로 이동,,,
요즘 비타민제 먹듯 하루에 한깨씩 꼭 챙겨 먹는 뚜또 밀감,,,중독성 있음,,,
식사후 다시 버스로 이동,,,
식당에서 상한 감정 겨우 추스렸는데,,,버스에서 또 사건발생,,,
식당 오기전 버스를 타봐서 요금은 1,100원 인거 알았는데,,,버스비로 만원짜리 내면 안된다는건!!! 몰랐다는
여기 만원짜리 넣었다고 버스 출발안하고 한동안 화를 얼마나 내는지 저기는 동전으로만 나오고 자기한테는
거스름돈이 없으니 회사 사무실이 터미널 바로 옆에 있으니 종점까지 가야한다는,,,
대충 안받을려고 했는데,,,바로 옆이니까 앉아 있으라길래 따라 갔는데,,,꽤 떨어진 곳에 사무실이 있었고
다시 나오는 버스 기다렸다 오니 40분 소요되어버린,,,ㅜㅜ
여기 버스 사무실ㅡㅡ;;
종점에서 나가는 버스 15분 후 출발한다고 타고 기다리라는,,,ㅡㅡ
맛집에서 충전한 에너지 이쯤에서 다시 방전,,,
우여곡절 끝에 통영 시외버스 터미널 도착,,,
포항까지 바로 가는 버스는 없다하여 대구 경유 티켓 발매
터미널 인증샷,,,^^
2시간30분 달려 대구 도착후 다시 포항티켓,,,
지난 산행때 버스짐칸에서 만신창이가 된 나의 지육천 보호하려 커버를 구입했는데,,,
패킹상태로는 다 씌워지지가 않는,,ㅜㅜ
토요일 새벽6시 집을떠나 60시간 지난 월요일 저녁 6시 다시 포항 도착,,,
터미널로 픽업나온 방사장이랑 단골식당인 맛집에서 청국장 저녁식사,,,
이대위, 세와니 합류 북부 탐탐에서 놀다 해산,,,
첫댓글 아...산행은 좋은데 오빠 차림새를 보니 엄두가 안나네요. 안갈래요. ㅋㅋㅋㅋㅋ
이사람이,,,이건 2틀동안 배타고 야간산행에 3일동안의 피로가 누적되어 요모양이지,,,1박2일 비박은 완전 상쾌하다는,,,
참..대단해~
손오공이 초싸이언인 되듯이 초인간이다..
요 삼일짜리 미션에 초싸이언 변신하면 안되지요,,ㅋㅋ 담에 초싸이언 변신 미션 보여드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