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와 작열하는 뙤약볕에 프린스주택 사장님과 협업하여 지은 대지 98평에 건평41평주택입니다. 1.2층으로 구성되어있고 안채와 별채로 설계된 이집은 1층 별채인 14~5평정도의 공간은 임대를 목적으로 한것이었는데 집을 보고 첫눈에 반해버린 친한 동생이 입주하게되었어요. 건축주께서는 1층에 거실,주방,방1칸과 2층의 방한칸 옥상발코니를 사용하시게됩니다. 자녀두분이 장성하셔서 평소에 홀로 지내시기때문에 가능한 구조이겠죠.
2층 미니거실 이미지...오른쪽은 화장실,왼쪽은 다용도실입니다. 건축주께서 저프레임으로 보이는 풍경이 한폭의 그림같다고 좋아하시는 공간이예요.^^
1층 안채의 침실입니다.
주방 가구는 원목집성목으로 제작하여 블루블랙톤으로 친환경 도장을 했어요. 건축주께서 60대이신데도 불구하고 이런 파격적인 컬러를 흔쾌히 수용하셔서 마음이 놓였어요. 처음부터 인테리어 컬러선택에 대한 상의을 하지않은채로 진행했거든요.
거실바닥은 마루가 아닌 타일로 시공했어요.어쩌면 펜션분위기가 날것 같기도 하고 ..
별채의 주방공간입니다. 별채의 방 2칸중 1칸인 이방은 답답한 느낌이 나지않도록 미송격자미닫이문을 설치했어요. 동생이 아마 이 그레이컬러의 씽크대에 훅 간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보시고 안채보다 더 좋다고...ㅋㅋ
너무너무 공을 많이 들인 공간 ...옥상 덥석 모양만 보고 선택했던 불규칙한 모양의 석재타일.. 작업시간이 일반타일 시공의 2~3배는 걸리는듯 해요. 이옥상에 올라가면 주변을 둘러싼 병풍같은 계룡산자락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첫댓글 좋아요~
깔끔허니 좋습니다. 현관문은 기성문인가요?
제작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