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역사를 기록하다 |
국보 제322-1호 『삼국사기』 조선 1573년 / 옥산서원 소장 * 전시기간 : 7.21.(화)~9.17.(목)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정통 역사서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만든 목판이 섞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국보 제306-3호 『삼국유사』권1~2 조선 초기 / 연세대학교 소장 국보로 승격된 이 책은 처음 간행했던 때의 내용을 복원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
국보 제151-3호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조선 /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임진왜란 이후 전주사고본을 바탕으로 만든 실록으로, 전쟁 이후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모두 정본으로 인쇄하지 못한 역사적 상황을 보여준다. | 보물 제1989호 『송조표전총류』권6~11 조선 1403년 / 개인 소장 국가에서 행하는 표와 전을 참고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전하는 사례가 없는 희귀한 책이다. 조선 개국 후 처음으로 국가에서 만든 금속활자로 인쇄하였다. |
국보 제325호 《기사계첩》 조선 1719~1720년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숙종의 기로소 입소를 기념하여 만든 일종의 기념 앨범이다. 숙종이 지은 글, 함께 기로소에 든 신하들의 명단과 초상, 연회 장면 등 행사의 이모저모가 자세히 담겨 있다. | 보물 제1936호 <최석정 초상 및 함> 조선 18세기 초 / 국립청주박물관 소장 숙종 대 영의정을 여덟 번이나 지냈던 최석정의 초상이다. 잔 붓질로 이목구비의 명암을 뚜렷하게 표현한 수작이다. |
2부. 예술을 펼치다 |
국보 제326호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 고려 993년 / 이화여자대학교 소장 청자 발생기 제작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편년자료로, 용도와 사용처, 제작자, 제작연도를 확인할 수 있다. | 보물 제1932호 <청자 투각 연당초문 붓꽂이> 고려 12세기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청자 가운데 드문 붓꽂이로, 상형과 투각 기법이 어우러져 밀도 있게 표현되었다. 중국 요나라 때 만들어진 요삼채 붓꽂이와도 관련성이 있다. |
보물 제1951호 <정선 필 풍악내산총람도> 조선 18세기 /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 * 전시기간 : 7.21.(화)~8.11.(화) 한눈에 다 볼 수 없는 내금강 가을 풍경을 한 폭에 담은 대작으로, 필선을 다양하게 구사하여 바위, 흙, 물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실경산수화의 대가 정선鄭敾(1741~1759)의 대표 작품이다. | 보물 제1987호 《김득신 필 풍속도 화첩》 조선 18세기 말~19세기 초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 김득신金得臣(1754~1822)은 뛰어난 관찰력으로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을 포착했다. 자연과 하나 된 삶을 따듯한 시선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
보물 제2029호 <이인문 필 강산무진도> 조선 19세기 초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이인문李寅文(1745~1824 이후)의 뛰어난 기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기념비적 작품이다. 8m가 넘는 대작으로, 조선 후기 산수화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이다. | 보물 제1983호 김정희 필 《난맹첩》 조선 1830~1840년 /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 김정희가 묵란화의 경지를 개척하면서 따랐던 법식의 연원과 요체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김정희의 제자들은 이 서화첩을 묵란의 모범으로 삼아 작품 세계를 열어갔다. |
보물 제1973호 <신윤복 필 미인도> 조선 18세기 말~19세기 초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 * 전시기간 : 8.12.(수)~9.3.(목) 여인의 전신을 초상처럼 그린 드문 작품으로, 조선의 미인을 상징한다. 치밀한 심리묘사와 매끈하고 부드러운 필치, 은은한 담채가 어우러진 격조 높은 그림이다. | 보물 제1970호 <김홍도 필 마상청앵도> 조선 18세기 말~19세기 초 /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 * 전시기간 : 7.21.(화)~8.11.(화) 자연과 교감하는 인간의 섬세한 감수성을 사려 깊게 표현한 작품이다. 조선의 풍속을 소재로 시적인 정취까지 성공적으로 담아냈다 |
보물 제1986호 <심사정 필 촉잔도권> 조선 1768년 /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 * 전시기간: (원본) 7.21.(화)~8.11.(화) (영인본) 8.12.(수)~9.27.(일)
심사정沈師正(1707~1769)이 죽기 1년 전에 제작한 것으로, 치밀한 구성 안에 다양하고 역동적인 필법과 아름다운 채색으로 촉 지방의 산천을 훌륭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 |
3부. 염원을 담다 |
국보 제327호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 백제 577년 /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소장 백제 위덕왕威德王(재위 554∼598)이 577년에 죽은 아들을 위해 왕흥사를 세우고 봉안한 사리기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리기로 수준 높은 백제 예술을 살펴볼 수 있다. | 보물 제1961호 <묘법연화경 목판> 조선 1565년 / 개심사 소장 조선시대 명필인 성달생이 쓴 것을 바탕으로 서산 보원사에서 다시 새긴 목판이다. 조선시대 사찰의 목판 인쇄문화를 살펴 볼 수 있는 자료이다. |
보물 제700-2호 『선림보훈』 고려 1378년/ 충주박물관 소장 선사들의 교훈을 모은 책으로, 고려시대에 다시 중국 판본을 복각한 것이다. 고려시대 서적 유통과 간행 과정을 알 수 있다. | 보물 제875-3호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3 고려 1352년 / 달마사 소장 양나라 무제가 황후 치씨의 천도를 위해 편찬한 것으로, 이 책은 고려 1352년에 간행되었다. 고려시대 목판 인쇄술과 불교 사상사를 확인할 수 있다. |
국보 제320호 『월인천강지곡』권상 조선 1447년경 / 개인 소장 세종世宗(재위 1418~1450)이 자신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 소헌왕후昭憲王后(1395~1446)의 공덕을 빌기 위해 직접 지은 악장체樂章體 찬불가讚佛歌로, 현재 전하는 유일본이다. | 보물 제2015호 <고려 천수관음보살도> 고려 14세기 / 개인 소장 천수관음보살은 중생을 구제하는 관음보살의 자비심이 극대화된 존재로, 현재 남아 있는 고려불화 가운데 유일한 작품이다. |
보물 제2003호 <남양주 불암사 목조관음보살좌상> 조선 1649년 / 불암사 소장 17세기 호남의 승려 장인을 대표하는 무염 스님이 조각한 것으로, 제작 시기와 봉안처가 정확하며 보존 상태 또한 우수한 목조관음보살좌상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