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지족(吾唯知足)의 가르침
'오유지족(吾唯知足)'은
‘나는 오로지 만족할 줄을 안다’는 뜻으로,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에 대해 만족하라는 말이다.
이 사자성어는 네모("口")를 가운데에 두고 좌우상하에 각각 글자가 모여 1개의 글자를 이루고 있다. 모름지기 자신의 분수를 알고 적은 것(小欲)으로 만족할 줄 알아야 모든 사람이 고루 행복해진다는 뜻을 함께 담고 있다.
노자의 《도덕경》에 “지족불욕(知足不辱)하고, 지지불태(知止不殆)하니, 가이장구(可以長久)하리라”는 구절이 나온다. 이를 풀이하면 “만족함을 알면 욕되지 않고,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길이 오래도록 편안할 수 있으리라”이다.
《명심보감》에서도 “만족함을 아는 사람은 빈천하여도 역시 즐겁고, 만족함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부귀하여도 또한 근심한다.“고 지족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불유교경》에서는 “족함을 아는 사람은 비록 맨 땅 위에 누워 있어도 오히려 편하고 즐거움이 되지만, 족함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비록 천당에 있어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족함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비록 부유하나 가난하고, 족함을 아는 사람은 비록 가난하나 부유하다.”고 가르침을 설하고 있다.
법정 스님은 ‘잠언집’에서 “작은 것과 적은 것으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가 누리는 행복은 크고 많은 것에서 보다 작은 것과 적은 것 속에 있다.
크고 많은 것만을 원하면 그 욕망을 채울 길이 없다.
작은 것과 적은 것 속에 삶의 향기인 아름다움과 고마움이 스며 있다.”고 말씀하신다.
모든 것은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또 억지로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듯, 모든 것이 순리대로 풀려야 하고, 모든 것이 진리대로 나아가는 것이다.
오유지족의 삶, 지족함을 알고 살아가기를 다시 한번 깨우쳐 준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Drpigsong
오유지족 (吾唯知足)
옛날에 짐꾼이 상인의 짐을 지고 상인과 함께 목적지를 향해 길을 걷고 있었다.
점심 때가 되자 그들은 강가에 앉아 밥을 먹으려고 자리를 잡았다.
그때 느닷없이 까마귀떼가 시끄럽게 울어대기 시작했다.
상인은 까마귀 소리가 흉조라며 몹시 언짢아하고 있는데 짐꾼은 도리어 씩 웃는 것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목적지에 도착한 상인은 짐꾼에게 삯을 주며 물었다.
"아까 까마귀들이 울어댈 때 왜 웃었는가?"
"까마귀들이 저를 유혹하며 말하기를, 저 상인의 짐 속에 값진 보물이 많으니 그를 죽이고
보물을 가지면 자기들은 시체를 먹겠다고 했습니다."
아니, 그럴 수가...그런데 자네는 어떤 이유로 까마귀들의 말을 듣지 않았는가.?
저는 전생에 탐욕심을 버리지 못해 그 과보로 현생에 가난한 짐꾼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또 탐욕으로 강도질을 한다면 그 과보를 어찌 감당한단 말입니까.?
차라리 가난하게 살지언정 무도한 부귀를 누릴 수는 없습니다.
짐꾼은 조용히 웃으며 길을 떠났다. 그는 오유지족\吾唯知足 의 참 의미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오유지족\吾唯知足 이란.?
남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자신에 만족하라. 는 교훈이 담긴 말씀이다.
티벳 속담에 해결될 문제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고, 해결이 안될 문제라면 걱정해도 소용없다.!
라는 말이 있다. 월수입이 백만원인 사람은 세금내고 정말 빠듯이 살아간다.
"아프면 안돼 아프면 끝장이야..." 하면서 전전긍긍하며 살아간다.
월수입이 삼백만원인 사람은 자녀들의 학원비 내고, 보험료 내고, 그러면서 전전긍긍 하면서 살아간다.
월수입이 오백만원인 사람은 주식투자도 하고, 주택융자를 갚으면서 전전긍긍 하며 살아간다.
월수입이 천만원인 사람은 자녀의 해외 유학비를 대느라 전전긍긍 하면서 살아간다.
월 수입이 일억원인 사람은 그 수입을 유지하려고 전전긍긍 하면서 살아간다.
월 수입이 얼마인지 모르는 사람은 2조원의 재산 때문에 자식들의 상속 싸움 걱정으로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고 전전긍긍 하면서 살아간다.
걱정 없이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어느 누구든, 크든 작든걱정거리 한 두 가지 쯤은 가슴에
담고 살아가는 것이 보통이다. 오늘도 모든 욕심을 내려놓고 작은 것으로 만족하면서 살라는 것이
오유지족\吾唯知足의 교훈이다.
건강을 챙기는 것도 중요한 일과 중의 하나다.
건강해야 사랑도 있고 자유롭게 행복한 시간도 누릴 수 있습니다.
오유지족\吾唯知足 욕심을 내려놓고 작은 것에 만족하면서 살라
[출처] 오유지족(吾唯知足)의 가르침|작성자 산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