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완연한 봄입니다. 언니는 여전히 제가 원하는
좋은 여행을 다녀오셧군요. 글속에서 봄향기가 포올 폴 나네여. 여기 제가사는 노량진에도 사육신묘 담장 으로 쭈욱
개나리가 피면 정말 황홀하답니다.
암튼 여러분도 다들 느끼고 계시겠죠.
아 이제 봄 옷도 사야겠고, 참 4월 첫째 주가 저의
휴가주일입니다. 넘 좋아요.
31일 토요일에는 경주로 갈꺼구요. 중간중간에
그동안 못만난 친구도 만나구, 맛난것도 먹구요
언니랑 미화네도 급습을 해볼 예정입니다.
이런 화창한 봄에 일주일의 휴가를 받으니 정말 행복합니다.
경주는 수학여행때 가고 못가봤는데여.
그나마도 불국사에 갈때는 제 잇몸이 엄청나게 부어서,
다른친구들이 다보탑을 확인하고 있을때, 전
무서운 선생님이랑 치과에를 갔었답니다.
흑흑...
물론 불국사 앞에있는 연못에 빠졌던, 제 동생보담야.
덜 불행했다고 생각하지만---후후
아무래도 우리 자매는 정말 못말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