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우연히 지나치는데... 자꾸 눈길이 가던 칼국수집이 있어..기억해 두고~ 검색한 결과 개업한지 얼마 되지않았나? 아직 카메라들고 포스팅 하시는 분들이 없으신듯.. 정보도 없더군요.
그렇게 관심 밖으로 생각하다 퇴근무렵 안지기가 시원한 칼국수가 땡긴다고 전화가 옵니다. 늘 가던곳은 작동에 홍두깨칼국수 집인데..갑자기 오래전 기억이 떠올라 안지기를 꼬셔.. 이름도 이쁜 색을먹는 칼국수집을 방문합니다.
앞 전경에서...보이시듯 내부도 상당히 깔끔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곳에서 영업을 하신지...20년차 개업당시 중앙통로에 있는 한쪽만 사용하시다. 손님이 많아 확장 했다고 합니다.
20년-? 내공이 있는 곳인지 몰랐군요~
칼국수집이 다 그렇듯... 반찬은 김치뿐
두가지 모두 만족 신김치와 생김치를 내어 주십니다.
이곳도 애피타이저로 보리밥이 나오는군요.
보리밥에 양배추가 함께 나오는것은 처음 봅니다. 별루일거라 생각 했는데 의외로 괜찮은 식감~
보리밥이 조금더 찰지다면..아주 좋을듯~ 다크는 열무김치를 올려서~
깜장콩...""어 왜 보리밥이 두개만 나와요?"" 서브이모-""너두 보리밥 좋아하니"" 깜장콩- ""물론이죠""
칼국수 2인분을 주문하면 보리밥 2개..가 나옵니다. 하지만, 원한다면 더 주시는군요.
처음부터 주는 시스템이 더 좋을듯 남으면 부모가 먹으면 되죠~
깜장콩은 보리밥 무지 좋아합니다.
칼국수가 나오기전... 녹두전을 맛보기로 합니다. 1장- 10.000원(100% 녹두라고 합니다)
크기도 적당 두께도 적당 막걸리 한잔 생각이?
아주 담백한 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안지기는 해물파전을 원했지만, 오늘은 깔끔하게~~
먹어보더니.. 만족
해물칼국수 2인분이 나옵니다. 담아져나온 용기가 너무 커서..양이 적어 보이지만, 2인이 드시기에..넉넉합니다. 1인-6.000원
눈으로 한번 호강을합니다.
이곳은 밀가루에 흑미찹쌀*단호박*백년초*알비트*뽕잎*녹차를 즙과 가루로 만들어 함께 반죽을 해서 이쁜색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쁜만큼..건강에도 좋게죠~
참 맑은 국물 국물이 시원하다...보다 참 깔끔하다에 더 가까운듯~
자극적인 숙취보다 편한 숙취를 원하신다면... 추천드려봅니다.
제일먼저...아내에게 이쁘게 담아 서브하고~~
볼수록...시원한 국물
셋이서 칼국수 2인분에 녹두전 한장이 버겁군요..
바지락이 넉넉히 들어가 있어... 더 깔끔하군요.
밥새우가 이렇게 많이 들어가 있으니... 좋군요. 어릴적 어머님은 라면을 끊여 주실때...저 밥새우를 상당히 많이 넣어주셨죠.. 그때부터...다크를 주당으로 키워주신듯~~ ㅋㅋ
참고하세요~ 상당히 많은 면요리가 있습니다.
뒷편에서 비빔칼국수를 드시는데...그 새콤함에...자꾸 눈길이~ 다음엔 무조건..비빔칼국수로 주문합니다.
20년동안 한자리에서 뿌리를 내려온....곳 그렇다면... 믿음이 가시죠~
특별히 최고라고 할수는 없지만, 제 입맛엔 깔끔함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색을먹는칼국수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978-16 T. 2691-4918 주차 2대가능 (매우친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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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삶.그리고...인생노트 원문보기 글쓴이: *^다크써클^*
첫댓글 먼저 눈으로 음미하게 할 수 있는 느낌... ㅋㅋ
작동 홍두깨 유명하죠~ ㅋㅋ
바지락칼국수 엄청 좋아하는데
집근처나 회사근처엔 마땅히 먹을만한 곳이
없었거든요.ㅜㅜ
신정동 쯤이야 버스한번 타고 슝~ ㅋㅋ
그만큼 먹고 싶은곳이네용!! 색감도 넘 좋고.. 바지락 쩝..ㅋㅋ
전 녹두부침보다 칼국수와 찐만두 좋아하는데.. 만두는 없나바여~
맛있겠당!!!!
녹두전이 노릇노릇한게..침이 나오게 하네요..ㅎㅎ
오오 ㅇㅅㅇ 깔끔하게 나오고 좋은걸요 ㅋㅋㅋ 적당한 반찬가짓수|+_+하핫
국물이 끝내주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