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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산악회 회장님의 산행기 입니다.
기억을 다시 더듬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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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7일(토) LG CNS 인포멀그룹 산악회 "산·사람·들"에서는 8월 정기산행을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에 위치한 금오산 도립공원 코스에서 진행을 하였다.
금오산(金烏山 : 경북 구미시, 칠곡군, 김천시의 경계인 지점에 위치?)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고 계곡이 잘 발달되어 경관이 뛰어난 산으로 1970년 6월 한국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주봉인 현월봉(顯月峰 976m)과 약사봉(藥師峰), 영남8경 중의 하나인 보봉(普峰)이
소백산맥 지맥에 솟아 있으며, 시생대(始生代)와 원생대(原生代)에 속하는 화강편마암과 화강암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산행 1주일을 앞두고 기상예보를 확인해본 결과 8월 27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예정되었다.
금번 산행 후 뒷풀이는 특별하게 진행해 볼 생각이었는데 비 소식에 걱정이 앞서기 시작하였다.
산행하기 전날까지 구미에 계신 지인과 구미의 기상 상태를 매번 확인해본 결과,
산행 당일에는 오전에 잠깐 비가 내린다는 기상청예보에 따라서 산행 후 뒷풀이는 야외에서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우천시 대비하여 별도의 야외 공간을 확보해 놓기도 하였다.
출발 당일 새벽 서울의 날씨는 맑았으며 경북 구미시 금오산은?
기온은 21.7℃~27.6℃, 습도 60~75%, 강수확율 10%를 예보하고 있었다.
금번 산행코스는 경북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 금오동천을 출발하는 종주코스팀 28명과,
경북 구미시 남통동에서 자유롭게 대혜폭포까지 등반을 즐길수 있는 자유등반팀 5명으로
나누어 총 33명이 함께 하였다.
종주등반팀은 경북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 금오식당을 지나서 금오동천(제4폭포→제1폭포)→금오산성→습지→
범바위→헬기장→현을봉 정상(976m)→약사암→마애보살입상→금오제1경 오형석탑→할딱고개 전망대→대혜폭포
→도선굴→대혜문→채미정→금오산 주차장 으로 이어지는 11km 거리의 6시간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28명이
종주를 하였으며,
자유등반팀은 경북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 도립공원탐방안내센터에서 시작하여 대혜문→도선굴→대혜폭포→
할딱고개 전망대를 둘러보고 하산하는 왕복 코스로 진행되어 5명이 등반을 하였다.
06:00 아침에 총무를 아파트 단지에 만나 어제 주문해 놓은 김밥을 차에싣고 프라임타워로 출발했다.
금번 산행에는 사전 준비물이 많았다. 하산 후 야외에서 진행 할 뒷풀이 때문이었다.
어제는 슈퍼에 가서 포기김치를 사와서 먹음직 스럽게 잘라서 김치통에 넣고 찬맛을 유지하기 위하여
아이스팩까지 준비를 했다. 1회용 접시, 젓가락, 컵, 휴지 등 1Box 분량이었다.
금번 산행에는 마지막까지 산행을 취소하는 사례가 발생되었고 변경자도 많았다.
06:30 오늘은 대절버스가 예전보다 조금 늦게 도착을 했다. 사장님이 조금 피곤하셨나 보다.
무덥지는 않았지만 산행하기에는 좋은 날씨라 생각되었다.
06:57이 되어서 참가 대원들이 모두 탑승을 하였고 버스는 출발을 하였다.
오늘의 이동경로는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버스전용 차선을 따라간다.
참! 신갈정류장에서 금번에 산악회 가입한 회원 한 분을 태웠다.
이동중에서 금일 산행코스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진행해주었고,
자유등반팀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안내를 해주었다.
구미에 전화를 걸어 날씨를 확인 해보았는데 흐리지만 비는오지 않는다고 했다.
서울톨게이트를 빠져나갈때 잠시 정체가 되었으나 영동고속도로 분기점을 지나자 정상적으로 소통이 되었다.
버스는 경부고속도로-신갈정류소-대전-추풍령-김천-구미IC-북삼읍으로 이동 하였다.
09:10 옥천휴게소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한후 구미로 이동하였다.
금번 코스는 구미IC 보다는 김천을 지나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진입하여 남김천IC로 빠져 나왔어야 했다.
10:35 버스는 북삼읍을 지나 숭오리 입구로 진입을 하였고 금오동천 주자창에 진입을 하였다.
부산에서 온것으로 예상되는 산악회버스가 1대와 자가용 10여대가 주차해 있었다.
번잡스럽지도 않고 조용하고 여유로운 산행으로 진행되었다.
종주등반팀은 이곳에서 하차를 하고 자유등반팀은 다시 구미로 이동을하여 금오산관리사무소에서 부터
자유등반을 시작하였다. 모두 버스에서 하차를 하여 단체 사진을 촬영하였다.
개인 장비를 정비하고 탐방로로 진입을 하였다. 5~6여개의 음식점을 지나 계곡길을 따라 올랐다.
시원한 물소리와 더불어 울창한 산림숲이 무더위를 씻어주고 있었다.
계곡은 최근에 비가 내려서 그런지 수량이 풍부하고 맑고 깨끗하였고,
쭉쭉 뻗은 산림 숲은 햇살을 막아주고 있었으며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후덥지근한 날씨였다.
오늘의 탐방로는 계곡을 따라 오르게 되었는데 바위와 너덜길을 따라 오르는 까닭에 바위에 습기가 차있어서
대원들이 자주 미끄러지는 상황이 전개되어 대원들의 안전산행에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니었다.
잠시 계곡을 따라오르니 제4폭포 벅시소를 지나쳤다. 수풀이 우겨져 안에까지 들여다 볼 수 없어서
물줄기만 보고 지나쳤다. 잠시 오르니 제3폭포 용시소가 시야에 들어왔다.
선두와 후미간에 간격도 조정하고 휴식도 취할겸 제3폭포 용시소를 배경으로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용시소가 흘러내리는 바닥은 제법 깊은 웅덩이가 형성되어 물에 풍덩하고 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였다.
제3폭포 개울을 건너 바위를 따라 오르는 암릉길은 짧지만 위험한 코스였다.
오늘 산행은 이슬에 젖어있는 바위를 걸을때 미끌어 지지않도록 조심을 해야했다.
암능길을 3미터 정도 오르니 제2폭포 구유소의 전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구유소는 주변의 바위들과 조화를 이루며 자태를 뽐낼 수있는 아름다운 폭포였다.
제2폭포(구유소)를 뒤로하고 10여미터 오르니 제1폭포 선녀탕이 시야에 들어온다.
넓은 안부에 시원한 물줄기를 수직 하강시킨다. 4개의 폭포중에 규모가 있는 폭포이다.
11:10 폭포를 지나니 본격적인 탐방로가 시작되었다.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금오동천 코스는 습도가 높아서 몸이 촉촉하게 젖어있는 느낌이다.
탐방로 주변에는 이름모를 형형색색의 버섯들이 즐비해 있었다.
육산이지만 은근하게 지속적으로 오르막길의 연속이다.
11:40 후미와의 거리 유지와 휴식을 위해서 탐방로 주변에서 다시 휴식을 하였다.
중간에 개을을 건너다가 미끄러져서 찰과상을 입은 대원이 있었는데 다행이 휴식하는 장소에
응급처치기구함이 있어서 응급약품을 사용하여 간단한 치료를하였다. 다행히 큰상처는 아니었다.
응급처치기구함에 대한 감사함을 새로이 느낄 수 있었다.
각자 열심히 준비해온 배낭 보따리를 풀더니 대원들과 나누어 먹는 미덕도 아름다웠다.
후미가 좀 뒤늦게 도착했다. 이런 후미가 도착하자 선두는 출발한다.
개울의 물소리가 들리지가 않는다. 산은 험하지 않았지만 습도가 높다보니 속도가 오르지를 않는것 같다.
금오산성을 얼마 남겨두지 않았는데 배낭의 무게를 줄여본다.
먹음직 스러운 수박을 한조각 입속에 넣어본다. 달콤한 맛이 갈증을 해소 시켜준다.
후미 그룹이 보이지 않는다. 조금만 올라가면 성안에 도착할텐데......
다시 발길을 재촉해본다.
12:30 성안에 도착했다. 성안에 습지도 볼 수 있었다. 오르막길의 끝이였다.
900여m 고지에서 습지를 볼 수 있다는것도 금번 산행에 특징이었다.
울창한 삼림숲이 펼쳐지고 있었다. 후미와 함께 이동을 해야 길이 엇갈리지 않을 것 같아서 후미를 기다린다.
금오동천 탐방로는 2010년 10월 후쿠치야마(복지산) 산행과 비슷한 느낌이든다.
폭포와 울창한 삼림숲길 등이.......
숲길 사이에는 유난히 많은 버섯들을 볼 수 있었다. 숲길을 따라 점심 먹을 장소를 찾아보았다.
숲에서 점심을 먹기에는 습하여 정상을 따라 이동을 해보았다.
앞이 확트인 봉우리에 도착을 했다. 저앞이 현을봉 정상인데 안개때문에 정상은 볼 수가 없었다.
13:10 우리는 봉우리에 안부를 찾아서 점심상을 펼쳤다. 그런데 오늘은 술도 많이 가지고 올라왔다.
저번 7월달 마이산 산행때에는 술이 부족했나 싶더니 금번 산행에는 술이 넘쳐흐른다.
각자 준비해온 보따리를 풀어었다. 족발, 과일, 홍탁, 맥주, 삶은계란 먹을 것이 넘쳐흐른다.
안개가 펼쳐진 구름위에 앉아서 신선 노름을 하고 있는것 같다.
그러나 오늘은 막걸리가 남았다. 모두들 배가 불러서 먹을 수 없었던지 남은 막걸리는 하산길에 함께한다.
점심 먹은 봉우리 주변의 빼어난 경관을 보여주고 있었다.
안개만 끼지 않았다면 주변의 경관을 구경할 수 있었을 것을....
아쉬움을 뒤로한채 점심 먹은 주변을 정리하고 정상을 향해서 출발한다.
13:55 봉우리를 내려가서 잠시 몇 발자국 오르니 미군부대 통신소 철조망이 나타났다.
통신소 주변은 철조망 울타리가 쳐져있었고 대형 헬기장을 지나서 금오산 정상인 976m 현을봉을 올랐다.
우리 회원들이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에 여념이 없었다.
정상은 매우 한가로왔다. 우리는 약사암으로 향했다.
東國第一門 일주문을 통과하여 암벽과 암벽 사이의 계단을 따라 약사암으로 향하는 길에는 희미한 안개가
길 앞을 막고있었다. 안개 터널을 따져나와 암벽위에 걸쳐있는 약사암을 둘러보왔다.
난간에서 깊은 계곡의 낭떨어지를 내려다보니 현기증이 날 정도였다.
특히 약사암 맞은편 봉우리에 세워져있는 범종각은 구름다리가 놓여져 있었지만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서 철제문으로 굳게 닺혀져 있었다.
14:30 약사암의 전경을 카메라에 담은채로 우리는 마애 보살입상 방향으로 발길을 돌리었다.
칠곡군에서 올라오는 탐방로는 습한 방면 구미시로 하산하는 탐방로는 시야가 트이면서 낙동강변을
내려다 볼 수 있었다. 약사암에서 마애 보살입상으로 가는 탐방로는 제법 가파르고 여전히 미끄러웠다.
한발 한발 조심스럽게 이동을 하고 있었지만 간담을 싸늘하게 대원들은 미끄러지고 있었다.
조심해! 조심해! 입가에서 걱정의 소리가 터져나온다.
14:45 잠시후 마애 보살입상에 도착했다. 주변은 깔끔하게 정리정돈이 되어있었다.
구미에 거주하시는 여보살님이 매일 아침 마애 보살입상까지 올라오셔서 불공을 드리고,
주변을 청소를 하고 내려가신다고 한다. 그래서 매번 이곳을 올때 마다 깨끗하다는 것을
구미에 계신 지인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마애 보살입상을 뒤로하고 5분만 내려가면 금오제1경 이라는 돌탑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안내된 길을 따라가면 오형석탑들이 바위위에 세워져 있었다.
지난 7월 마이산 탑사에서 구경한 돌탑과는 사뭇다르지만 현 시대를 잘 표현 석탑을 볼 수 있었다.
한반도지형, 거북이, 우리나라 최초우주인 이소연 박사를 태운 소유즈 로켓 등....
여러 모형의 석탑들은 우리 대원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고, 오형석탑에서 단체 사진으로 한컷 장식했다.
구름이 걷히면서 금오산 저수지와 주차장, 낙동강을 바라보면서 계단과 비탈길을 따라 하산한다.
정상을 오르고 내리는 등산객들과 자주 만날 수 있었다.
한참을 내려가니 낮 익은 얼굴을 만날 수 있었다. 자유등반팀 대원들이었다.
세분은 정상을 오른다고 올라갔고 두분은 중간에서 하산을 하는 길이었다.
15:30 할딱고개에 도착했다. 할딱고개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서 휴식을 취하며 금오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있었다. 시야가 확트였지만 아직도 정상은 안개로 가려져 있었다.
데크로 설치된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데크가 설치되지 전에는 제법 가파른 산길이었는데....
대혜폭포에 도착해보니 폭포의 물줄기가 제법 뿜어내리고 있었다.
과거에는 명금폭포라고 불리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대혜폭포로 불리우고 있었다.
배낭을 폭포주변에 풀어 놓고 대혜폭포와 도선굴을 오르도록 하였다.
도선굴은 다소 굴이 깊이는 짧지만 도선굴을 오르는 암벽길은 제법 사람의 공포심을 유발시킨다.
다행히 철제 난간이 설치되어 있어서 쇠줄을 잡고 오르는 까닭에 공포심을 없앨 수 있었지만
만약 철제 쇠고랑 난간이 없었다면 감히 어느 누구도 도선굴은 오르지 못했을 것이다.
도선굴에서 해운사의 전경도 내려다 보고 금오산의 절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었다.
발걸음을 재촉하며 금오산 주차장으로 향했다.
케이블카 타는 곳을 지나쳐 언덕길을 내려가자 금오산성 성문인 대혜문이 나타났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하산길은 잘 정리되어 있었고 관광객들이 편의복 차림으로
많은 왕래를 하고 있었다.
16:30 금오산 도립공원탐방안내센터 앞에 도착하니 좌측편 바위아래 금오산 관광호텔이 자리 잡고 있었다.
산 자락 아래 자리를 잡고있는 호텔은 팬션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호텔 주변 도로와 산림숲 사잇길은
메타스콰이어길로 걷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좌측편에는 채미정이 자리 잡고 있었으며, 우측편에는 넓은 잔디 광장이 펼쳐져 있었다.
주차장에 도착을 했다. 자유등반팀 세분이 금오산 정상에 올랐다고 한다.
종주팀 후미도 하산을 시작을 했는데, 자유등반팀은 마애 보살입상을 지났다고 한다.
그러나 어쩌겠나? 기다려야지?
구미에계신 지인께서 구미 산동막걸리 40병, 돼지고기 수육 9Kg을 준비해 주셨다.
금번 산행의 뒷풀이는 금오산 저수지 아래 주차장에서 야외 막걸리 파티가 준비되어 있었다.
자유등반팀 3명을 제외한 대원들이 모두 도착하여 옷을 갈아입고 주변 관광을 진행하였다.
잠시후 정상에 올라간 분들로 부터 전화가 왔는데 17시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다고 하였다.
얼마나 힘이드셨으면..... ㅎㅎ
17:10 세분이 무사히 도착을 하셨다. 버스에 탑승하여 금오산 저수지 아래 구미예식장 주차장으로
이동을 하였다. 관광버스에 30여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준비되어 있어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자리를 깔았다. 1회용 접시에 수육, 김치, 고추, 마늘을 담고 막걸리로 건배를 하면서 허기를 채우기
시작하였다. 야외에서 먹는 김치에 돼지수육은 최고 일품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산악회 회원들과 야외에서 진행하는 뒷풀이라 기억에 남는다.
18:30 준비된 음식물을 남김없이 먹었다. 구미 산동막걸리 맛도 일품이었다.
막걸리가 몇 병 남았지만 몇 분이 챙겨가셨다. 저녁에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금오산 정상은
976m 고지답게 우뚝 솟아있었다. 먹을 자리를 깨끗하게 뒷정리하고 버스에 올랐다.
버스 전용차선을 타고 열실히 달리어 죽전휴게소 까지 막힘없이 올라왔다.
주말 아니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혼잡하리라 예상했던 고속도로를 쉽게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죽전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22:00가 되어서 우리는 프라임타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난이도가 있는 코스는 아니었지만 바위에 습기가 차있었서
대원들이 부상 당하지 않을까? 매우 신경이 쓰였다.
그러나 마지막 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대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우리 산악회가 구미를 방문한다고 뒷풀이 음식을 준비해주신 지인께 감사드립니다.
산행후기는 LG CNS 산악회 다음카페에서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lgcnsmtpeople)
첫댓글 등산로 초입때는 정말 많이 실망스렀던 산행이었습니다... 인간들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인하여 셀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음식물쓰레기와 별별 쓰레기.. 폭포같은곳에도 쓰레기가 많아서 이렇게 좋은 곳까지 인간들이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역시 생태계의 파괴는 인간이구나... 란 생각을 했었는데.. 중반부터 넘어갈때까지 멋진 그림들이 많았던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관계기관에서 제제행위를 확실히 하여 자연을 살렸으면 하는군요
크~ 산을 사랑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산/계곡 뿐만 아니라 낚시터 모든곳에 널려있는 이기적인 사람들...
산,계곡,낚시터를 놓고보면 그나마 산이 조금은 나은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이기적인 생각으로 지구는 급속도로 망가지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