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감동을 다시 느껴보아yo
감동쩌는 영상만 모아왔으니까요..
동계올림픽의 꽃 스케이팅 부분의 레전드 영상을 갖고 왔습니다
자세한 설명을 붙였으니 읽으면서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더 잼날걸?......)
오심으로 얼룩졌던 이번 올림픽때 기념으로 올렸었는데
몇몇 경기를 더 추가해서 들고왔어요.
그리고 사진 영상등 수정해서 잘 나올겁니다
폰으로 보기엔 영상이 많아서 좀 불편하실거고
시간 많을 때 컴퓨터로 보시길 추천
먼저,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이승훈 선수의 10000M
네덜란드 선수를 한바퀴로 역전한 영상
제갈성렬 해설위원 흥분해설有
(편집본 이므로 처음부터 보시면 됩니다)
(오 이게 어떻게 된일입니까!! 올림픽 정신! 스포츠 정신!)
핫!둘 핫!둘의 해설이 유명해졌던 벤쿠버 올림픽 이승훈 경기
1분40초 정도부터 보면 거의 한바퀴를 따라잡음
이승훈에게는 운도 따라 주었음
스피드스케이팅 최강자 스벤 크라마 선수가 이승훈보다
4.05초를 앞서 통과했지만 레인을 제대로 교차하지 않아
실격처리 되면서 이승훈 선수는 금메달을 거머쥐었음.
스벤 크라머는 코치때문에 금메달을 놓쳤다고 코치를 탓하기도 했지만
해설위원 말처럼 이것도 실력이라는? 점~
빙질상태가 최악이라고 소문난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 경기장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움.
처음 기록은 12분 59초 91 이었지만 곧 정정되어 12분 58초 55로 올림픽 신기록이 됨.
사실 이승훈 선수는 쇼트트랙 선수였고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한지 7개월 째 였음.
다른 선수들은 후반부로 갈수록 랩타임(1바퀴기록)이 32초대를 넘어서지만
지구력이 특기인 이승훈 선수는 30~31초대로 더 좁히면서 들어옴.
일냈음.
스피드 스케이팅의 강국 오렌지군단 네덜란드 선수를 한바퀴 차이로 따돌리면서
경기장을 가득 채우고 있던 네덜란드 응원단들도 동양인의 명승부에 박수를 침.
한국 첫 스피드 스케이팅 10000M 금메달이며,
12분58초92라는 기록으로 7년동안이나 요지부동이였던 올림픽 기록을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아시아인, 대한민국의 이승훈 선수가 갈아치운 것.
.
.
그리고 벤쿠버 올림픽의 명장면 (영상 뒷부분에 나옴 10분00초쯤)
이승훈선수가 꽃을 받아들고 세 선수 모두 기쁨을 느끼고 있을 때,
이반 스코브레프 선수와 밥데용 선수가 서로 무슨 말을 주고 받는 듯 하더니...
이내 이승훈 선수를 번쩍 들어올림.
아이 져아
애기같음
밥데용선수는 세계적으로 많은 선수들이 존경하는 선수임. 이유를 알 것같음.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도 밥데용을 대인배라며 폭풍칭찬.
비록 은메달과 동메달일지라도 어린나이에 올림픽 기록을 갈아치운 이승훈 선수를
한 마음으로 축하해주고 함께 기뻐하는 모습. 감동적이었음.
2010 벤쿠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막내 모태범 선수의 반란
HD
똻!!!!!!!!!!!!!!!!!!!
그 유명한 제갈성렬의 똻!!
벤쿠버 올림픽 때,
스피드 스케이팅 500m 모태범 선수의 금메달 장면임
모태범이 끝에서 2번째 팀으로 뛰었고 1위의 기록을 냄.
뒤의 두 선수들이 그 기록을 넘어서지 못하면 모태범 선수는 금메달이었음.
그러나 뒷 선수들의 기록이 모태범 선수의 기록을 넘지 못했고
모태범 선수는 금메달을 차지.
우리 팀 막내인 모태범은 월드컵 랭킹도 고작 14위 정도였던 선수인데
급성장세를 나타낸 그가 행님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딴 것.
그런데 결과가 우연찮게도 빙판 한일전 분위기가 되어버림.
모태범에게 0.16차로 일본의 가토 조지가 은메달을,
동메달도 나카시마 게이치로 라는 일본 선수인지라
시상식 때 일장기를 거느린 태극기가 올라가는 상황이 생긴 것.
더욱이,
이 금메달은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이었으며, 이날은 모태범의 생일이었음.
잘 알려지지 않은 막내 모태범 선수가 크게 긴장하지 않고 자유로운 상태에서,
복잡하게 신경쓰지 않고 맘껏 역주한게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이규혁이나 이강석보다 좋은 기록을 낳은 비결이었음.
2010 벤쿠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500m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역사상 첫 금메달
이상화 선수
29분 15초 부터 이상화 선수의 2차시기가 시작됨
1차 시기에서 38.24로 1위차지
2차 시기에서 37.88로 2위
합계에서 1위를 차지함, 2위와 단 0.05초 차
아시아 최초의 여자 금메달이자,
동일국가에서 남녀가 동시에 500m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벤쿠버 올림픽이 처음이었음.
서양 사람들과 비교하여 체격의 왜소함과 체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육상의 100m 경기라고 하는 스피드 스케이트 500m 경기에서
남자에 이어 여자 이상화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
이상화는 국가대표로 뽑힌지 얼마되지않아 출전한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여자 500m에서 5위에 올랐지만 4년 후 금메달을 차지
그리고 제갈성렬 말하다 울었음......
(32분 8초: 우리나라 선수 이렇게 잘해주는 모습이요 정맓.....아..~~ 태극기가 똟..하. 잘합니ㄷㅏ 너무진짷....)
쇼트트랙 5000M 계주 3차 월드컵
넘어져서 중국에 한바퀴 뒤진상태에서 따라잡는 안현수사기캐릭 영상
송경택(58번)-안현수(60번)-이호석(59번)-이승훈(61번) 순서로 달린 5000m 계주
(위에서 언급한 이승훈 선수의 쇼트트랙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음)
4분 27초쯤,
총 45바퀴를 돌아야 하는 상황에서 17바퀴가 남았을 때
이호석 선수가 넘어져 한바퀴의 거리 차이가 났음
그러나 훈련량이 많은 우리나라 선수들 특유의 지구력으로 따라잡음
우리나라 코치는 역시라는 표정으로 하이파이브.
마지막 중국 코치의 표정이 허탈함, 머리 긁적긁적
올림픽은 아니지만
2002 몬트리올 세계선수권대회 김동성 한바퀴차이 부스터영상
이 영상은 익히 알려져있져 있는 바로 그 영상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경기에서) 미국선수인 안톤오노의 할리우드 액션으로
금메달을 빼앗긴 김동성 선수가 명예회복을 하려했던
2002 캐나다 몬트리올 세계선수권 대회 경기영상임.
하지만 안톤 오노의 불참으로 화가난 김동성 선수는 분노의 질주를 함.
이를 따라하던 중국 선수는 참패를 당함.
김동성은 최근 라디오 스타에서 오노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힘.
오노 사건 편파판정으로 인해 금메달을 빼앗긴 김동성은 3주 뒤의 (오노를 바를)세계선수권을 준비했음.
김동성은 당시 CF가 20개 가량이 들어왔는데 일단 오노를 이겨야하니까 일단 CF를 연기시켰고
타도 오노를 외치면서 시합을 뛰려는데 세계선수권 대회에 오노가 안나왔다고 분해했다고 함.
그래서 당시 '분노의 질주'라고 한바퀴 반을 아예 다 차이를 벌려놨던 경기가 나왔던 것이며
당시 6관왕을 하고 무릎 연골때문에 은퇴했다고 밝힘.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전이경 선수 금메달
집중력의 승리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스릴쩌는 영상
(화질이 나빠도 끝까지 보시면 후회는 없음)
처음부터 보시면 알겠지만 이건 거의 진 경기였음..
98년도 경기 영상이라 20대 초반까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을거임
유명한 장면이며 극적인 순간이었으며 환호성이 터져 나왔던 경기임.
쇼트트랙좀 본다하는 사람들이면 잘 알겠지만
마지막 바퀴를 남겨두고 1등자리가 아니면 역전이 정말 어려움..
전이경의 라이벌인 양양A가 거의 이겼다고 보여지던 경기를
집중력으로 이겨 보여준 전이경 선수 멋짐 흑
김연아
2010 벤쿠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쇼트 (미국 NBC해설 자막)
NBC의 해설위원인 스캇 해밀턴은 유명한 김연아 팬임.
글쓴이는 지금까지 김연아 경기의 NBC 해설 버전을 다 보았음.
스캇이 가끔 너무 편애하여 칭찬하거나 흥분해서 여자 해설위원이 옆에서 말리기도 함.
이번 영상에서는 스캇이 자제함.
대한민국 해설은 많이 보셨을테니
미국 해설로 더 씐나게 감상하길바람.
킴유나의 연기는 전체화면으로 감상하시길..
트리플 토루웁!!!!!!!!!!!!ㅋㅋㅋ
2010 벤쿠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프리 (미국 NBC해설 자막)
세계신기록.
해설위원&캐스터: 으헣허핳하하하 핳하하
그만큼 놀라운 점수 기록.
100년이 넘는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역사에서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으로 탄생함.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150.06점을 기록, 쇼트프로그램(78.50점) 점수를 합쳐
총점 228.56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함.
그간 경기에서 눈물을 잘 보이지 않았던 김연아는
벤쿠버 올림픽 프리 프로그램을 마치고는 눈물을 쏟음.
그 이유에 대해 물으니,
"올림픽에서 많은 눈물을 흘리는 선수들을 보면서 어떤 느낌일까 했는데..
아직 얼떨떨해 왜 눈물을 흘렸는지 알 수가 없다"고 대답함.
그 동안 큰 부담이 많았지만, 이번 올림픽 마지막 무대는 부담을 가지지 않고 경기에 임했다 함.
해탈과 체념의 경지인 듯.
관중들은 모두 기립박수를 보냄.
경쟁자였던 아사다 마오는 불안한 연기를 펼쳐 3위에 그침.
AP통신 역시 안도미키나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를 따라오기엔 멀었다고 함.
모든 경기가 끝나고 환호하기 직전
프리가 끝나고 참았던 눈물을 흘리는 모습
시상식에서 눈물 흘리는 모습.
뽀너스
그 유명한 세헤라자데
그리고 처음으로 합계 200점을 넘겼단 날
09년 세계선수권 프리 프로그램 NBC 해설영상임(한글자막)
이래서 올림픽땐 잠을못잡니다..
2014 소치올림픽이 벌써부터 기다려짐ㅠ.ㅠ
다들 잼나게 보셨나요
그럼 잘봤다고 한마디라도 해줘..
※출처 : 쭉빵카페 시번 님(나)
공지에 위반되면 바로 알려주세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