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킹은 총 세군데 하였습니다
이중 Brevent, Lacblanc은 뜨루드 몽블랑 코스에 속해 있고, Bossons 빙하는 그리 유명하지는 않지만 현지인들이
주로 많이 방문 한다고 합니다(Bossons는 대장이 엄청 자랑을 해서 기대 엄청 했는데 좀 많이 실망 ~~, 그래서 술을 많이 먹었나 그날 ㅠㅠㅠㅠ)
Hiking 부분은 사진으로 설명하면서 작성 하겠습니다 ~~
1. Brevent Hiking (2024년 8월 25일)
- 이날 브레방 하이킹 목적은 현지 적응, 빙벽화 적응 및 고소 적응(??)입니다
Brevent 을 오르면서 맞으면 몽블랑 산군이 다 보입니다 그러나 이날 날씨가 안 좋아 저희는 오르는 내내 맞은편
산군을 거의 보지 못했는데 산장에 오르자 하나씩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정말 죽여 줍니다 우우우~~
그리고 샤모니에서의 우리 베이스 캠프 - Camping les Arolles
chamonix_camping les arolles 전경
2. Bossons 빙하 Hiking (2024년 08월 26일)
몽블랑 산의 빙하를 보는 트레킹 코스 입니다 10여전 이번 대장인 박종관 형님께서 정말 기가막히다고 하셨서 샤모니의 지인분의 안내에 따라 여기를 가기로 했습니다 _ 그 지인분이 성열수 선배님과 지인이셨더라구요 우와 ~~ 세상 좁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좀더 오르기로 했습니다 20분정도 더 비탐방을 한샘이죠 ~~
지구온난화의 실상입니다 이것이 이제는 더이상 Bossons 빙하 트레킹은 없을 것 같다는 씁씁한 생각이 듭니다
비단 이 것뿐이겠습니까 더이상 알프스가 하얀 눈으로 덮흰 세계라고 언제까지 애기 할 수 있을지도 ~~~
그런 우울함 때문이었을까요 우린 그날밤 무지 달립니다 어데로 ~~~한국과 샤모니를 왔다 갔다 ㅋㅋㅋ
3. Lac Blanc (2024년 8월 30일)
여기는 정상 부근에 호수가 있는데 여기 호수에서 몽블랑을 반영하여 사진을 촬영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Hiking 하시는 분들이 무지 많으며, 이날 Chamonix 의 최대 이벤트인 UTMB가 실시 되는 날로 여기에 참여 하시분들 중 이 코스를 지나는 여럿 분들을 보았습니다 ~~
4. 생각 ~~
이번에 저희를 이끌어 주신 박종관 형님도 알프스가 거의 8년 만이라고 합니다
많은 것이 밖겨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자연 환경 ..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고 우리가 간 시점이 늦은 여름이라 눈이 많이 녹아다 치더라도 너무도 다르다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알프스에서 알파인 등반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사람이 만들어 낸 일들입니다 인간이 지속적으로 자연에게 고통을 가하고 있고 그 고통은 그대로 인간에게 돌아 옵니다 ~~
알프스가 우리가 늘 상상하는 그대로 보존 되었으면 합니다 부디 ~~~~
첫댓글 TMB를 가는 많은 사람들이 다시 또 찾는 이유가 있겠지요..
종관씨도 8년만이라 감회가 남다르겠어요..
아름다운 알프스가 오래오래 유지되길 바랍니다
고개만 돌려도 장관인데.. 안타까운 마음과 동시에 몽블랑을 볼 수 있을때 가자는 마음이 같이 듭니다. 저부터도 일회용품 덜 쓰는것을 실천해야겠어요
걷는 즐거움이 배가 되는듯..하네요… 은제 가볼려나 ㅎㅎ
사냥꾼이라 산양을 보니 눈이 번쩍 뜨이네요. ㅎㅎ
다시 봐도 넘 좋네요~ 역시 술은 기분좋게 취하고 숙취가 없는 정도로만 끝내야 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