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우리가 사는 세상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으로 구분되어 있다. 누구든 선택할 권리가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보이는 것에 고정되어 있다. 그러나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또 한 부분이 있다. 무지개는 태양 빛이 대기 중에 남아 있는 물방울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빛이 굴절돼 만들어 진다. 비가 온 뒤 맑게 갠 하늘에 가끔 선명하고 아름다운 무지개를 볼 수 있다. 그런데 우리가 바라본 무지개는 반구형만 보고 있는 것이다.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바라보는 무지개는 반구형이 아니라 완벽한 원형으로 보인다. 우리는 그동안 무지개를 볼 때 반쪽만 보고 살아왔기 때문에 그렇게 믿고 있는 것이다.
빙산의 일각이란 말도 있다. 수면위에 뽀족한 부분만 봐서는 결코 빙산 전체를 볼 수 없기에 빙산의 일각이란 말을 쓴다. 우리 눈으로 보는 것이 결코 전부는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또 다른 영원한 세계가 있다는 것이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붙잡고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를 주목하게 한다. 고후4: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나는 신앙인으로써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어떤 자세로 살아왔는가? 믿음의 자화상을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