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9일, 인성여자고등학교 1학년 교육복지 반 일동이 강화도에 위치한 삼산승영중학교에서 교육봉사를 실시하였다. 레크리에이션, 교육 관련 부스 운영, 도전 골든벨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고, 각 부스에서는 삼산승영중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인천의 역사 및 인물, 강화도와 인천 중구의 관광지, 특산물 등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해당 교육봉사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교육복지 반의 체험학습 일정 중 하나였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 모두 인성여고 교육복지 반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였는데, 교육개발 팀, 복지 팀, 진행 팀, 보건 팀, 촬영 팀 등으로 부서를 나누어 정보 수집, 물품 구비, 프로그램 계획 등을 하였다고 밝혔다.
교육 개발 부서에서는 삼산승영중 2학년 학생들에게 소개할 인천에 대한 이야기, 역사, 인물, 강화와 중구의 특산물, 관광지 등으로 팀을 나누어 각 팀별로 주제에 맞는 정보 수집과 체험 부스 기획, 팸플릿 제작 등을 실시하였다. 복지 부서에서는 18일에 방문한 ‘큰 나무 캠프힐’과 관련된 정보와 장애인 인권에 대해 사전 강의를 해주었다. 진행 부서에서는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다른 부서들과 협력하여 물품 준비나 진행 요원 등의 역할을 하였고, 보건 부서에서는 현장체험학습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하였다. 또한 인성여고 1학년 학생 전체에게 안전 수칙에 대한 연극을 보였다. 상비약을 두어 현장체험학습 도중 상해를 입거나 하는 학생들에게 약, 연고, 밴드 등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촬영을 맡은 부서에서는 2박 3일간 학생들의 활동 모습을 담긴 사진을 촬영하였다.
▲ 삼산승영중학교 2학년 학생들과 인성여자고등학교 1학년 교육복지반 학생들의 단체사진
인성여자고등학교 1학년 1반의 K 양과 S 양, 2반의 K 양과 L 양은 레크리에이션 진행을 도맡았는데, 레크리에이션에 쓰일 대본과 조 구성, 게임 진행에 필요한 준비물, 퀴즈, 상품 등을 손수 제작하였다고 한다. 도전 골든벨의 진행을 맡은 1학년 1반의 C 양과 2반의 J 양은 교육 개발 팀에서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약 50여개의 문제로 구성된 PPT 자료를 제작하여 퀴즈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레크리에이션 – 부스 운영 – 도전 골든벨‘순으로 진행된 교육봉사는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되어 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시간이 부족했다고 한다. 이에 도전 골든벨을 진행했던 C 양은 “50개가량의 문제를 만들었지만 10분 만에 끝내야 하는 상황이어서 준비한 만큼 진행하지 못해 아쉬웠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부스 운영과 레크레이션 진행을 도맡았던 K 양은 “레크리에이션 때 친구들이 잘 호응해준 덕분에 분위기를 띄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시간은 부족했지만 첫 MC로서 나름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승영중 친구들이 부스 운영 때 제가 설명해준 걸 귀 기울여 들어줘서 뿌듯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첫댓글 너무 좋은 경험이였어요!!!
정말 재밌었구,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또 가고싶어요!
정말 진심으로 너무 아쉬웠습니다ㅜ.ㅜ
교육복지반이 정말 많은 일들을 해내고 있군요! 너무 멋있습니다!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