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중
저자 김남중
외할머니와 어머니가 지리산 밑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머나먼 들판에서 태어난 자신도 얼마쯤은 공짜로 지리산의 정기를 물려받았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지금은 무등산 아래 살고 있지만 언젠가는 지리산 밑에서도 살아 보고 싶어서 벌써부터 시간만 나면 지리산 언저리를 기웃거리고 있답니다. 천왕봉은 자전거로 못 올랐지만 노고단은 옛날에 자전거로 올라 본 적이 있습니다. 『미소의 여왕』(사계절, 2010), 『불량한 자전거 여행』(창비, 2009), 『살아 있었니』(낮은산, 2009), 『자존심』(창비, 2006) 등을 썼습니다.
그림 오승민
월출산 밑의 전남 영암에서 태어났습니다. 자전거 타기도 좋아하지만, 사실은 모터사이클을 타고 바람과 함께 달리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로봇의 별』(푸른숲, 2010), 『미소의 여왕』(사계절, 2010), 『낙타굼』(낮은산, 2008), 『들소의 꿈』(낮은산, 2006) 같은 작품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