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이적 첫 등판서 2승 달성
★...'한국산 핵잠수함' 김병현(28)이 플로리다 말린스 유니폼을 입고 등판한 첫 경기에서 8개월 만에 선발승을 올렸다.
닷새 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말린스로 이적한 김병현은 19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인터리그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전에 선발 등판, 5⅓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안타 6개를 맞고 3점(2자책)을 내준 뒤 8-3으로 앞선 6회 1사 1루에서 리 가드너로 교체됐다.
가드너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아 김병현의 자책점은 2점에 그쳤다.
★...김병현 '아쉬워하는 표정도 재밌네' - 18일 템파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템파베이 데블레이스-플로리다 마린스전에서 선발등판한 김병현이 5와 1/3이닝 3실점(2자책), 5삼진의 성공적인 투구를 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으나 홈런을 허용한게 못내 아쉬운 지 표정이 밝지 못했다.템파(미국)=김진경 기자
★..."훌륭해! 수고했어 BK!" - 18일 템파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템파베이 데블레이스-플로리다 마린스전에서 선발등판한 김병현이 5와 1/3이닝 3실점(2자책), 5삼진의 성공적인 투구를 한 후, 덕아웃에서 동료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템파(미국)=김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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