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은 큰 의미를 두지마라.. 우연히 예전의 다이어리를 펴보다 6년전 적혀 있던 일기
의 한 페이지를 옮겨 쓴 것 뿐이다.. 모두들 잘 지내길....^<^
2001.7.22(월)의 낙서
성공의 법칙,,셰리 카터 스콧...?
1.내가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 대기업 총수, 득도한 고승 등 스스로의 길을 열심
히 나아가 그 분야에 정점에 선 사람들이다.
2.나의 삶에서 성공한 기분이 들었던 때는... 아주 어려운 시련을 어겨냈을 때, 혹은 까마득
히 멀게만 느껴진 산의 정상에 올랐을 때, 마음을 주었던 사람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
낼 때...
3.내가 생각하는 성공의 상징은... 다른 사람이나 나 자신에게 떳떳하게 행동할 수 있는 부
와 명예 그리고 여가를 만끽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 서는 것...
4.나는 아마도... 내가 진정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고 그 사람을 늘 지켜주고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여유와 능력을 갖고 있을 때 성공한 기분이 들 것이다.
5.나의 생애가 성공적이었다는 가정하에 사망 기사를 쓴다면...
류우청. 그는 진정 사랑을 할 줄 알았으며 자신의 사랑을 끝까지 지켰으며 사회에 재산을
환원하여 가난한 사람을 항상 도우며 살았던 이 시대 흔치 않는 의롭고 용기 있으며 믿음
직한 사람이었다...
*2001.7.22 밤10시 20분 첫키스
아직도 남아있다. 그녀와 나의 첫 키스. 감미롭고 부드럽고 정말 행복한 기분, 이제 시작이다. 첫사랑 이후의 사랑, 짝사랑이 아니 오고가는 사랑. 노력하리라. 그녀와 나를 위해. 아껴주리라. 날 믿어주겠다는 그녀의 고마운 마음을. 다른 모든 걸 떨쳐 버리리라. 이제 그녀 한 사람을 위한 내가 되기를 위해...
사랑스럽다. 그녀. 그 동안의 우울한 기분이 한번에 날아갔다.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인다. 희망으로, 설레임으로, 한순간 한순간 시간이 지나간다. 아쉬움 만큼,,, 너무 그립다.
*.2001.7/25~26
7/25(목)
오전 10시에 성렬 집에 모였다. 바다로,,,낭만을 위하여 떠난다. 성렬, 우청, 상현이 여러가지 준비를 하러 동아수성점에 갔다. 고기, 라면, 반찬, 필름등등을 사고 나이스마트에서 얼음을 사고, 김밥을 준비한 후 영덕 방향으로 떠나가는데 진상에게 전화가 와서 면접 때문에 못 간다고 하였다. 그래서 동하집에서 동하를 태우고 영천,포항, 월포해수욕장, 화진,장사, 대진해수용장을 들렀다가 고래불 해수욕장에 마지막으로 정착하였다. 민박 2일:6만원, 고기를 굽고 술을 마시며 이야기 하구,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을 하구 밤늦게 고스톱을 치구, 그리고 새녁1시에 잠이 들었다. 공기는 맑았고 바람을 상쾌했고 기분은 들뜬 하루였다.
7/26(금)
태풍이 올라 온다고 일기예보에 나왔으나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방파제를 둘러 보고, 바닷게를 잡고 하얀 파도를 감상하며 백사장을 거닐기도 했다.사진을 찍구, 튜브를 빌려 수영을 하며 파도 높은 곳에서 2시간 동안 파도 타기를 즐기기도 했다. 정신없이 즐겁게 시간이 지나갔다. 마음껏 소리도 지르고 웃어도 보구, 험한 파도를 향해 도전을 해 보기도 하구, 그렇게 하루가 지나간다. 민박은 깔끔하고 시설도 좋았으며 TV까지 설치되어 있었다.하하. 나의 휴가, 즐겁게 보내는 중이다...
첫댓글 나 우청이다..오랜만..들어온 사람 꼬리말 꼭 부탁한다. 출석체크 한번만 하자.
헐...
아 그때 생각난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