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많은 마케터들이 하루에도 수십 번씩 수많은 정보와 자료들을 헤메고 있다. 트렌드를 파악한다는 것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작업이 아님을 이들도 잘 알고 있디 때문이다. 오늘은 새롭게 트렌드를 읽는 방법 중의 하나로 타운 워칭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타운 워칭(Town Watching)이란 거리문화 접근 방법을 통해 소비 생활 문화나 언더그라운드 문화를 알 수 있고, 특정 제품에 대한 시각이나 정서, 감각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방법을 말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거리의 외관만을 보는 수동적 보기(Seeing)가 아니라 거리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요소들이 창조하는 이미지와 상징을 관찰하여 시대의 분위기와 트렌드를 읽어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타운 워칭의 관칠 대상은 상점, 상품, 거리, 오고 가는 사람들 모두가 될 수 있다. 특히, 어떤 특정 상권에서 소비자 트렌드를 파악하고자 할 경우에 유용하다.
이러한 타운 워칭의 대상을 효과적으로 관찰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하면 좋을 것이다.
* 사람 관찰 : 관찰하고자 하는 타겟을 명확하게 정하고, 이들의 움직임을 주시한다. : 소수의 ‘트렌드 크리에이터’와 초기 수용자 유형인 ‘오픈 킬러’를 주목한다. : 표현력이 풍부한 젊은 층에 항상 주의를 기울인다. : 프로 페셔널소비자를 주목한다.
* 상품 관찰 :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는 상품에 주목한다. : 반대의 속성에 관심을 갖는다. 소위 역 트렌드도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 일시적인 유행과 장기적인 트렌드를 구분해야 한다.
* 매장 관찰 : 유명하고 성공한 상점의 비밀을 탐색한다. : 신설 매장은 항상 관심을 가지고 살핀다. : 이색 매장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 필요하다면 이슈가 될만한 상점을 찾아 국내외를 망라하고 돌아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