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일 오후 3시 풍기인삼랜드(복합단지) 조성계획 발표회를 영주 시청 3층 대강당에서 가졌다.
이자리에는 영주출신 장욱현(張彧鉉)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장, 남효채 경북도청 행정부지사, 이도선 동양대학교 부총장, 권영창 영주시장, 박성만 경북도의회 기획위원장, 지길순 영주교육장, 이수희 영주세무서장, 송충선 농협 중앙회 영주시지부장, 장석도 풍기인삼협동조합장 및 많은 영주시의회의원, 공무원, 인삼산업 관계자, 농업인 대표, 영주시 읍·면·동장 등 17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나게 했다.
문상오 경북도청 유통특장과자의 사회로 개식하여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에 이어 남효채 경북도 행정부지사의 인사, 이도선 책임연구원이 면서 동양대학교 부총장 인사, 권영창 영주시장인사 순으로 이어진 발표회는 황용운 동양대학교 교수로부터 용역결과 발표와 황종규 동양대학교 교수가 나와 참석자들로부터의 질문에 답변하는 등 진지한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용역결과 설명회가 있기까지 지난 2002년 12월 26일 <인삼복합단지 조성 기본계획>용역을 발주하여, 2003 1월 8일 경상북도, 연구진들의 관계관회의를 동양대학교에서 갖고, 지난 1월 13일과 3월 20일 동양대학교에서 연구진 및 자문단 회의와 중간보고회를 갖었으며, 4월 26일에는 2박 3일동안 일본 구마모토 일원에서의 벤치마킹을 다녀와 5월 9일 최종보고서초안을 제출하여 협의한 후 5월 23일 최종보고서를 납품했다.
풍기인삼을 주제로한 종합 레저단지는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오는 2008년까지 1천 56억원을 들여 풍기읍 75만 ㎡(226.875평)에 생명·휴양·생태마을이 있는 레저단지와 유통시설등을 갖춘 풍기인삼 복합단지를 만들기로 했다.
생명마을에는 인삼박물관, 홍보전시관, 먹거리 장터, 인삼과 약초가공 체험장, 인삼건강센터, 천체관측 체험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휴양마을은 인삼건강마을을 비롯하여 주말농장, 휴양림, 잔디골프장, 학술센터, 강연장, 인삼재배기술교육센터 등을 조성하여 휴양과 숙박, 교육 연수지구로 꾸미기로 했다.
풍기인삼을 직접 체험하는 곳인 생태마을에는 심마니 마을, 가축체험장, 생태학습장 등을 갖춘다.
이와함께 레저단지 옆에는 1만 3천 ㎡(3.932.5평)에 인삼유통센터와 인삼지하 저장고, 이벤트 광장 등의 유통단지도 설립된다.
권영창 영주시장은 <인삼의 고장인 풍기에 인삼랜드를 건립하면 인삼산업 발전을 물론 농가소득 증대와 관관객 증대에도 큰 몫을 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주시에서는 풍기인삼랜드가 조성되면 자연경관이 수려한 소백산국립공원과 희방사, 옥녀봉 휴양림과 풍기온천, 부석사, 소수소원, 선비촌 등 많은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관광벨트화를 구축하고 또한 인삼을 테마로 한 레져단지는 전국에서 유일한 곳으로서 건강과 휴양을 추구하는 관광객이 많이 찾으므로 인하여 풍기인삼의 우수한 옛 명성을 되살리고 풍기인삼산업발전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영주시는 최근 중앙고속도로개통으로 서울, 대구 등 대도시의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음에 따라 인삼판매는 관광객의 수요량에 부족할 정도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영주시는 머물면서 즐기고 인삼의 효능을 체험할 수 있는 풍기인삼랜드가 조성될 경우 인삼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경북북부지역의 가장 풍요롭고 살기좋은 도시로 발전될 것으로 많은 시민 등은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다. <월간 소백춘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