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싱글을 위한 인문치유공간 '블루더스트 BLUEDUST'

[신아연]

시드니 노리터 카페지기님, 그리고 회원 여러분,

제가 혼자사는 중년들을 위해 인문적 치유공동체를 만들었습니다.

2019년 1월 1일, 본격 가동을 앞두고 지금 한창 카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카페가 공개되면 오셔서 격려해 주시고, 글도 올려주시고, 주변에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잠깐 와 보실래요?

카페 주소는  https://cafe.naver.com/bluedust 입니다. 

지금은 제 글 중심으로 올리고 있지만 곧 다른 필자들이 합류할 예정입니다.  

저도 살아봤지만 해외에 살면 이런저런 일로 가슴앓이는 더욱 커지지 않습니까.

특히 혼자 사는 사람이라면 더 하지요. 제 카페에 오셔서 수다도 떨고 고민도 털어놓고 하시면 좀 좋을까요? ㅎㅎ

블루더스트는 혼자 살아가는 중년 세대들을 위한 인문적 치유공간이자 힐링 스페이스입니다. '어쩌다 혼자'가 된 중년일수록 100세 시대 앞에 놓인 실존적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인생의 두 번째 출발선에 홀로 선 우리들, 신발끈을 다시 묶고 정체성을 새로이 다져야 할 이유입니다. 블루더스트에서는 인문적 사유와 성찰, 의식있는 삶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과 내면, 관계의 치유와 회복을 만들어 갑니다. 인문과 예술, 문화가 어우러지면서 궁극적으로는 나를 발견하는 '참 삶'의 장이 될 것입니다.

푸른 먼지, 블루더스트 BlueDust 는 갓 태어난 푸른 빛을 띄는 신성(新星)을 의미합니다. 단테의 신곡에는 새로운 별을 비타 노바 Vita Nova, 즉 '새로운 삶'으로 은유하고 있습니다. 흩어져 떠도는 먼지는 무게와 실체조차 희미하지만, 그 피할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으로 스스로를 움직여 자신을 변화시킵니다. 우주의 수많은 별도 먼지로부터 시작되었듯이, 나약하게 부유하는 듯한 당신의 삶이 블루더스트를 통해 영롱하고 또렷한 새별로 떠오를 때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시리우스]

축하합니다 갑을이 따로없는 상처를 주는 사람도 받는사람도없는 그런날까지 ~ 요

[신아연]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주위에도 알려주시고 이따금 놀러도 와 주세요.^^ 감사합니다.

[무욕]

새로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겠네요

[신아연]

부디 그렇게 되도록 새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sydneyman]

모임이있은지 보름정도 지났는데 ... 궁금했습니다. 잘되었나보네요. 축하드리고 박수보냅니다

[신아연]

인원이 넘쳤습니다.^^ 하지만 저는 궁극적으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정신문화의 빈곤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