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퇴임사를 쓰다보니 지난 35년이 오래된 무성영화 같이
스쳐간다.
무작정 시작한 직장생활이 정년으로 마침표를 찍고, 다시 미지의
한걸음을 내 딛어야 한다. 많은 이들이 지나갔지만 내게는 생소한
다른 길을 어설프고 조심스럽게 걸어가야 한다.
두렵기도 하고, 착찹하기도 하고, 그래도 한걸음씩 나아가야 한다.
다시는 걷지 못할 때 까지.....
첫댓글 여기는 어딘고?
수목원 안 쪽 산책길이지.
첫댓글 여기는 어딘고?
수목원 안 쪽 산책길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