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이든 다른 농산물이든 판매에서 우위를 점해야 합니다.
우위를 점하지 않더라도 공정한 거래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지요.
그런데 상거래가 공정한 거래는 이상향이지 현실에선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보를 많이 가진 자가 많은 이득을 많이 차지 하지요.
상품이 생산비용에 마진을 더한 값에 가격이 정해지는 것이 아니고 시장 수요공급에 의해 정해지지요.
하지만 독과점 품목은 소비자의 구매력에따라 생산자가 가격을 정하지요
현지 시장에 생산한 농산물을 맡기는 것으로는 우리가 생각한 캄보디아 드림은 물건너갑니다.
400리엘/kg은 한화로 하면 약 120원이겠지요.
1000리엘/kg이라도 300원입니다.
위의 가격이 비용을 제외한 가격이 아니고 비용을 포함한 가격입니다.
캄보디아 1인당 GNP가 2000달러정도인데 농산물 가격이 좋아 질리 없지요
그리고 프놈펜인구가 200만이라는데 그러면 약 50만가구라 가정하면 시장이 협소하지요.
그렇다면 수출을 해야 하는데 이것 또한 쉽지 않지요.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호박을 예로 보면 한국에 수출하려면 품종을 한국인 좋아 하는 단호박으로 바꿔야 겠지요.
그리고 한국에서 단호박이 생산되는 시기는 피해야 겠지요.
한국의 단호박은 주로 뉴질랜드에서 수입합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퉁가에서도 수입합니다.
캄보디아에서 단호박을 재배하여 수출하려면 농림축산 검역본부의 식물방역법 제10조제2항제2호, 같은 법 시행령 제6조제2항제7호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12조제2항에 따라 수입급지 제외기준 개정 고시가 있어야 합니다.
이게 세월이 가면 저절로 되는게 아니고 캄보디아 정부가 한국정부에 요청해야 합니다.
현재 캄보디아 망고는 이것이 상당부분 진전되었다는 한국의 농림축산 검역본부의 담당자로부터 확인하였습니다.
결론은 생산된 농산물을 로컬시장에 거래하면 현지인이 우리보다 흥정에 유리하지요.
새로운 시장을 찾고 만들어야 합니다.
통가산 단호박 생과실의 수입금지 제외기준(2013-72).hwp
첫댓글 캄보디아농사가 쉬운게 아니군요... 암튼 열심히 하셔서 성골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귀농해서도 자급자족정도하는거도 쉽지 않은데 소통도 안되고 인프라도 부족한 이곳에서
성공하는것은 어렵다고 봅니다.
어려울뿐이지 불가능은 아니겠지요?
누군가가 우리한국사람이 캄보디아에서 농업으로 성공하기를 저도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캄보디아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하겠지요.
화이팅!
@늘봄 힘내세요!!
저도 농사로 어려움이 많은 분들을 봤습니다.
조금만 힘내시고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저의 작은 경험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매우 필요한 정보라 생각합니다.
제가 경험했던 일 그리고 제가 바라보는 캄보디아의 농업에 대한 생각, 농업 지식을 시간이 되는 대로
모두 카페의 여러분과 나누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물대포 파이팅!!
저희들에게는 좋은 교훈이 되는것 같습니다
해서 저 같은 경우에는 판매법인에 관한 회사 설립을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판매법인 만들어야합니다!!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