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춘향가] 어사출도 대목
소리 : 조상현
고수 : 김명환
어사출도 대목은 춘향가 중에서 잦은모리 장단으로 부르는 대표적인 대목입니다.
그 외에 잦은모리로 부르는 대표적인 대목은 이몽룡 장원급제 대목, 변사또 신연맞이 대목 등
"뜻밖에 역졸 하나 질청으로 급히 와서 무슨 문서 내여 놓고 ..."
어사출도 대목은 이렇게 시작하는데, 그에 앞서 아니리 중에 유명한 대목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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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준미주(金樽美酒)는 천인혈(千人血)이요,옥반가효(玉盤佳肴)는 만성고(萬姓膏)라.촉루락시민루락(燭淚落時民淚落)이요,가성고처(歌聲高處)에 원성고(怨聲高)라.
금으로 만든 술동이에 담긴 향기로운 술은 천 사람의 피를 뽑아 만들었고, 옥쟁반에 담긴 좋은 안주들은 만 백성의 기름을 짜서 만들었도다.촛농이 떨어질 때에 백성은 눈물을 흘리고, 노래 소리 높은 곳에 백성의 원망하는 소리가 드높다.
이 시는 성섭(成涉)의 <필원산어(筆苑散語)>에 광해군 때의 남원부사 성안의(成安義)의 아들인 계서 성이성(成以性)이 지었다고 적혀 있고, 조선 왕조 영조 때의 이희겸(李喜謙)이 엮은 <청야만록>에는 명나라에서 사신으로 왔던 어떤 사람이 지었다고 하는데, 그 시는 "청향지주천인혈(淸香旨酒千人血), 세절진수만성고(細切珍羞萬姓高), 촉루락시인루락(燭淚落時人淚落), 가성고처원성고(歌聲高處怨聲高)"로 되어 있으니, 성이성이 명나라 사람의 시를 본따 지은 것일 듯하다.
- 뿌리깊은나무 판소리 다섯마당에서 인용 -
조상현의 소리와 함께 김명환 선생의 북가락도 같이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판소리 춘향가 이야기를 하자면 따먹 김문수 선생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네요. ㅎㅎ
따먹 김문수 선생 어록
“춘향전이 뭡니까? 변 사또가 춘향이 따 먹으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
2011년 6월 2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최고경영자 조찬회 자리
* 뿌리깊은나무의 판소리 다섯마당을 감상하시려면 아래 링크로
* 소리도 들을 수 있고 사설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pansori.britannica.co.kr/pa_5madang.htm
첫댓글 명색이 도지사가 그런 막말을 했다니.. ㅋ여성지지자한테 대짜 유리컵에 소주를 부어 술을 마시게 하는 황우석이나 김문수나..둘이 대화가 잘 통하겠구만,
수암을 향한 문수의 지원금은 만 백성의 기름을 짜낸 쩐이요, 우석 문수 둘이 나눈 밥값은 천 백성의 피를 짜낸 쩐이로다., 복제 복제 소리 높은 곳에 개 돼지 울음소리만 드높아라.
께겡~꾸울~
따먹 김문수 선생 어록 “춘향전이 뭡니까? 변 사또가 춘향이 따 먹으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명색이 도지사란 자가 이런 양아치 근성이 잇다니
첫댓글 명색이 도지사가 그런 막말을 했다니.. ㅋ
여성지지자한테 대짜 유리컵에 소주를 부어
술을 마시게 하는 황우석이나 김문수나..둘이 대화가 잘 통하겠구만,
수암을 향한 문수의 지원금은 만 백성의 기름을 짜낸 쩐이요,
우석 문수 둘이 나눈 밥값은 천 백성의 피를 짜낸 쩐이로다.,
복제 복제 소리 높은 곳에 개 돼지 울음소리만 드높아라.
께겡~꾸울~
따먹 김문수 선생 어록
“춘향전이 뭡니까? 변 사또가 춘향이 따 먹으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
명색이 도지사란 자가 이런 양아치 근성이 잇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