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과밀과 기반시설 포화, 교통 정체 등 각종 문제가 발 생하고 있는 문수동 지역에 또 수백세대의 아파트가 건립 될 전망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다산에스씨(주)가 신청한 아파트 건립 사 업계획에 대해 지난 1월 17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업체는 지난 2010년 3월 여수시 문수동 717-3번 지 외 42필지에 18층짜리 아파트 732세대를 건립하겠다 며 사업계획을 신청으나 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시는 당시 “사업 신청부지가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아 파트 건축이 허용되지 않는 지역인데다, 여문지역이 당초 택지 개발시 계획했던 인구를 초과해 도시기반시설이 부 족하다”며 “도시 난개발 방지와 주민들의 공사 소음, 진출 입도로 미개설, 교통지정체 등의 이유로 사업계획 승인 을 불가하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이 업체는 그해 10월 또다시 사업을 신청했고, 여 수시가 또 반려하자, 곧바로 11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에서 1, 2심 법원은 모두 사업자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사업부지가 작은 산으로, 그 주변에는 코아루아 파트, 부영9차아파트, 흥화아파트, 세종캐슬하임아파트 등 대단위 아파트 등이 입지하고 있어 제1종 지구단위계 획에 부합하는 측면이 있다”며 “교통문제는 여수시가 미 집행하여 방치하고 있는 8m 도시계획도로를 (업체 가)10m로 확장 개설해 여수시에 무상귀속하는 방법 등으 로 해소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시는 어쩔 수 없이 지난해 11월 2심 판결 후 상고를 포기 했다.
시는 올해 1월 업체 측이 4만4319㎡부지에 지상 10~15 층짜리 아파트 10개동 772세대를 건립하겠다는 사업신 청서를 제출하자 이를 승인했다.
다만 법원 판결 내용에 따라 아파트 진입도로를 확장하기 위해 업체 측에서 여명학교의 부지 일부를 매입할 것을 요구해 놓은 상태다.
업체는 현재 전라남도교육청과 매각 협의를 끝낸 상태여 서 조만간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새롭게 개설되는 진입도로 주변에 방음 시설을 설치하고, 공사가 끝난 후 편입된 토지 인근의 옹 벽을 원상복구하는 조건으로, 여명학교 부지의 일부를 해 당 업체에 매각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첫댓글 문수코아루와 새종캐슬은 이 공사 때문에 벌써 시의회 항의 및 공사중지가처분신청 등 법적으로 검토 중인것 같습니다.
역시 주민과 입대의가 똑똑하군요....
지을 땅은 있나요? 문수동 박터지겠네요. 아파트가 점점 산으로 올라가네요 ㅋ
시의회는에는왜항의하나요,,그사람들밥그릇챙겨줄일있나보네요?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