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여탈권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이 전국적으로 날마다 20여명으로 매년 8천여명에 이른다는 사실은
매우놀라운 일인데 우린 너무 무감각해져 있는 반면 몸에 좋다는 것 챙겨먹으며
노년에나 자주 걸리는 암이나 질병에는 많이들 민감한 것 같다.
교통사고로 부상당해 고생하는 사람까지 합하면 심각한일이다.
그러나 자신의 행복과 생명을 지키는 방법 즉,
남에게 생사여탈권을 주지 않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중용의 도가 바로 그것이다.
세상사람들이 모두 집값이 올라 갈거라고만 말했던 때에 집에 올인하지 않았어야 했고,
조금 잘 나간다고 좋은 차 사서 과속하지 않았어야 했고,
사람들이 모두 불경기라 살기 힘든다고 할때도 굶어죽은 사람한사람 없으니
너무 걱정할 일 없다는 이야기다.
한국인의 사망원인을 들여다보면 25% 정도가 암인데 대부분 스트레스가 원인이라 하니
이는 스스로가 자신을 죽인 즉, 생사여탈권을 자신이 가진 것이며
두번째와 세번째를 해마다 번갈아 가며 차지하는 자살과 교통사고도
역시 자신이 조심하지 않고 자만하거나,스트레스로 스스로를 옭아맨 결과이므로
이경우도 스스로 생사여탈권을 가진거나 다름없다.
위 3가지를 합하면 남녀모두 50% 내외의 사망원인을 보이며
그 뒤를 잇는 것이 심장혈관계통과 뇌혈관계통의 원인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각각 10% 정도라하니 다해서 70% 정도는 스스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세상이 언제라도 내 예상과 반대방향으로 움직일 수도 있음을 대비하며
여유를 가지고 살면 내 목숨을 남에게 맞기는 일이 훨씬 줄어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