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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의원님 글모음 스크랩 ?박근혜 후보는 서민의 삶을 함께 살아보지 않은 사람
우나 추천 3 조회 86 12.12.07 11:1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이정희 대통령 후보, 춘천 유세 연설문

 


일시 : 2012년 12월 6일 오후 2시 30분

장소 : 춘천 중앙동 로터리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강원도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통합진보당 대통령 후보 이정희입니다. 인사올립니다.

눈이 많이 왔습니다. 그리고 추운 날씨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하시고 운전 조심하셔서 가족과 시민들 함께 마음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빕니다. 고생하시는 버스 기사님들 택시 기사님들 늘 안전운전 하시길 빕니다.

 

엊그제 대통령 후보들의 TV토론, 아마 많이들 기다리셨고 또 많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하나만은 분명히 알게 되셨지요. 다카키 마사오, 친일장교, 충성혈서를 바쳤던 사람, 유신독재 철권을 휘두른 사람, 바로 그 사람이 박정희 대통령,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아버지입니다. 새누리당 박근혜후보 어떻게 살아온 분인지 TV토론을 통해서 강원도민 여러분도 춘천시민 여러분도 아마 똑똑히 보셨을 겁니다. 우리 서민들과 함께 살아온 사람입니까, 아니면 공주로 살아와서 여왕이 되려는 사람입니까, 보시지 않았습니까.

 

우리 시민들 아침에 출근하면 하루일 시작하기 바쁘시고 아침밥 제대로 챙겨드시지도 못하고 나오시지요. 밤에 야근해도 야근수당도 못 받고 근무하는 사무직 근무자들 굉장히 많으십니다. 생산직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휴일 특근하지 않으면 아이들 학원 보내기 어렵습니다. 이것이 서민들의 살아가는 삶이고 우리의 아픈 현실입니다.

 

이렇게 정직하게 열심히 어느 것 하나 공짜로 받는 돈 천원 한장 없이 땀 흘려서 사는 서민들인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어떻게 살아온 사람입니까. 공보물 받아보셨지요. 전 퍼스트레이디라고 공보물에 쓰신 분이시지요. 그리고 1980년 이후에는 전두환 정권으로부터 그때 돈으로 6억원,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에 6억원, 그때 서울 강남의 은마아파트 30채였다고 하니까 지금 돈으로 따지면 300억원입니다. 그렇게 받으셨던 분, 그리고 영남대학교. 박정희 대통령이 빼앗을 장물을 가지고 그것을 사유화해서 이사장으로 등극해서 월급 받아서 지내셨던 분, 정수장학회 역시 유신독재의 산물로, 장물을 가지고 월급 받아서 지내셨던 분, 바로 이런 분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입니다.

 

박근혜 후보는 서민과 자신의 생을 같이 하지 않았습니다. 서민과 함께 살지 않은 분입니다. 그분은 오직 자신의 여왕으로서의 지위를 챙길 수 있을지는 모르나 서민의 삶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통합진보당과 이정희는 12월 19일 서민의 희망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명박 정부 5년 정말 힘들지 않았습니까. 민주정부 10년 기대도 많았지만 실망도 많았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또 다시 절망에 빠지는 선택을 할 수는 없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서민들의 희망을 만들어봅시다.

 

강원도민께는 특별한 다른 약속도 드리고, 희망도 만들고 싶습니다. 강원도는 세계 유일의 분단 도입니다. 남북관계에도 강원도민들께서 관심이 많습니다. 새누리당 정부 5년, 남북관계 최악이 됐습니다. 그동안 있었던 정부차원의 남북합의 어느 것 하나 존중하지 않고 이행의지도 없었습니다.

 

박근혜 후보 대북정책 어떻습니까. 다르지 않습니다. 그 동안의 합의 존중하고 이행하겠다는 한 마디면 되는데 남북합의 가운데 입맛에 맞는 것만 하겠다는 것입니다. 북핵문제 풀리면, 해결되면 남북관계 해결하겠다고 하는데 이명박 정권과 무엇이 다릅니까.

 

우리 국민은 하루빨리 남북관계 평화와 화해로 진전되길 바랍니다. 그래야 강원도민도 금강산 관광을 통해서 강원도의 새로운 발전을 꿈꾸고 다시 출발할 수 있습니다. 남북관계 풀려야 강원도의 희망이 열립니다. 새누리당 다시 집권하면 남북관계도 강원도도 풀릴 수 없습니다. 새누리당은 남북관계 파기 정당이고 통합진보당은 남북 합의 이행 정당입니다.

 

강원도를 남북관계 회복의 상징으로 만들겠습니다. 금강산 관광을 조속히 재기해서 강원도에 활기를 불어넣겠습니다. 앞으로 나갑시다. 남북화해와 교류의 진원지, 평화통일특별자치도 강원도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이곳 춘천에서 강원도의 내일 말씀드렸습니다. 경제 어렵고 앞으로도 상당히 어려울 전망입니다. 한숨소리 끊이지 않고, 지역에서 장사하는 중소영세자영업자 힘듭니다. 대형마트가 중소상공인이 살아가는 터전인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삼키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 새누리당 어떻습니까. 대형마트 규제하고 전통시장, 골목상권 살린다고 곳곳에 현수막 걸어놓고 유통산업발전법, 대형마트 규제안 통과시키는 것 막지 않았습니까?

 

박 후보에 직접 물었습니다. 언제 통과시킬 것이냐고. 통과는 시켜야 되는데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래서 대선 전에 통과시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진정성이 있고 약속을 지키겠다면 대선 전에 통과 못시킬 이유가 없습니다. 12월 9일까지 정기국회 열립니다. 그 전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유통산업발전법 통과시킬 것을 촉구합니다. 저와 통합진보당은 대형마트 동네진출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것 규제하겠습니다. SSM 영업시간 제한을 확대하고 허가제 도입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점가의 중소상공인 생존권을 지켜낼 것입니다.

 

존경하는 강원도민, 춘천시민 여러분. 저희 통합진보당 13년 진보정당의 길 왔습니다. 노동자와 함께 농어민과 함께 지역주민과 함께 오는 길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뚜벅뚜벅 걸어왔고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무상의료 무상교육, 부자에게 세금을 서민에게 복지를’이 정치권의 공통어가 됐습니다. 처음에는 멀 것만 같던 길 여러분 속에서 걸어가다 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희 또 걸어가려 합니다. ‘함께살자 대한민국, 상상하라 코리아 연방’ 강원도민과 춘천시민과 뚜벅뚜벅 차분히 함께 걷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격려해주십시오. 다음 TV토론 12월 10일, 여러분의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강원도민이 고통스러워하는 분단의 문제, 골프장으로 농촌이 망가지고 생태가 파괴되는 문제, 함께 나누겠습니다. 격려해주시고 함께 가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열심히 뛰겠습니다.

 

2012년 12월 6일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통령 후보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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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2.09 13:49

    첫댓글 응원합니다
    힘드시고 어려운길..
    부디 작은 손길이지만 제 주의에도 많은분들이 응원한답니다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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