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병영은 옛날 병사들의 영지가 있덨던 곳이라 하여 병영이라 이름붙은 곳인데

전라도 맛을 간직한 한정식집들이 유명하다. 한정식집을 평가할때 서강진 동순천이라고 알랑가 몰겄네.ㅎㅎ
그 중에서도 설성식당은 이름이 나서 각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로 붐빈다.

1인 5000원인데 2~4인 기본 20000원이니 둘이 가면 손해 친구들이랑 같이 가는게 이익

한방약재등 갖은 양념을 하여 연탄불에 구운 돼지고기가 주메뉴라 할수 있는데 어디서도 맛보지 못할 맛!

요즘 제철 맞아 나오기 시작하는 쭈꾸미를 비롯하여 갖가지 맛깔나는 밑반찬때문인지 문전성시~

강진은 하멜이 표류하다 처음 도착한 곳이기도 해서 하멜기념관을 세웠다하여 오는 길에 들렀다.

찾는이 별로 없는 기념관은 나름대로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오가는 길에 한번 들러볼만 하더라.

하멜이 타고 왔던 배의 모형과 총

그당시 신던 신발과 같은것을 네델란드에서 기증 받았다고 한다.

눈파란 서양사람들을 처음본 조선사람들이 얼마나 놀랐을꼬? 놀라기는 하멜일행도 마찬가지였겠지만.

그 당시 하멜이 사용한 대포

수인성의 일부-성은 많이 훼손되어 복원공사 중이더라.

성곽위의 오래된 나무는 지금까지 남아 옛정취를 말해주는 듯.

강진에 가게되면 하멜기념관도 둘러보고 싸고 맛난 한정식도 먹어보기를~
영랑생가 백련사 다산초당등등 볼것도 많은 강진..좀 있으면 동백도 한창이겠네~
첫댓글 연탄불에 구운 돼지고기에 침이 꼴깍^^ , 엊그제 만났는데 그새 강진이니? 대단하다. 미라야~
강진은 가까워서 한시간 남짓이면 가니 언제든지 금방 갈수 있어. 연탄불돼지고기는 정말 맛있더라.
아우~춤넘어가요!!!....정통 고향음식을 먹어본지 꽤 오래됐는데 눈요기로나마 허기를 채워봅니다,
고향이 이쪽이시군요? 전라도음식은 두말하면 잔소리지요. 다른곳은 이렇게 싸고 맛있고 푸짐한 곳이 절대없지요. 전라도가 달리 전라도 간디요? ㅎㅎ
갑자기 이곳이 조회수가 많아졋네.봄이오니 강진에 놀러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