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영화좋아하는구나.
아미는 줄리아 오몬드 싫어하는구나.
예전에 카멜롯의 전설에 나왔을땐 참 깜찍했었는데..지금보니 좀 이상하긴 이상하더라.
물고기자리는 솔직히 영 아니던데..그것보다는 오히려 비록 공감은 잘 안되지만 그래도 청춘이 볼꺼리는 있더군^^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는 나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생각되는데..
류승완 그놈 좀 아는데..단둘이 찍은사진도...
요번에 영화제때. 35mm로 블로우업해서 뉴커런츠에 출품했었지..비록 상은 관객상밖에 받진 못했지만 4개의 에피소드중 현대인은 정말 좋더군..
그리고 아미야 히치콕 스타일을 좋아하면 왓 라이즈 비니스 꼭 봐라. 제멕키스가 만들었다길래 좀 의외였는데 서서의 조여드는 공포 장난아니다.
또 영감들의 인간승리를 다룬 스페이스 카우보이 정말 난 잼있게 봤는데...마지막에 조금 흐지부지한 감이 좀 없진 않았지만...플라이 투 더 문에 깔리는 화면은 정말 좋더라.
그리고 현정아 물고기자리랑 시베리아 이발사 어디서 봤니?
혹시 대영?
다들 잘 지내라...
: 러브 오브 시베리아...제목만 들어도...가슴아프군..T.T
: 왜냐구???? 그거 나 시사회 당첨되서 본건데..혼자봤다...같이 가려던 친구가 집안일로 인해...(그친구가 오늘 보려고 했던 친구랑 동일인물임) 2번 볼만큼의 대단한 감동이 있었구나? 스케일이 큰거에 비해 내용이 좀 빈약해서.....
: 그르구 결정적으로 난 줄리아오몬드(맞나? 여쥔공)을
: 좋아하질 않는다..하하핫~~~ 난 주로 감독이나 배우 따라 골라보거덩..아..아니군..잡식성이군..별쓰레기같은 영화도(예를 들면 '베니싱트윈''룰스오브게이지먼트''신혼여행'...등등..찾아보니 올해는 그럭저럭 다 괜찮은것만 봤나부다..) 다 보긴해도..그건 다 꽁짜니깐..히힛~
:
: 혹시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란 한국영화봤니??
: 와...죽여주지않냐? 류승완감독..우리랑 동갑이라는데..
: 혼자 독학으로 그정도의 영화를 만든거라면 거의 천재수준이 아닐까싶다...박하사탕과 오!수정에 이어 올해 본 최고의 한국영화였음..아마도 비됴가게에 이미 출시되어있을꺼다..(어쩜 그런 영화 안좋아할수도 있겠다..난 거친세계가 좋아..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