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은 음식만 파는 곳이 아니란걸 ..우도의맛집 2013년3월12일
요즘 한달 넘게 섬여행 을 마니 다닌홍예
한달동안 보길도....사량도....외연도....거문도....제주도....우도 전국의 유명하고 즐겨 찾는 섬과 처음들어보는 섬.....등을 여행하고 이제야 집에 돌아왔는가? 싶었답니다.ㅎㅎ 하지만 오늘또 ...짐을 꾸려서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 하네요 ㅎㅎ
섬여행 은 항상 설레임으로 시작이 되고 끝은 언제나 아쉬움 으로 끝이 나죠 .
집밖에서 밥을 먹어버릇 하니... 가끔은 집 밥이 그리워진답니다.
집밥 만큼 ..과식하게 만드는 우도의맛집 중에 섬사랑 하늬바람 언니와 함께...우도의 긴긴밤을 지세우고 ㅎㅎㅎ 그 담날 다녀옵니다...
침흘릴 준비 되셨는지요 ㅎㅎ
우도는 항상 일출과 일몰 그리고 ....별 사진을 담을수 잇어 행복한 섬 입니다.
특히나 홍예가 살고 있는 성산에서 가장 가까운 섬이기두 하지요 ㅎㅎ
우도의일몰은 아름다운 등대와 바람과 ....하늘을 함께 담을수 있어 더욱 아름답죠 ..
비양도가 바로 보이는 곳에서의 밤 풍경 사진도 ....
아늑하니....참으로 경겹 답니다. 꾸벅 꾸벅 졸고잇는 가로등이 ...오늘따라 추워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ㅎㅎ
그렇게 우도에서의 야~~한 밤이 지나가고 ... 그동안 쌓인 피로때문인지....
아침에 늦잠을 잤답니다.
그리고 ,,,,늦게 찾아간 ....아침겸 ...점심을 먹을곳 이 ...바로 섬사랑이죠
매번 비올때만 찾아오던 곳인데...
어젠 아주 화창한 날씨 였답니다..ㅎㅎ
실내는 사람이 넘넘 많아서 한참을 기다려 봅니다.. 단골이지만 ....기다리는 맘은 항상 처음 온 사람 처럼 ...급하네요 ㅎㅎ
그사이...하늬언니는 카메라들고 ,,,,검멀레를 스케치 중입니다. 자리가 비워지고 ....저희들은 항상 주문하는 섬사랑 2인 정식 을 주문 합니다.
다른곳은 물을 보통 ...정수기에서 받아주시죠 ..
하지만 이곳은 생수 제주 삼다수 를 주십니다. 수퍼에서 팔고 있는 보통 700원하는 생수죠 ,,,물론 제주도는 육지보다 조금 생수값이 싼듯 합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어요 요즘 제주에서 나오는 방풍 입니다. 작년 열띰 뜯어서 장아찌 담았던 방풍 ,,,,,살짝 데쳐서 이렇게 밥 반찬으로 먹으며 최고죠 물론 매일 식단은 바뀌기 때문에.....내일은 다른 음식들이 나올겁니다.
남들은 제일 쉽다는 콩나물 무침 ... 전 이게 제일 어렵더라구요 ㅎㅎ
무침하기전 ....삶는 것 부터가 ....제일 어려운 ㅠ,ㅠ 그냥 밖에서 먹을 때....마니 먹자 입니다.ㅎㅎㅎ
아삭한 김치도 입맛을 돋굽니다...
봄내움 물씬 풍기는 봄 나물 .....
그리고 섬마을 정식에 나오는 구이들입니다.
고등어죠 ....제일 먹기 좋은 구이로는 고등어가 최곱니다..ㅎㅎㅎ
제주에 살다보니...고등어 구이를 자주 먹을수 있답니다.
행복한 비명 이죠 ㅎㅎ
그리고 가장 ...인기 좋은 우도뿔소라 뚝배기....... 사진 올리는 지금도 입에 침이 고이네요 ㅎㅎ
어른 손바닥 만한 갈치한토막 ....
제주에서 먹어야 제맛이죠 옥돔입니다.
뚝배기에서는 아직도 김이 모락 모락 ....
뜨거운 뚝배기의 소라를 직접 손질해 주시네요 ㅎㅎ 저도 할줄 아는데....
할줄 아는 건 ...역쉬나....먹는 거 ....
아마도 그것이 제일 홍예가 잘 하는 것 일듯 합니다...
뿔소라의쓴맛이 나는 부위를 제거해 주시고 .... 또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시네요 ㅎ
고등어는 이렇게 뼈를 한꺼번에...... 우와 ....기술 입니다.
조가 들어간 밥에 한 젓가락 생선을 올려 봅니다...
먹기좋게 ...뼈를 발라낸 고등어는 이렇게 젓가락질도 편하게 ....분해를 해 주시네요 ㅎㅎ
저도 담부턴 ...이렇게 집에서도 발라 먹어야 겟어요
방품잎에 ....밥 한 숟가락 올려서 .....쌈싸 먹구요
그 많던 음식들은 다...어디로 간건쥐....ㅎㅎ
아마도 지금쯤 ....ㅎㅎㅎ
식사 시간이 지나서 일까요 ... 이제좀 한가 합니다.
다음 손님을 맞이하시기 위해서 ....깔끔하게 마무리하시고
저흰 써비스로 커피한잔 하고 나옵니다...ㅎㅎ 우도에 가시면 ....몇번의 식사를 하고 나오시나요 ? 보통 ...
우도는 버스투어를 하시거나,.....올레길을 걸으시거나...아님 ....위험한 스쿠터를 타고 일주를 하시죠
그러면서 꼭 들러서 구경 하시고 가시는 곳이 아마도 검멀레일듯 합니다.
이곳 검멀레 앞에 섬사랑 은 항상 홍예를 과식하게 만드는 식당이랍니다.ㅎㅎㅎ....
찾아오신 손님들의 인원수 보다 항상 적은 양을 주문하라고 하시는 섬사랑 주인장님
그이유는 인원수 만큼 주문하시면 음식을 남긴다는 이유죠. 보통 5명이 오시면 섬사랑 3인 정식에 뚝배기 하나 추가로 드시라고 하십니다. 다른곳은 인원수만큼 주문을 하라고 하는데 말이죠 ㅎㅎ
섬사랑주인장님이 관광객에게 파는 건 ....음식만이 아닌 우도의 정 이란 생각을 합니다. 얼마전 티비에도 출연을 하셨다는데....전 집에 티비가 없어 보질 못?네요 암튼 ....
제주도에 특히 ...우도에 이런 양심 적인 맛집이 많아?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오후는 진해로 ....뿅~~뱅기타고 나갑니다. 그곳에선 또 어떤 맛있는 음식이 기다리고 있을런지....기대 됩니다...ㅎㅎ
맨날 먹을 생각만 하는 홍예
섬사랑 010-4344-7176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317-4
추억을 바꾸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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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추억을 바꾸는 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캔디-홍예[虹霓]
첫댓글 먹음직스럽네요~
가족 제주여행 때 홍예님의 추천 맛집을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우도는 2번 가봤네요,,
하얀 백사장이 정말 좋았던,,,,,그 곳,,,,,,,,,,
기억했다가 다음엔 꼭 들려야 되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