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선물/칠판만들기/칠판지우개/분필수납함]
해마다 찾아 오는 어린이날..
이제 너는 어린이는 아니라고 살짝 꼬셔보지만..
어린이날 선물은 꼭 원하는 아이들..
어린이날이 아니어도 만들어 주었을테지만,
시기가 시기니만큼
어린이날 선물이라고 우겨봅니다...
ㅎㅎㅎㅎ
칠판은 지난번에 만들어 주었고..
http://blog.daum.net/hamami10/8746955
이번엔
칠판 지우개와
분필 수납함을 만들어 주려고해요.
제 보물창고 베란다를 뒤져보니,
이런 삼나무 서랍이 두 개가 있더라구요.
연결해서 칠판 지우개랑 분필 수납함으로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옆면에 목공 본드 바르고,
타카를 이용해서 박아 주었답니다.
그리고
자투리 루바를 이용해서
뚜껑을 만들어 주어요.
아이방 허리몰딩때문에
뚜껑을 살짝 작게 만들어 주었어요.
손잡이대신
홀쏘를 이용해서 구멍을 뚫어줍니다.
모서리 대패를 이용해서
뚜껑의 면처리를 깔끔하게 해주었어요.
이 지우개가
오래전에 만들었던 칠판지우개였는데..
많이 낡았어요..
다시 만들어 주려구요^^
수납함은
스테인을 발라 주었구요,
자투리 루바로
칠판 지우개 몸통 부분을 만들어 주었어요.
면가방끈을 손잡이로 사용할거라서
두께가 살짝 있어
테두리부분에 홈을 살짝 파주었답니다.
모든 과정은 본드 후 타카로 박아 주었어요.
자투리 린넨 천을 재단해서
테두리부분 홈질해서 당겨 방울솜을 빵빵하게 넣고
지그재그로 마무리를 해주고
글루건을 이용해서
붙여주었어요.
작지만 잔 손이 많이 간 칠판 지우개랍니다.
분필 수납함은
살짝 재미를 주어보려구요.
아이방 컨셉인 라인을
요 수납함에도 주어 볼거예요.
다른 곳에 묻지 않도록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화이트와 핑크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마른 후 사포질도 하고..
바니쉬로 마감해 주었답니다.
미리 스프레이 해두었던 경첩 박아주고,
포인트로 숫자 하나 붙여 주었어요.
지난번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사온 건데..저 작은 숫자가 하나에
500원이라서 후덜덜하면서..몇개 사왔거든요...ㅎㅎㅎ
벽에 고정은 안쪽에서 피스를 박아주었답니다.
벽에 루바를 설치했더니
이런 가벼운 소품류는 햄머드릴 없이도 박을 수가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칠판 지우개는
실용적이기보다는
그냥 장식적인 효과가 커요~
물론 이 지우개 사용해서 지우기는하지만
다 사용후에는 물티슈로 닦아주어야 칠판을 깨끗하게 닦을 수가 있거든요..
언바란스하게 포인트 준 라인이
이쁜 것 같아요...
숫자도 맘에 들어요..
500 원 안 아깝다눈...ㅋㅋㅋㅋ
한쪽에는
칠판 지우개가 쏙~~~~
반대쪽에는
분필 넣어둘건데...
주문은 했는데
어린이날 전에는 받을 것 같아요^^
그런데..칠판이 아직 바닥에...
벌써 아이들이 사용한 흔적도 보이고...ㅎㅎㅎ
레일을 이용해서 벽에 걸어보려고 재료 주문했는데
기다리고 있어요...
나중에 벽에 멋지게 걸고나면
방 전체적이 모습도 다시 한 번 담아 볼께요^^
진짜 어린이날 선물..
핸드폰은 아니고,
핸드폰 케이스와 토끼귀 이어폰마개랍니다!!
ㅎㅎㅎㅎ
칠판이 어린이날 선물이라고
하는 바람에 조금 싸게(?) 먹힌 어린이날 선물이랍니당~~ㅎㅎㅎㅎ
큰 아이는
이제 중학생이라서 어린이는 아니라고...
협상중이어요~~ㅎㅎㅎㅎ
이상 하마미의 어린이날 선물로 준비해본 칠판 & 칠판 지우개 & 분필수납함 이었답니다!!
첫댓글 와..솜씨가 좋으시네요..
앙증맞아요^^
와우.
대단해
멋져브러~~
솜씨가 좋아요
멋진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