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산업도시 발전 탄력
(주)바텍·연세대 산학협동연구소 `VYSION 연구센터' 개소
협력 체계 구축 … 기업 이전 가시화·지역경제 발전 기대
(주)바텍과 연세대 원주캠퍼스의 산학협동연구소인 `VYSION 연구센터'가 본격 개소하면서 원주 의료산업도시 발전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주)바텍과 연세대학교 등은 15일 첨단의료기기벤처센터에서 이우식 부시장을 비롯한 김호균 원주기업도시사장, (주)바텍 노창준 회장, 한기수 연세대 원주캠퍼스 부총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VYSION 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VYSION 연구센터는 치과용 디지털 X선 영상 분야의 글로벌 신기술을 주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디지털X선 영상분야 선두주자인 (주)바텍과 연세대 방사선학 연구인력이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설립됐다.
연구센터의 설립에 따라 연세대는 연구비와 장학금을 지원받고 취업은 물론 고급전문인력을 양성할 기회를 갖게 되었고, (주)바텍 역시 R&D 역할 분담으로 효율적 경영과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절대 우위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원주시는 메이저급 기업이 참여하는 연구센터 유치로 의료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기업 이전을 가시화할 수 있어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바텍 관계자는 “대학과의 산학협력으로 세계적 기술을 주도할 교두보를 만들겠다”며 “의료산업의 도시 원주에 대한 도시 발전과 기업·대학의 상호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2010.4.14 김영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