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어서 세계속으로"
백유향입니다.
그 동안 고생하신 어머니를 위해 2달동안 미국과
캐나다 두나라를 구석 구석 다녔던 여행기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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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어머니와 두달간의 미국,캐나다 여행:
이제 곧 엄니와 함께 두달간의
미국,캐나다 여행을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사실 그 동안 힐링한답시구 혼자만의
여행길을 자주 떠나곤 했었다.
그럴때마다 늘 집에 혼자 계신 어머니는
남들이 안가는 오지로만 배낭을 메고 떠나는
아들의 뒷모습을 보시며 아들의 신변과
안위,건강을 걱정하셨다.
그런 모습을 알기에 떠나면서도 늘 마음 한켠은
엄니가 계신 집에 놔두고 떠났었드랬다..
그래서 아직 고희가 안되신 엄니를 위해
좀 길더라도 두달간의 미국,캐나다일정을 꾸렸다.
엄니 또한 다른 외국은 자주 나가보셨다.
그렇지만 언제 또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해 보시겠는가?
한 국가를 이렇게 여행으로만
장기간 방문해보는것도 오랜만인듯하다!
미국과 캐나다가 나라가 워낙 방대하고 둘러볼
관광지와 여행지가 많다보니 체류일정이 길어졌다.
아직은 건강하실 나이셔서 더 늦기전에
많은곳을 보여드리고 체험시켜드리고 싶다.
이번 여행은 이제껏 추구해왔던 내 여행방식과
틀과 패턴을 모두 과감하게 버리려한다.
좀더 편안한곳,
좀더 안전한곳,
좀더 사람 많은곳을 자주 찾고 치안이 좋은
관광지와 국립공원쪽으로 여행을 할 계획이다.
첫번째 목적지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덴버에 위치한
콜로라도 록키마운틴 국립공원으로 떠난다.
록키마운틴 국립공원을 가기 위해서는
LA 브래들리공항에서 환승을 해야는데 환승시간이
2시간 남짓이라 너무 짧은
시간탓에 걱정아닌 걱정이든다.
(기우와 우려가 현실이 됐다.뱅기는 40분 늦게 출발!!
덴버행가는 한국 아줌마 영어 하나도 못해서 LA공항에서 그ㅜ아줌마 수화물 찾아주고 미국에 도착후 환승시엔 직접 다시 티켓팅해야는데 영어 못하는 아줌마 도와주다 나랑 어머니까지 큰 낭패를 볼뻔 했다.덴버 공항 도착후
그 한국 아줌마 고맙단 말 한마디없이 자기가족 찾아가는 모습보고 역시 "한국인"다웠다!!!
조또 아리마셍!!)
그런 걱정과 근심 또한 여행이 주는 선물이라
생각하고 맘편히 떠나기로 했다.
콜로라도에서 애리조나 그랜드캐년,라스베가스,
옐로스톤국립공원,워싱턴DC,로스엔젤레스,뉴욕 등등
미국 주요도시와 관광지 그리고 캐나다 전지역을
모두 보여드리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난다.
(캐나다 전지역중 한국인들 많이 사는 벤쿠버는
사실 제외했다.굳이 뭐 내돈 내고 비싼 체류비 줘가며
캐나다까지 가서 한국인들 볼 필요는 없을듯해서...ㅎㅎ)
여행은 세가지의 만남이라고 한다.
새로운 문화와의 만남!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
새로운 나 자신과의 만남!
이번 여행을 통해 고생 많으셨던 어머니께서
이 세가지 모두를 체험해 보시구 힐링도 하셨으면 하는 바램을 안고 떠난다.

아버지가 40대 초반에 중풍으로 쓰러지셔서
어머님 혼자 한 집안을 힘들게 이끌어가셨다.
그많은 인고의 세월!!~
지금도 젊을적 어머님의 고생하시던
모습이 내 눈에 선하다.
하루 하루 다르게 어머니의 주름이 늘어가는 모습에
얼마전 의학의 힘을 빌려 성형외과에 모시고 가서
필러를 해드렸다.
어머님은 두 아들의 뒷바라지에 너무 큰 희생을 치루셨다.
남부럽지 않게 두 아들을 키워내신 자랑스런 내 어머니~♡

아무래도 자유여행이다 보니 국제운전면허증은 필수다.
근데 미국내 유일하게 국제운전면허증으로
렌트카 허가가 안되는 도시가 있었으니....

덴버행 아시아나를 타고 출발한다.
직항이 없어 la에서 내려 같은 아시아나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인 유나이티드로 환승해야 한다.
한국에서 모든 티켓을 받았어도 미국에서 다시 환승할때
유나이티드 항공사 찾아가 수화물 연계가 안되어서
다시 수화물 부치고
무인기계에서 직접 발권해야 한다.
같은 비행기에 타서 같은 목적지 덴버로 향하는 영어 모르는 한국 아줌마 LA공항에서부터 도와주다 큰 낭패볼뻔 했다.
다시는 그런 "한국인병" 제대로 걸린 아줌마같은
사람들에게 선의로 베푼 오지랖은 없을것이다.

늘 목적지를 향해 출발하는 비행기는 여행자에게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과 설레임을 준다.



미국을 대표하는 여행지!! 그랜드캐년~♡
이곳은 눈으로만 직접 봐야 그 웅장함을 느낄수 있다.
카메라의 앵글에 다 담아내질 못한다.

물가 허벌나게 비싼 미국!!그리고 캐나다!!
한인식당에서 소주 1병이 22달러라면 믿겠는가??
그당시 환율로 계산해보니
소주 1잔에 5천원이다;;;







나이아가라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동시에 볼수가 있다.
나중에 미국과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에 대해
좀더 자세히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필히 9월 중순 이전에 다녀와야 한다.
워낙 고지대다 보니 폭설이 많이 내려 9월 중순부터는
관광객들의 출입과 교통을 엄격히 금지하는곳이다.


장거리와 장기간 여행에서 데세랄은 또 다른 짐이다!!!


라스베가스의 밤은 영원하다~^^

미국을 대표하는 도시 뉴욕!!
사진 몇장 제대로 건질려고 부던히도 많이 찍은컷중 하나!!

캐나다 퀘벡~캐나다에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도시

미국 3대 캐년중 하나인 브라이스캐년~^^


록키마운틴 국립공원에서

사실 체류비 부분을 카드만 가져가야 하나??
아님 캐시를 많이 가져가야 하나?
이 부분때문에 많이 고민했다.
캐시 미화 3만불 + 씨티카드를 가지고 떠났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반성 조또 많이 해야 됩니다!!
오바!!
나는 미국 시민권자입니다.오바!!
아니구나;;;나는 미국 노숙자 연합회 회장입니다.
오바!!
에고고고고고;;;;목바이님한테 비하면 명함도 못내밀어유~목바이님이 가까운데 살면 션한 맥주 한잔 마시러 갔을텐뎅...목바이님 오늘도 경매업무 잘하시고 더운 여름 홧팅 오바!!
나무아미타불 목바이 보살~^*^
애인이나 와이프 데리고 가기도 바쁠텐데..
어머니와 함께가는 해외여행이라
대단하시네요^^
그때 제가 한국여친 있을때인데 간호사였구요.자기 안데려 간다고 삐치더군요.병원까지 그만두고 따라온다면서 떼를 쓰길래 어이가 없었습니다.내가 거길 왜 데려가야는지 참내!! 세상은 넓고 여자는 많지만 어머니는 한분 뿐입니다.한인식당에 가거나 여행중 한국인들 만나면 놀라고 부러워하더군요.보통 모녀지간이 같이 여행다니는건 봤어도 모자지간에 같이 둘만 여행다니는건 첨 본다면서요...엄니에게 더 잘해드려야는데 마음만 앞섭니다.
목아재가 인정하는 높은사람이니
역시나군요^^
제가 4형제 중에 막내라서 어머니 케어 쫌하는데..
여러수 배워 갑니다^^
까째님도 어머님이랑 여행 한번 해보세요.저도 두달동안 엄니와 참 많은 대화 많이하고 늘 같이 붙어 있었습니다.까째님 어머님도 늘 건강하시길 바라구요~^^
술 끊고 싶은 사람들 미쿡 보내면 되겠네요...
소주 1병에 22달러라... ㅋ
담배값도 1갑 만원 넘습니다;;;;
미국 뉴욕주 같은 경우 지금은 아마 텍스 포함 담배한값 15달러 할겁니데이;;;;
건강을 위해 미쿡 가야하나요... ㅋ
아~ 근디 미쿡병원은 병원비도 겁나 비싸다는디... ㅠㅠ
오바마 행정부가 오바마 케어를 전면으로 내세웠지만 결국 의료보험 개혁은 실패했죠!!
미국은 말 그대로 병에 걸렸는데 돈없고 능력없으면 그냥 길바닥에 나앉아 죽어야 하는 나라입니다.
자유로운 방랑자^^ 부러워요
잘지내시죠?
좀더 자유롭게 지내야는데 아내가 해외를 안보내주네요;;;
근데 바프에 그많던 글쟁이들은 다 어디로 간건지;;;;
삭제된 댓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