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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대 중거리 종주
* 전국 12대 종주의 거리는 들머리와 날머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거리가 늘어나고 줄어듭니다.
실제 아래 작성 글을 보면 조금씩 상이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공식적인 거리가 아니라 산행 GPS나 지도를 참고하여 거리를 산출 하기 때문에 GPS의 정밀도에 따라서도 조금씩 상이 합니다.
1. 12대 종주란
1) 3대 중거리종주 코스
등산인들 사이에서는 남한땅을 대표하는 3대 능선종주코스로 지리산 주능선 종주(노고단~천왕봉), 설악산 서북릉종주(안산~대청봉), 덕유산 남북종주(남덕유산~향적봉)를 꼽고 있다.
그런데 장거리를 선호하는 등산인들이 3대 주능선 종주의 범위를 차츰 넓혀감에 따라 지리산은 화대종주(화엄사~천왕봉~대원사), 설악산은 설악산종주(남교리~대청봉~미시령), 덕유산은 덕유산대종주(육십령~향적봉~적상산~남대천)가 탄생되게 되었다. 이 3개 코스를 3대 능선종주의 확장된 개념이기에 3대 중거리종주 코스라한다.
참고로 장거리산행을 위주로 하는 산악인들은
30km 미만은 단거리코스
30km 이상 80km 미만은 중거리코스
80km 이상 150km 미만은 장거리코스
150km 이상은 초장거리코스라고 한다.
30km 이상의 코스를 통칭하여 장거리코스라 부르기도 한다.
2) 전국 9대 중거리종주 코스
전국 각지의 산악인들은 체력단련 차원에서, 또는 볼거리 차원에서 풍광이 가장 좋은 산을 묶어 장거리 산행코스를 개발하였는데, 그 중에서 지명도 면에서나 볼거리 면에서 가장 훌륭한 산행코스를 엄선하여 전국 9대 중거리종주 코스를 선정하였다.
전국 9대 중거리종주 코스는 수도권의 불수사도북, 대전의 보만식계, 대구의 가팔환초, 부산의 부산오산종주, 광주의 무등산대종주, 충북의 충북알프스, 충남의 아산기맥, 전북의 호암알프스, 경남의 영남알프스 등이다.
3) 전국 12대중거리종주 코스
'3대 중거리종주 코스'와 '전국 9대 중거리종주 코스'를 한데 묶어 '전국 12대 중거리종주 코스'라 한다.
(1) 지리산 화대종주란?
지리산 화대종주코스는 지리산주능선을 완전히 종주하는 코스로서 지리산 화엄사(방장교)를 들머리로 하여 노고단 천왕봉을 거쳐 대원사, 또는 유평리매표소를 날머리로 하는 산행코스이다.
(2) 설악산종주란?
설악산종주란 설악산 남교리 12선녀교를 들머리로 하여 12선녀탕 계곡, 안산~귀떼기청~중청~대청봉 등 서북주릉, 그리고 공룡능선~황철봉~미시령 등 설악의 주요계곡과 능선을 연결하는 산행코스이다. 도상거리는 약 37km이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인 12선녀탕 계곡을 구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북주릉~대청봉~공룡능선을 산행하면서 설악산의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조망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코스이다.
(3) 덕유산대종주란?
1975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덕유산국립공원은 덕유산과 적상산 지역을 아우르고 있으며 덕유산 대종주란 덕유산 남쪽 산줄기 끝인 육십령에서부터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과 적상산 정상인 기봉을 거쳐 적상산 산줄기가 끝나는 남대천까지 약 50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덕유산대종주 산줄기는 전국 12대중거리종주코스중의 하나로서 전라북도 장수군.무주군, 경상남도 함양군.거창군에 걸쳐 있다.
덕유산은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덕유산’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북덕유산(향적봉)과 남덕유산(1,507m)으로 나뉜다.
북덕유산인 향적봉(香積峰:1,614m)은 덕유산 최고봉이고, 경상남도 거창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安城面)·설천면(雪川面)의 경계에 솟아 있으며, 남덕유산은 경상남도 거창군·함양군과 전라북도 장수군 경계에 솟아 있다.
적상산의 높이는 1,034m이고, 덕유산국립공원 지역에 속하며, 4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붉은색 바위지대가 마치 산이 붉은 치마를 입은 것 같다고 하여 적상(赤裳)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고, 한국 100경 중 하나로 꼽힌다.
적상산이 덕유산국립공원에 속하기 때문에 '덕적종주'라 하지 않고 '덕유산대종주'라 한다.
2. 12대 종주 종류
1) 지리산 화대종주 : 46km : 화엄사 노고단 연하봉 천왕봉 중봉 대원사
2) 설악산 설악종주 : 37km : 남교리 귀때기청봉 대청봉 마등령 소공원
2-1) 설악산 설악종주 : 42km : 남교리 안산 귀때기청봉 대청봉 마등령 황철봉 미시령
3) 덕유산 덕유산대종주 : 43km : 육십령 남덕유산 향적봉 적장산 무주교
4) 경남 영남알프스 : 54km : 석골사 억산 운문산 가지산 재약산 영축산 신불산 배내고개
5) 수도권 불수사도북 : 45km : 중계동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 불광역
6) 대전 보만식계 : 54km : 보문공원보문산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 회덕육교
7) 대구 가팔환초 : 45km : 계정사 가산 팔공산 환성산 초례봉 안심역
8) 전북 호남알프스 : 48km : 송광사 종남산 서방산 위봉산 원등산 연석산 운장산 구봉산 고남재
9) 충남 아산기맥 : 45km : 크라운제과 배방산 태화산 광덕산 봉수산 도고산 도고온천역
10) 충북 충북알프스 : 34km : 서원교 구병산 천왕봉 문장대 묘봉 활목고개
11) 광주 무등산대종주 : 60km : 용산교 삼각사 무등산 정광산 지석교
12) 부산 부산5산종주 : 65km : 학생회관 백양산 금정산 철마산 아홉산 장산 동백섬
* 각지점에서 들머리와 날머리를 어디로 하느냐에 따라서 몇 km가 늘어나고 줄어든다.
3. 12대 종주 설명
1) 지리산 화대종주 : 46km
* 높이 : 1915m
* 위치 : 전남 구례군
* 산행코스 : 화엄사-무넹기-노고단-삼도봉-날라리봉-노루목-토끼봉-명선봉-삼각봉-형제봉-덕평봉-칠선봉-영신봉-세석평전-촛대봉-삼신봉-연하봉-제석봉-천왕봉-중봉-써리봉-장당봉-유평리-대원사-주차장
* 지점거리 :
* 고도표 :
* 설명:
특징, 볼거리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은 한국 8경의 하나이고 5대 명산 중 하나로, 웅장하고 경치가 뛰어나다. 그 범위가 3도 5개 군 15개 면에 걸쳐 있으며 4백 84㎢ (1억3천만평)로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
남한 제2의 고봉 천왕봉(1,915m), 노고단(1,507m)으로 이어지는 1백리 능선에 주능선에 만도 반야봉(1,751m), 토끼봉 등 고산 준봉이 10여개나 있으며, 85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있다. 정상에서 남원, 진주, 곡성, 구례, 함양 고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능선을 중심으로 해서 각각 남북으로 큰 강이 흘러내리고 있다. 하나는 낙동강지류인 남강의 상류로서 함양 산청을 거쳐 흐르고 또 하나는 멀리 마이산과 봉황산으로부터 흘러온 섬진강이다.
이들 강으로 흘러드는 개천인 화개천, 연곡천, 동천, 경호강, 덕천강등 10여개의 하천이 있으며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치로 "지리산 12동천"을 이루고 있다.
청학, 화개, 덕산, 악양, 마천, 백무, 칠선동과 피아골, 밤밭골, 들돋골, 뱀사골, 연곡골의 12동천은 수없는 아름답고 검푸른 담과 소, 비폭을 간직한 채 지리산 비경의 극치를 이룬다. 이들은 또한 숱한 정담과 애환까지 안은 채 또다른 골을 이루고 있는데 73개의 골, 혹은 99개의 골이라 할 정도의 무궁무진한 골을 이루고 있다.
지리산 비경 중 10경 은 노고 운해, 피아골 단풍, 반야낙조, 벽소령 명월, 세석철쭉, 불일폭포, 연하선경, 천왕 일출, 칠선계곡, 섬진청류로 비경을 이룬다.
지리산은 사계졀 산행지로 봄이면 세석 및 바래봉의 철쭉, 화개장에서 쌍계사 까지의 터널을 이루는 벚꽃, 여름이면 싱그러운 신록, 폭포, 계곡, 가을이면 피아골 계곡 3km에 이르는 단풍과 만복대 등산길의 억새, 겨울의 설경 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인기명산 [1위]
3도 5개 군에 걸쳐 있는 광활한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은 산세가 수려한 명산이기도 하지만 어머니 품속처럼 푸근한 산이라 한다. 사계절 두루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한국의산하 연간 접속횟수가 28만으로 2위인 설악산 13만과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이다.
7-8월 여름휴가를 이용한 여름산행지로 가장 인기 있다. 여름의 시원하고 수려한 계곡과 산에서 2박 3일이 소요되는 지리산 종주산행이 보편화되면서 이 시기에 가장 많이 찾는다. 또한 지리산은 피아골과 뱀사골의 단풍이 아름다운 단풍명산으로 10월 중순에서 하순사이 단풍산행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신라 5악중 남악으로 남한 내륙의 최고봉인 천왕봉(1,915m)을 주봉으로 노고단(1,507m), 반야봉(1,751m) 등 동서로 100여리의 거대한 산악군을 이뤄 `지리산 12동천'을 형성하는 등 경관이 뛰어나고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생태계 보고이며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1967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 지리산 종주 준비물
- https://cafe.daum.net/single-mt/PQ3e/145?svc=cafeapi
* 지리산 지명과 그유래
- https://cafe.daum.net/single-mt/PQ3e/206?svc=cafeapi
* 지리산 화대종주 블랙야크 (BAC) 인증방법
- https://cafe.daum.net/single-mt/PQ3e/221?svc=cafeapi
* 등산지도
* GPS 트랙 :
* 참고 산행기 :
- 누리사랑 산행기 : 2016-05-21
- 1/2 https://cafe.daum.net/single-mt/PP1L/250?svc=cafeapi
- 2/2 https://cafe.daum.net/single-mt/PP1L/251?svc=cafeapi
- 누리사랑 산행기 : 2017-10-21
- 1/2 https://cafe.daum.net/single-mt/PP1L/409?svc=cafeapi
- 2/2 https://cafe.daum.net/single-mt/PP1L/408?svc=cafeapi
- 누리사랑 산행기 : 2020-05-02
- https://cafe.daum.net/single-mt/PP1L/614?svc=cafeapi
- https://cafe.daum.net/single-mt/PP1L/613?svc=cafeapi
- 누리사랑 산행기 : 2021-06-26
- https://cafe.daum.net/single-mt/PP1L/718?svc=cafeapi
- 누리사랑 산행기 (대화종주) : 2022-06-13
- https://cafe.daum.net/single-mt/PP1L/770?svc=cafeapi
- 누리사랑 산행기 : 2023-10-21
- https://cafe.daum.net/single-mt/PP1L/805?svc=cafeapi
2) 설악산 설악종주 : 37km
* 설악산 종주의 들머리는 남교리에서 시작하나 날머리는 비탐지역인 미시령과 정식 탐방로인 소공원으로 나누어져 있다.
- 남교리 - 설악산 - 마등령- 소공원 : 37KM (정규 탐방로)
- 남교리 - 설악산 - 마등령- 황철봉 - 미시령 : 41KM (비탐 포함)
* 높이 : 설악산 [雪嶽山] (1707.8m)
* 위치 : 강원도 속초시, 양양군, 인제군, 고성군
* 산행코스 : 남교리-12선녀탕-대승령-큰감투봉-귀때기청봉-한계령삼거리-끝청봉-중청봉-대청봉-소청봉-희운각대피소-신선봉-1275봉-큰 새봉-나한봉-마등봉-비선대-소공원
* 지점거리 :
남교리(8.6km)-대승령(6.0km)-귀때기청봉(1.6km)-중청대피소(5.4km)-대청봉(0.6km)-소청봉(1.2km)-희운각(1.3km)-1275봉(2.8km)-마등령삼거리(2.1km)-비선대(3.5km)-신흥사(2.3km)-소공원 (0.7km)
한마디로 한국의 알프스다. 흔히 금강산에 비유하지만 높이도 72미터나 낮고 동서로 긴 능선이 없어 산역은 훨씬 좁다. 그럼에도 금강산이 예로부터 더 유명했던 이유는 교통이 편리한 데다 짚신 신고도 못 올라갈 데가 거의 없을 만큼 산이 순하기 때문이다. 알피니즘의 관점에서는 더욱, 설악산이 금강산보다 몇 수 위다.
높이로는 한라산과 지리산 다음이나 빼어남으로는 분명 남한의 으뜸산이다. 백두대간인 공룡능선을 경계로 서쪽을 내설악, 동쪽을 외설악으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며 오색 쪽을 따로 남설악으로 부르기도 한다. 내설악에는 백담계곡, 수렴동, 가야동, 탕수동(12 선녀탕계곡) 등의 아름다운 계곡이 있고 외설악에는 계류미 뛰어난 천불동계곡과 협곡을 이룬 가지계곡들, 울산바위, 봉화대, 장군봉, 범봉 등 시골스런 암봉과 기암절벽을 자랑한다.
눈이 많은 까닭에 설산이나 설봉산, 한계산으로도 불렸다. 동국여지승람에는 ""한가위에 내리기 시작한 눈이 하지에 이르러 사라지기 때문에 설악이라 한다""는 기록도 있다. 지금도 오월까지는 골짜기에 잔설이 남아있다.
* 설악산 등산로 개설 이야기와 유래
- https://cafe.daum.net/single-mt/X4oA/4?svc=cafeapi
* 설악산 봉우리 및 기암괴석 설명과 유래
- https://cafe.daum.net/single-mt/X4oA/47?svc=cafeapi
* 설악산 봉우리 기암괴석 능선 이름표
- https://cafe.daum.net/single-mt/X4oA/6?svc=cafeapi
* 설악산 봉우리 이름표
- https://cafe.daum.net/single-mt/PP16/224?svc=cafeapi
* 설악산 명승 10경 (출처 문화재청)
- https://cafe.daum.net/single-mt/X4oA/52?svc=cafeapi
*설악산 각종 자료 및 책자와 이야기
* 등산지도
* GPS 트랙 :
* 참고 산행기 :
- 누리사랑의 산이야기 : https://cafe.daum.net/single-mt/PP1L/793?svc=cafeapi
- 누리사랑의 산이야기 황철봉 : https://cafe.daum.net/single-mt/PP1L/795?svc=cafeapi
- 누리사랑의 산이야기 : 백두대간 미시령. 황철봉. 설악산. 한계령
https://cafe.daum.net/single-mt/YEt2/27?svc=cafeapi
https://cafe.daum.net/single-mt/YEt2/26?svc=cafeapi
(강원 인제) 설악산대종주 험난했던 우중산행 (tistory.com)
230803(목) 원조 설악산 대종주(미남종주)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3) 덕유산 덕유산대종주 : 43km
* 높이 : 덕유산 [德裕山] (1614m)
* 위치 :
육십령 : 전북 장수군 장계면 육십령로1012
* 산행코스 : 육십령- 할미봉-서봉-남덕유산-무룡산-중봉-향적봉-설천봉-두문산-단지봉-적상산-향로봉-남대천
* 지점거리 :
* 설명 :
1975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덕유산국립공원은 덕유산과 적상산 지역을 아우르고 있으며, 이로인해 덕적종주라 하지않고 덕유산 대종주 라 칭한다
덕유산 남쪽 산줄기 끝인 육십령에서부터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과 적상산 정상인 기봉을 거쳐 덕유지맥을 따르다가 덕유지맥(569.1m) 무명봉 에서 적상단맥으로 이어지는 적상산 산줄기가 끝나는 무주읍남대천까지 약 48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덕유산대종주는 전국 12대중거리종주코스 중의 하나로서 전라북도 장수군.무주군, 경상남도 함양군.거창군에 걸쳐 있다.
덕유산대종주의 주요 산줄기는 백두대간과 덕유지맥이다. 남덕유산~무룡산~백암봉 구간은 백두대간이고, 백암봉~향적봉~설천봉~두문산~991봉~무명봉 구간은 덕유지맥이다.
덕유지맥(德裕枝脈)은 백두대간 덕유산 백암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덕유산 향적봉(1614m), 두문산(1051.2m). 안성재, 어둔산(679m), 봉화산(884.5m), 버드산(512m), 구리골산(658m), 시루봉(500m),마향산(731m)을 거처 무주 남대천/금강합수점인 무주읍 대차리 서면나루 에서 그 맥을 다하는 31.9km의 산줄기로 무주 남대천의 우측 분수령이다.
덕유산은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덕유산’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북덕유산(향적봉)과 남덕유산(1,507m)으로 나뉜다. 북덕유산인 향적봉(香積峰:1,614m)은 덕유산 최고봉이고, 경상남도 거창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安城面)·설천면(雪川面)의 경계에 솟아 있으며, 남덕유산은 경상남도 거창군·함양군과 전라북도 장수군 경계에 솟아 있다.
적상산의 높이는 1,034m이고, 덕유산국립공원 지역에 속하며, 4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붉은색 바위지대가 마치 산이 붉은 치마를 입은 것 같다고 하여 적상(赤裳)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고, 한국 100경 중 하나로 꼽힌다.
덕유산
향적봉에서 남덕유까지 17km의 장대한 산줄기를 이루고 있으며, 금강과 낙동강의 수원(水源)이고 국립공원으로 지정(1975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덕유산 북쪽으로 흘러 내리는 30여km의 무주구천동계곡(茂朱九千洞溪谷)과 자연휴양림, 신라 흥덕왕5년(830년) 무염국사가 창건한 백련사(白蓮社) 등이 유명
개관
<덕이 있어 넉넉한 산>
무주구천동 33경으로 널리 알려진 산이다. 제1경 나제통문에서 시작해 학소대, 추월담, 수심대, 인월담, 금포탄, 구천폭포 등으로 이어지는 비경이 9000구비에 이른다는 골짜기다.
31경은 이속대(離俗臺), 32경은 백련사(白蓮寺), 33경은 향적봉(香積峰)… ""속세를 떠나 흰 연꽃 같은 절을 지난 다음 정향(精香)이 산처럼 쌓인 봉우리에 오르""는 과정이다. 하지만 '넉넉한 덕'의 의미는 오히려 동남쪽, 거창쪽 산자락에 가봐야 느낄 수 있다.
활처럼 휘어진 장대한 산줄기가 서북풍을 막아주고 동남풍이 흡족한 비를 뿌리는 거기는 식생이 다른 어떤 지역보다 좋다. 덕분에 곡식은 잘 되고 경치는 수려해 청사정, 모암정, 용암정, 수승대 같은 명품의 정자들을 앉혀두었다. 거창 북상면을 보지 않고 덕유산을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상세정보
덕유산은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의 경계를 이루며, 2도 4군 8개면에 걸쳐있다.
한라산.지리산.설악산에 이어 남한에서 4번째로 높고 1000미터 이상의 봉우리가 20개도 넘는 거대한 산이다.
덕유라는 이름은 덕이 있고 크며 넉넉한 산의 모습을 나타낸 말이다.
무학대사가 골치아픈 정권에서 벗어나 첩첩산중 경치 아름다운 산을 물색하다가 발견했다는 산이 바로 덕유산이다.
* 등산지도 :
* GPS 트랙 :
* 참고 산행기 :
4) 경남 영남알프스 : 54km
* 높이 : 가지산(해발 1,240m), 운문산(1,188m), 재약산(1,189m), 신불산(1,208m),영축산(1,059m),고헌산(1,032m), 간월산(1,083m)
* 위치 : 경상북도 경주와 청도,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밀양과 양산
* 산행코스 : 석골교-억산(944m)-팔풍재(765m)-범봉(962m)-떡받재(801m)-운문산(1195.1m)-함화산(1107.8m)-아랫재(735m)-가지산(1240.9m)-밀양고개(1120m)-중봉(1173m)-석남재(901m)-석남고개(759m)-입석봉(813m)-격산(816m)-능동산(983.1m)-천황산(1189m)-(천황재:969m)-재약산(1108m)-죽전고개(823m)-죽전마을-시살등(981m)-한피고개(944m)-죽바우등(1064m)-채이등(1030m)-함박재(1004m)-함박등(1052m)-영축산(1082.2m)-신불재(1002m)-신불산(1159m)-간월재(900m)간월산(1069.2m)-선짐이질등(855m)-배내봉(964m)-오두산(824.6m)배내고개(주차장)
* 지점거리 :
* 설명 :
울산, 밀양, 양산, 청도, 경주의 접경지에 형성된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발 1,000m 이상의 산들이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천황산, 재약산, 고헌산 7개의 산을 지칭하나, 운문산, 문복산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영남 알프스는 전체 면적이 약 255㎢이며, 한국 100대 명산에 포함된 신불산 등 9개의 산으로 연결된 산악관광지이다.
사계 모두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가을이면 산 곳곳이 억새로 가득한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여 전국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통도사, 운문사, 석남사, 표충사 등 역사 깊은 문화 유적지가 있고, 아름다운 기암절벽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어 자연이 만든 거대한 동·식물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영남알프스에는 아름다운 자연만큼이나 즐길거리가 가득한데, 산길, 계곡, 자갈길, 덤불숲을 거침없이 달리는 산악자전거 MTB나 영남알프스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등이 있다. 기존 등산로를 최대한 활용한 하늘억새길 조성사업과 억새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남알프스 산악마라톤대회, MTB 챌린지 대회 등 저탄소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한다.
* 등산지도 :
* 영남알프스 등산지도 및 소개 :
- https://cafe.daum.net/single-mt/Wrye/2?svc=cafeapi
* GPS 트랙 :
* 참고 산행기 :
- 누리사랑의 산이야기 : 2020. 10. 02.
- https://cafe.daum.net/single-mt/PP1L/669?svc=cafeapi
- 누리사랑의 산이야기 : https://cafe.daum.net/single-mt/PP1L/670?svc=cafeapi
- 누리사랑의 산이야기 : 2021.05.08.
- https://cafe.daum.net/single-mt/PP1L/708?svc=cafeapi
- https://cafe.daum.net/single-mt/PP1L/709?svc=cafeapi
5) 수도권 불수사도북 : 45km
* 산의 종류 : 불암산(블약,한산), 수락산(한산), 도봉산(산림,블약,한산), 북한산(국립공원,산림,블약,한산)
* 높이 : 불암산 [佛巖山] 510m , 수락산 [水落山]높이 : 640m , 사패산 : 552 M , 도봉산 (740.2M ) , 북한산 : 835.6 M
* 위치 : 불암산 [佛巖山]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 수락산 [水落山]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 사패산 :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시 장흥면 , 도봉산서울특별시 도봉구,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ㆍ양주시 장흥면 , 북한산 : 서울특별시 강북구ㆍ성북구ㆍ종로구ㆍ은평구, 경기도 고양시ㆍ양주시
* 산행코스 :
불암산-수락산-사패산-도봉산-북한산 (화랑대역~공릉동백세문~불암산~덕능고개~도솔봉~철모바위~수락산~기차바위~도정봉~회룡역~밤골능선~사패산~포대능선~신선대~도봉주능선~우이암~원통사~우이동~육모정~영봉~하루재~위문~백운대~옹암문~대동문~대남문~문수봉~승가봉~비봉~사모바위~향로봉~족두리봉~불광동 대호아파트~불광역)
* 지점거리 :
-1구간(불암산-수락산:15KM) : 들머리까지 가는길 (공릉역2번출구-원자력병원-공릉백세문:1.3KM)공릉 백세문 → 불암산(5.0km)→덕능고개(7.0km) → 도솔봉(9.9km)→ 수락산 주봉(10.8km)→기차바위(11.4km) → 도정봉(12.7km) → 동막봉(12.8km) → 동막골초소, 굴다리(15.0km) : 사패산 가는길 : 동막교-회룡역-사패산입구터널(2.9KM)
- 2구간(사패산-도봉산:12KM) : 범골입구 → 호암사(0.7km) → 능선 갈림길(1.0km) → 범골능선 갈림길 → (375봉) → 범골능선삼거리(2.6km) → 사패산(3.2km)→ 범골능선삼거리(3.8km) → 회룡사거리(4.4km) → (산불감시초소) → (포대능선) → 자운봉(6.9km) → 오봉갈림길(7.6km) → 우이암(9.4km) → 우이암매표소(12.3km) : 북한산 가는길 : 우이암매표소-육모지킴터(1.2KM)
-3구간(북한산:육모정지침터-대호아파트:14KM) : 육모정지킴터 → 영봉(2.6km) → 하루재(2.8km) → 백운산장(3.5km) → 위문(3.7km) → 백운대(4.0km) → 위문(4.3km) → 대동문(6.9km) → 보국문(7.5km) → 대성문(8.1km) → 대남문(8.4km) → 청수동암문(8.7km) → (문수봉합류점) → (사모바위기점) → 비봉(10.9km) → (향로봉기점) → 족두리봉(13.2km) → 대호아파트(14.1km)
* 설명 :
불수사도북 종주코스는 수도권 종주의 대표적인코스로 장거리 산행의 훈련산행으로 많이 활용되는 등산코스입니다
백세문 도로에서 시작하여 4개산을 등산로 입구에서 부터 정상까지 올랐다가 내려오는 코스이고 사패산에서 도봉산은 능선길로 이어져 있다.중간 중간에 마을로 내려가기 때문에 물 수급이나 식사등이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불암산에서 시작하여 도봉산까지는 속도가 나지만 도봉산을 지나면 암릉이기 때문에 속도가 나지 않는다.다시 우이동까지 내려왔다가 영봉으로 오르는길은 거친 돌길이라 힘들고 성곽길은 편하지만 마지막 향로봉을 지나서 족두리봉까지는 거친 암릉을 타야 하기 때문에 힘이 든다.
공릉동 백세문에서 시작하여 불암산을 거쳐서 덕릉고개로 내려와 다시 수락산 도솔봉을 거쳐 수락산에 오르고 수락산에서 능선을 타고서 도정봉을 거쳐 동막봉에서 의정부 발곡역과 함께 회룡역을 통과하여 범골에서 호암사쪽으로 올라서 사패산으로 오른다.
이때 사패산 능선까지 올라서 사패산을 왕복하고 다시 포대능선을 따라서 도봉산으로 향한다.
신선대를 올랐다가 도봉산 주능선을 따라서 우이암쪽에서 원통사로 내려간다.
이때 원통사에서는 물 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수급하여 우이동으로 향한다.
우이동으로 내려가면 편의점등이 있고 그곳에서 우이령 가는길의 선운사쪽으로 해서 육모정고개를 거쳐서 영봉으로 향한다.
영봉에서 다시 하루고개로 하산하여 백운산장을 통해서 북한산 백운대를 올랐다 내려와서 노적봉쪽으로 향한다.
노적봉에서부터는 성곽길로 걸어서 청수 동암문에서 비봉능선을 따라서 다시 구기불광능선으로 해서 족두리봉으로 내려온다.
족두리봉에서 불광동으로 하산하여 불광역까지 내려오면 불수 사도북이 끝난다.
불암산 [佛巖山]
높이 : 510m
위치 :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불암산은 서울시와 경기 남양주의 경계를 이루며 덕능고개를 사이에 두고 수락산과 이웃하고 있다.
서울시 경계에 위치한 5개 산 가운데 가장 낮은 산이다. 그
러나 정상부분이 온통 바위산을 이루고 있어 규모를 뛰어넘는 기품을 자랑한다.
수락산 [水落山]
높이 : 640m
위치 :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은 서울의 북쪽 끝에 의정부시와 남양주군을 경계로 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불암산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가 가능하다.
산 전체가 화강암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고 기암 괴석과 샘, 폭포가 많은 반면 나무는 매우 적다. 산의 분위기가 다소 삭막하기는 하나 바위의 경치가 뛰어나고 곳곳에 맑은 물이 흘러내린다.
사패산 [조선 선조가 딸에게 하사한 혼수품]
소재지 :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시 장흥면
산높이 : 552 M
사패산은 한북정맥이 운악산 끝에 이르러 기운이 명멸하듯 이어오다가 의정부에서 다시 힘차게 솟아오른 첫번째 봉우리로서 조선조 선조가 여섯째 딸 정휘옹주를 유정량에게 시집 보낼 때 마패와 함께 하사한 땅이라하여 '줄 사(賜), 호패 패(牌)' 라 이름 붙여졌다.
도봉산(자운봉) [거미줄처럼 얽힌 미로의 산]
* 도봉산 (740.2M )
* 위 치 : 서울특별시 도봉구,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ㆍ양주시 장흥면
도봉산의 주봉은 자운봉(740.2m)으로, 정상을 기점으로 등산로가 사방으로 거미줄 같이 수십 가닥이 펼쳐져 있다. 모두 합쳐 100여개의 산행 코스가 있다. 그 중 도봉산 등산로의 핵심은 포대능선으로, 이 산의 등뼈를 이루는 포대능선-자운봉-칼바위-우이암 능선으로 이어진다. 포대능선은 능선 중간에 대공포진지인 포대(砲臺)가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북한산 [가거라 삼각산아, 다시 보자 한강수야]
소재지 : 서울특별시 강북구ㆍ성북구ㆍ종로구ㆍ은평구, 경기도 고양시ㆍ양주시
산높이 : 835.6 M
북한산은 성채다. 최고봉 백운대를 비롯하여 인수봉, 노적봉, 의상봉, 보현봉 등 걸출한 암봉들이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여기 의지하여 사람들이 진짜 성을 쌓았다. 썩 높은 산은 아니지만 주변에 어깨를 겨룰 대상이 없어 눈 닿는 곳이면 어디서나 보인다. 북으로 개성, 남으로 안성에 이르기까지. 백운산~운악산~용문산~치악산 라인 이서(以西)에는 덮을 자가 없는 것이다.
* 등산지도 :
* GPS 트랙 :
* 참고 산행기 :
- 설나그네의 백두대간&산행이야기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mykys&logNo=221136302219
- 달빛나그네여행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9600495&logNo=220969697459
- 산사의 홀로산행
http://blog.daum.net/sangyu80/323
- https://cafe.daum.net/single-mt/PP1L/727?svc=cafeapi
- https://cafe.daum.net/single-mt/PP1L/733?svc=cafeapi
6) 대전 보만식계 : 54km
* 높이 : 보문산(457.6m) 만인산(537.1m) 식장산(598m) 계족산(423m)
* 위치 : 대전시 중구, 동구, 대덕구 , 충북 옥천
* 산행코스 :
보문산공원 주차장 - 보문산 - 노적봉 - 오도산 - 목달산 - 금동고개 - 돌탑봉 - 떡깔봉 - 안산 - 먹티고개 - 만인산 - 태조태실 - 정기봉 - 지봉산 - 마달봉 - 머들령 - 명지봉 - 국사봉 - 닭재 - 망덕봉 - 곤룡재 - 동오리고개 - 식장산 - 세천공원 - 갈현산성 - 고봉산왕복 - 고봉산성 - 질현산- 능성 - 계족산 - 후곡공원
* 지점거리 :
●1구간 : 보문산길(보문산 시루봉~헬기장~보문사지 갈림길~구완터널상부~오도산~철탑~금동고개) : 약 8.5km
●2구간 : 만인산길(금동고개-돌탑봉-떡갈봉-용궁사갈림길-먹치-만인산정상-태실-만인산휴게소) : 약 13km
●3구간 : 머들령길(만인산휴게소-태조태실-정기봉-골냄이고개-마달령 -명지봉-국사봉-닭재-삼괴동덕산마을) 약 12.8km
●4구간 : 식장산길(삼괴동덕산마을-닭재-망덕봉-임도-동오리고개-식장산해돋이전망대 -활공장-세천공원-동신고버스종점) 약 14.0km
●5구간 : 계족산성길(동신고종점-비룡동줄골장승-갈현성-임도-능성-질티고개-질현성 -절고개-임도삼거리-봉황정-후곡공원) 약 11.8 km
* 설명 :
(1) 보만식계란 ?
‘보만식계’는 대전을 대표하는 장거리 종주 코스다. 대전시를 감싸고 있는 보문산(457.6m)~만인산(537.1m)~식장산(598m)~계족산(423m)의 앞머리 글자를 따서 ‘보만식계’라 부른다. 산행 거리만 56km에 이르고, 무박 2일이 걸리는 대장정이다. 400~500m대의 낮은 산이라 방심할 수 있지만, 고도 160~590m 사이를 오르내리면서 크고 작은 봉우리 150여 개를 넘어야 한다. 때문에 무척 힘들고 체력 소모가 심하다. 또한 산행 시간이 길어 그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1구간 : 보문산길(보문산 시루봉~헬기장~보문사지 갈림길~구완터널상부~오도산~철탑~금동고개) : 약 8.5km
●2구간 : 만인산길(금동고개-돌탑봉-떡갈봉-용궁사갈림길-먹치-만인산정상-태실-만인산휴게소) : 약 13km
●3구간 : 머들령길(만인산휴게소-태조태실-정기봉-골냄이고개-마달령 -명지봉-국사봉-닭재-삼괴동덕산마을) 약 12.8km
●4구간 : 식장산길(삼괴동덕산마을-닭재-망덕봉-임도-동오리고개-식장산해돋이전망대 -활공장-세천공원-동신고버스종점) 약 14.0km
●5구간 : 계족산성길(동신고종점-비룡동줄골장승-갈현성-임도-능성-질티고개-질현성 -절고개-임도삼거리-봉황정-후곡공원) 약 11.8 km
보만식계는 여기까지만.
아래는 대전 둘레길입니다.
●6구간 : 금강길(후곡공원-계족산 봉황정-임도-장동고개-대전 철도차량정비단 옆길-신탄진정수장 -신흥선원-현도교-금강합류점-불무교-봉산동(구즉) 버스종점 약 18.6 km
●7구간 : 금병산길(봉산동(구즉)버스종점-오봉산-보덕봉-용바위-금병산-노루봉-자운동-하기동-외삼동-안산동 버스종점) 약 18.5 km
●8구간 : 우산봉길(안산동버스종점-어두니마을-길마재산-안산동산성-우산봉-신선봉-갑하산-삽재-갑동버스정류장) 약 11.6 km
●9구간 : 수통골길(갑동정류장~삽재~도덕봉~가리울골삼거리~자티고개~금수봉~빈계산~수통골주차장) 약 10.7 km
●10구간 : 성북동산성길(수통골주차장-빈계산-임도-용바위-범바위-임도-성북동산성-산장산-방동저수지) : 약 8.6 km
●11구간 : 구봉산길(방동저수지-구봉산등로초입-대고개-구봉정-헬기장-괴곡동고리골마을-새뜸느티나무-갑천-정림중학교-효자봉~쟁기봉~안영교) 약 12.7 km
●12구간 : 동물원길(안영교-쟁기봉-장안봉-해철이산-샛고개-침산(만성산)-뿌리공원-언고개- 동물원철책길-국사봉~동물원후문-까치고개) 약 15.1 km
(3) 구간별 소개
편의상 구간을 나누면, 보문산에서 만인산까지가 1구간이다. 보문산 초입인 케이블카 매표소 앞에서 산행을 시작해 시루봉을 향해 오른다. 시루봉 꼭대기에서 대전 시내를 조망한 뒤 구완동고개를 거쳐 진행한다.
산행을 시작한 지 2시간쯤 지나면, 가파른 오르막을 지나 오도산(336m) 정상에 선다. 오도산에서 금동고개로 내려선 다음, 고개에서 좌측 밭길 사이로 무덤 옆을 지나간다. 여기서부터 보만식계 특유의 가파른 급경사 오르막을 계속 만난다. 475m봉과 443m봉을 지나 떡갈봉까지 힘든 호흡을 요구하는 곳이다.
먹티고개에서 만인산 정상까지는 1.5km의 급경사 구간이다. 505m봉에서 만인산으로 이어진 능선은 암릉의 연속이라 조망하는 맛이 좋다. 만인산 정상에선 금산과 추부의 모습이 한눈에 든다. 정상에는 봉화대가 있고 만인산 태봉고개 남쪽에 조선 태조 이성계의 태실이 있다.
만인산에서 능선을 타고 추부터널까지 진행하면 1구간이 끝난다. 총 23km 거리다. 여기서 터널 북쪽의 만인산휴게소로 내려와서 지원을 받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2구간은 만인산에서 식장산까지다. 만인산휴게소에서 추부터널 위의 능선으로 접어들어 정기봉(580m)을 오른다. 긴 비탈이 이어지는 힘든 구간이다. 정기봉 정상에는 봉화대가 있다. 정기봉에서 마들령까지는 심한 오르막 없이 체력을 아낄 수 있다.
마달령을 지나 긴 비탈을 올라서면 국사봉(506m)에 도착한다. 국사봉을 지나면 다시 망덕봉(439m)이 앞을 막는다. 철쭉이 늘어선 산길을 따라 봉우리를 넘어 동오리재에 닿으면 멀리 식장산 통신탑이 보인다.
식장산 오름길 역시 육체의 한계를 느끼는 곳이다. 능선에 올라 왼쪽으로 방향을 잡고 진행하면 식장산 정상의 해돋이전망대에 닿는다. 사방으로 속 시원한 경치가 펼쳐진다. 북쪽으로 방향을 잡고 송신탑을 지나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세천유원지 입구에 도착한다. 2구간은 총 22km이다.
마지막 3구간은 세천유원지에서 계족산까지다. 세천유원지를 출발해 대전~옥천 간 4번국도를 건넌다. 동신고 쪽으로 내려가다 대청댐 추동길로 들어서서 300m를 가면 수월암 이정표와 함께 대전둘레산잇기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서 좌회전해 100m 진행 후 은진송씨 쌍총당 대문 반대쪽으로 내려가면 된다.
초반에 길찾기가 까다롭지만 고압선 철탑을 지나면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다. 3구간은 보만식계에서 가장 수월한 곳이다. 하지만 무박으로 긴 산행 후 체력이 고갈된 이들에게는 강인한 정신력이 요구된다. 갈고개를 지나면 갈현성 안내판이 있고 성터로 접어든다. 안부를 지나 예비군훈련장과 비룡임도를 지나면 훈련장은 계속되고 돌계단을 올라서면 등산안내도와 체육시설이 설치된 314.7m봉을 만나게 된다.
이후 밋밋한 봉우리 몇 개를 지나면 경부고속도로가 지나는 길치고개다. 고개에는 질현산성 안내판과 이정표가 있고 좀더 올라서면 돌탑 한 기가 보인다. 계속 평범한 능선을 지나 또 다른 돌탑이 있는 무명봉과 왼쪽으로 우회해 진행하면 왼쪽으로 가양공원으로 내려서는 하산로가 보이고 362봉을 지나면 절고개에 닿는다. 길치고개에서 절고개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절고개에는 임도와 간이 휴게시설, 이정표가 있다. 능선으로 올라서면 계족산성 갈림길을 지나 돌계단이 시작된다. 이 계단은 정상까지 이어진다. 헬기장을 지나면 경치 좋은 정자인 봉황정이 나타난다. 하산은 회덕정수장 방향으로 한다. 내려서는 길의 초입은 급경사 돌계단이라 주의해야 한다. 연축육교를 지나 회덕정수장에 닿으면 보만식계 대종주가 마침표를 찍는다. 3구간은 11km 거리다.
(4) 교통
대전역에서 보문산공원까지 3km 거리다. 802번 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이용한다. 중간 기점인 만인산휴게소에서 501번 버스를 타면 대전시내로 나간다. 대전역과 대전복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한다. 세천유원지에서는 611번 버스를 타면 대전역을 비롯한 대전시내로 이동할 수 있다. 종착지인 회덕정수장에서는 512·615번 버스를 타면 대전역을 거쳐 시내로 간다.
(5) 숙식(지역번호 042)
보문산 입구인 보문산공원에 샤브샤브 전문점 유씨네부엌(224-2001), 보리밥 전문점 반찬식당(253-2794), 오리고기 전문 보문산성식당(221-9799) 등이 있다. 중간 기점인 만인산휴게소식당(274-0700)은 불고기와 돌솥밥이 별미다. 세천공원에는 쌈밥전문 꽃쌈(283-1259)이 있다. 계족산에서 연축육교로 내려서는 길에 오리요리 전문 계림가든(626-6535), 중식당 꽁뚜(483-9999), 두부요리 전문 콩락(628-8000) 등이 있다. 숙소는 대전 시내에 많다.
* 등산지도 :
* GPS 트랙 :
* 참고 산행기 :
https://cafe.daum.net/single-mt/PP1L/839?svc=cafeapi
- 보만식계 종주202304 대전; 보문산-만인산-식장산-계족산 (tistory.com)
- 2024.01.19(금) 대전 둘레산길 보만식..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7) 대구 가팔환초 : 45km
* 높이 : 가산(架山/901.78m) , 팔공산/비로봉(1,192m), 환성산(環城山/807.2m), 초례봉(醮禮峰/648.6m)
* 위치 :
들머리 : 경북 칠곡군 동명면 학명리 170-3
날머리 : 대구광역시 동구 매여동 211-4
* 산행코스 :계정사입구(두무지)-(4.5km)-가산(架山/901.78m)-(2.5km)-치키봉(761.0m)-(2.7km)-한티재-(2.9km)-파계봉(991.18m)-(3.0km)-서봉(1150m)-(1.0km)-팔공산/비로봉(1,192m, 인증)-(0.6km)-동봉(1167m)-(2.5km)-997봉-(3.5km)-관봉/갓바위(冠峰/852.9m)-(1.1km)-714봉-(1.1km)-장군바위-(1.6km)-능성재(탈출가능/버스대기/우정식당 이용가능)-(3.3km)-환성산(環城山/807.2m)-(0.8km)-새미기재-(2.3km)-초례봉(醮禮峰/648.6m)-(2.5km)-매여동 종점(약 40km/18시간)
* 지점거리 :
* 설명 :
(1) 가팔환초란?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학명리 다비암(구 계정사)을 들머리로 하여 가산~팔공산~~환성산~초례봉을 차례로 이어서 안심역을 날머리로 하는 장거리 산행코스이고, 팔공산에서 가산까지는 팔공지맥이다. 산행중에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가산산성, 팔공산의 기암괴석, 누구에게나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보물 431호), 팔공산 자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환성산, 태조왕건이 피신하여 목숨을 보존했다고 하는 역사적 유래지인 초례봉 등을 차례로 관람할 수 있다.
팔공지맥은 낙동정맥 가사령(佳士嶺) 북서쪽 약 1.4km 떨어진733.9봉에서 분기한 보현지맥(普賢枝脈)의 노귀재 남서쪽 0.86km에 위치한750.6봉(석심산)에서 분기해 아미산(736m, 1.7km 벗어남), 방가산(方可山, 755.8), 화산(華山, 828), 시루봉(726), 팔공산(八公山, 1193), 서봉(1150), 파계봉(991), 치키봉(757), 가산(架山, 902), 응봉산(應峰山, 334), 적라산(赤羅山, 352, 0.2km 벗어남), 우베틀산(305), 베틀산(324), 좌베틀산(370), 청화산(靑華山, 701.2), 장자봉(莊子峰, 421.5), 만경산(萬景山, 499)을 지나고 위천과 낙동강이 합수하며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117km에 달하는 산줄기이다.
#팔공산
산경표에는 <산은 물을 건너지 못하고, 물은 산을 넘지 못한다>고 한다. 산은 물을 가르는 물 가름이 되고(山自分水嶺), 물은 산을 나누는 산 가름이 된다고 했으니 팔공산 전체를 조망하려면 산줄기와 물길을 함께 살피는 것이 현명하다. 팔공산은 대구시 동구, 북구, 칠곡군, 군위군, 영천시, 경산시에 걸친 거대한 산군이고, 산경표상으로 살피면 동쪽의 신녕천(新寧川), 서쪽의 팔거천과 한천(漢川), 남쪽의 금호강(琴湖江), 북쪽의 위천(渭川)에 둘러싸인 지역이다. 팔공산을 큰 덩어리로 살피면 주능선군(가산~비로봉~갓바위), 환성산군, 도덕산군으로 나눌 수도 있다. 낙동정맥에서 분기한 팔공기맥이 영천의 보현산~화산~갑령재를 넘어 잦이고개에서 팔공산이 시작되는데, 주능선군은 잦이고개에서 최고봉인 비로봉을 기준으로 동쪽으로는 갓바위(관봉)까지, 서쪽으로는 가산까지를 말한다.
환성산군(대구시 동구, 경산시 하양읍 지역)은 능성재에서 동남쪽으로 솟구쳐 환성산~갈미재~비리재~기산~파군재~학봉(가람산)~화담까지의 산줄기와 무학산, 초례봉, 용암산, 도동, 봉무동, 불로동, 동변동, 하양읍 등에 있는 산군을 포함한다. 도덕산군(대구시 북구, 칠곡군 동명면 지역)은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 대구은행 연수원 앞의 대왕재에서 다시 솟아오른 도덕산~국우터널~함지산~팔달교까지의 산줄기와 연경동, 서변동, 도남동, 칠곡 택지지구, 동명면 등에 있는 산군을 포함한다.
팔공산군의 남쪽 사면으로 흘러내린 응해산, 거저산, 왕산 등은 물줄기가 없으니 주능선 줄기에 속하고, 환성산군과 도덕산군을 가르는 것은 동화천과 지묘천이다.
동화천은 동구 도학동에서 발원하여 백안동에서 능성천과 합류하고, 지묘동에서 지묘천과 합류한 후 동변동과 서변동을 가르며 금호강에 유입된다. 지묘천은 동구 중대동 파계사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 지묘동에서 동화천과 합류한다.
#가팔환초 종주길
종주(縱走)란 산봉우리를 오르내리며 능선길을 따라 걷는 것을 말하는데 640km에 이르는 백두대간을 걷는 것이 대표적인 종주길이다. 종주길 걷기는 산의 등줄기를 따라 긴 거리를 걷기때문에 꼼꼼한 계획을 세워 떠나야 한다. 전국적으로 많은 종주길이 있지만 명칭이나 거리, 구간 등이 혼란스러워 산꾼들은 아예 출발지, 경로, 도착지의 높은 산을 이어서 000종주길이라 부른다. 예를 들어 팔공산 종주를 했다고 할 때, 출발지와 도착지가 분명하지 않고 중간 중간에 진입로와 탈출로가 많아 어디에서 어디까지 걸었는지 가늠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팔공산 종주길이란 막연한 말 대신에 <가팔환초 종주길>이라 말한다. 가팔환초 종주길이란 가산, 팔공산, 환성산, 초례산(봉)을 잇는 팔공산의 완전한 종주길이고, <팔공산 환종주길>과 함께 대표적인 팔공산 종주길이 된다. 주능선(가산~비로봉~관봉) 종주길은 30km 미만이지만, 가팔환초 종주길은 가산~팔공산~환성산~초례봉을 잇는 종주길로서 도상거리 43km 정도이다. 일반인들의 등산 속도는 시속 2~3km이니 43km의 가팔환초 종주길을 걷는데 20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그래서 가팔환초 종주는 팔공산(비로봉)을 기준으로 동.서로 나누어 2회에 걸쳐 종주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팔환초 종주길의 전체 경로는 동명면 학명리 다비암(계정사)~가산~가산바위~치키봉~부계봉~한티재~파계재~마당재~톱날능선~삼성봉(서봉)~주봉(비로봉)~동봉~병풍바위~도마재~느패재~노적봉~관봉~능성재~환성산(감투봉)~새미기재~낙타봉~초례봉~동곡지(신서지, 새론중)이고, 종주길의 전체 경로, 구간별 거리는 다음 그림과 같다.
#팔공산 이야기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팔공산을 한번은 올랐을 것이고, 영남지역의 문필가라면 누구나 한번은 팔공산의 빼어난 경치를 읊었다.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金鰲新話)를 쓴 매월당 김시습(1435~1493)은 ‘팔공산을 바라보며(望公山)’라는 시에서 다음과 같이 팔공산을 노래한다.
험준한 팔공산이 우뚝 솟아서
동남으로 막혔으니 몇 날을 가야할꼬
이 많은 풍경을 다 읊을 수 없는 것은
초췌하게 병들어 살아가기 때문일세
매월당의 노래처럼 팔공산의 경치는 워낙 빼어나 몇 마디 말로 형용하기는 어렵다. 서쪽 정상인 가산에 오르면 금오산, 가야산, 칠곡의 주택단지가 조망되고, 팔공산 정상에 서면 대구시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갓바위(관봉)에서는 영천시와 경산시를 조망할 수 있다. 동쪽의 환성산과 초례봉에서는 대구시와 경산시 전경뿐만 아니라 대구의 남쪽으로 펼쳐진 모든 산을 조망할 수 있다. 팔공산에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몇 가지만 적는다.
서쪽 정상인 칠곡군에 있는 가산산성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군사용으로 축조된 석성이다. 부산의 동래성과 문경 새재로 가는 중간 통로에 있는 가산산성은 영남제일관이나 진남문의 존재로 알 수 있듯이 주로 영남지방 혹은 남쪽지방을 방비하는 목적으로 축성되었다. 산성의 서북쪽에 있는 가산바위(架巖)는 전망이 넓어 칠곡의 전경이나 도덕산, 다부동 등을 훤히 조망할 수 있다. 다부동과 유학산은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이었는데 이곳을 방어했기에 비로소 북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시인 조지훈은 ‘일찍이 한 하늘 아래 목숨 받아 움직이던 생령들이 이제 싸늘한 가을바람에 오히려 간고등어 냄새로 썩고 있는 다부원’이라며 다부동 전투를 증언하고 있다.
한티재(큰 재) 휴게소 아래 칠곡군 동명면 득명리의 한티성지는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의 신나무골과 함께 영남지방 천주교 선교의 시발지(始發地)이다. 김보록(로베르) 신부가 신나무골에 설립한 대구본당(주교좌성당)은 계산성당으로 옮겨졌다가 지금은 범어성당으로 옮겨왔다. 한티마을은 1868년 병인박해로 수 십 명이 순교한 곳이지만 1960년대 말이 되어서야 박병원 신부, 이문희 대주교, 경북대 김달호 교수가 도보 순례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1980년대 천주교 전래 200주년 행사로 한티성지개발을 시작하였다. 한티성지는 순례지가 되어 십자가의 길(10처)이 묵상의 길로 조성되어 있으며, 피정의 집, 영성관 등이 있어 천주교 신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티재를 넘어 북쪽의 군위군 부계면에는 군위삼존석굴(제2석굴암)이 있다. 군위삼존석불은 7세기에 축조되었으니 경주 석굴암보다 백년이나 앞선다. 인도의 아잔타 석굴에서 비롯된 불상 조성은 중국 돈황 막고굴, 대동 운강석굴, 낙양 용문석굴로 이어져 마침내 군위에 이르고 다시 경주 토함산 석굴암으로 발전하여 불교문화의 꽃을 피우고 있다. 삼존석불 아래쪽의 한밤 마을(대율리)은 부림 홍씨가 천년이상 모여서 사는 마을이다. 한밤 성안의 소나무가 멋있고, 마을 안에 있는 대율사의 석불입상이나 진동단(鎭洞壇)이 인상적이다.
부인사는 선덕여왕의 원찰로서 지금도 음력 3월이면 선덕제를 봉행하고 있다. 부인사에는 고려 초조대장경이 보관되어 있었는데 몽고의 2차 침입시 불타버렸다. 부인사에서 유일하게 스님들의 물물교환 시장인 승시(僧市)가 열렸기에 지금도 매년 10월이면 팔공산 승시를 개최하고 있다. 대웅전에는 선덕여왕을 짝사랑하다가 죽어 불귀신이 된 지귀(志鬼) 이야기와 관련된 여러 가지 귀면문양(鬼面文樣)이 있다.
동화사는 493년 극달화상이 창건하여 유가사라 했으나 832년 심지왕사가 중창하여 동화사라 개명했다. 사지에 따르면 신라말 흥덕왕의 아들인 심지왕사는 속리산 법주사의 영심대사에게 불골간자(佛骨簡子)를 받아와 동화사를 중창하였다. 영심대사는 진표율사에게 불골간자를 받았으니 김제 금산사, 보은 법주사, 팔공산 동화사는 창건의 역사가 비슷하다. 동화사는 창건 당시에 백제계 불교인 법상종 사찰로서 진표율종을 비호하던 후백제 견훤의 세력권이라 볼 수 있다. 동수전투에서 왕건이 철저하게 패배한 이유는 당시에 동화사 지역이 후백제 견훤을 지원하던 법상종 사찰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동화사의 일주문인 봉황루 앞에는 마애불좌상이 아름답고, 인악대사비, 동화사사적비, 당간지주, 봉서루 영남치영아문(嶺南緇營牙門, 임진왜란 당시 영남 승병 총본부) 편액, 대웅전, 통일대불 등이 유명하다. 2012년 한 탈북자가 한국전쟁 당시에 참전했던 자신의 양아버지가 금괴 40kg을 대웅전 아래에 묻었다고 주장하여 세상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논란이 일자 금속 탐지기를 이용해 대웅전 아래에 무엇인가 금속이 묻혀있다는 사실은 확인했지만, 문화재청의 반대로 발굴되지 않았다. 그 사건 후에 금괴가 묻힌 동화사 대웅전에는 사업번창을 발원하며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후문이다.
팔공산은 약사신앙의 총본산이다. 중생을 질병의 고통에서 구제한다는 약사여래는 약합이나 약병을 들고 있는데, 대표적인 불상이 관봉석조여래좌상(갓바위 부처)이다. 갓바위 부처는 남쪽을 향해 앉아있기에 부산, 울산 지역 사람들에게 특히 영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동화사와 은해사가 갓바위 부처 관리권을 주장하며 오랫동안 갈등하였는데 지금은 조계종 총무원 직할사찰로 선본사(禪本寺)에서 관리하고 있다. 하양 무학산 불굴사에도 갓바위 부처와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석조약사여래불이 있다.
그 외에도 팔공산에는 송림사, 파계사, 신무동 마애불상, 염불암, 북지장사, 영천 은해사, 수도사, 백흥암, 운부암, 기기암, 거조암 등의 천년고찰이 즐비하고 역사적인 사실이나 이야기가 넘쳐난다. 가팔환초를 종주할 때 눈앞에 펼쳐지는 수승한 경치를 즐기며 팔공산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떠올린다면 걷는 걸음이 피곤하지 않을 것이다. 겨울 등산이나 트레킹은 더욱 오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칼럼니스트 bluesunkee@hanmail.net
출처 : 대구신문(https://www.idaegu.co.kr)
* GPS 트랙 :
* 참고 산행기 :
https://cafe.daum.net/single-mt/PP1L/826?svc=cafeapi
2023.06.25 (오)가팔환초 종주 산행후기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가팔환초 완주를 하다(2023/06/03)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2023년 6월 24일(토) 가팔환초 종주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8) 전북 호남알프스 : 48km
* 높이 :
종남산(608.4m), 서방산(612.1m), 외봉산(524m) 되실봉(608.2m), 원등산 (713.9m), 연석산(928.2m), 운장산(1126m), 구봉산(1002m)
* 위치 : 전북 완주, 진안,
- 들머리 : 송광사 주차장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570-11
- 날머리 : 구봉산 휴게소 (전북 진안군 주천면 정주천로 579-17)
* 산행코스 :
- 1구간 (21.5km) : 송광사- 중남산-553봉-서방산-오도재-서래봉-630봉-되실봉-558봉-외봉재-601.9봉-귀뚤봉-498.2봉-원동산-율치(밤재)
- 2구간 (23.4km) : 율치-발방위봉-막은대미재-675봉-황새목재(496m)-664봉-연석산 (925m) -만항재(770m)-운장산(서봉)(1122m)-운장산(운장대)(1126m)-운장산(동봉)(1133m)-갈크미재(830m)-곰직이산-복두봉(1018m)-구봉산(1002m)-구봉산주차장
* 지점거리 :
* 설명 :
전북 완주군과 진안군에 걸친 산줄기로 주로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송광사를 들머리로 하여종남산,서방산,위봉산,원등산,연석산,운장산,구봉산등7산의 마루금을 차례로 이어서 진안군725번지방도인 절연재나양명주차장,양명마을,또는8km정도 더 연장하여795번 지방도인 고남재를 날머리로 하는산행코스이다.
(1) 호남알프스란
전북 완주군과 진안군에 걸친 산줄기로 주로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송광사를 들머리로 하여 종남산, 서방산, 위봉산, 원등산, 연석산, 운장산, 구봉산 등 7산의 마루금을 차례로 이어서 진안군 양명마을을 날머리로 하는 산행코스이다. 종남산~서방산 서편으로 만경평야의 광활한 모습이 펼쳐지고, 연석산~운장산~구봉산 구간은 호남알프스의 백미다. 개인차에 따라 화대종주보다 힘들다는 경우도 있으며 식수공급처가 2군데로 주등로에서 떨어져 있어 충분한 식수 확보가 필요(야등시에는 식수공급이 불가)하며 여름보다는 겨울 산행을 권한다.” 라고 설명되어 있다.
“호남알프스란 전북 완주의 송광사를 들머리로 하여 종남산, 서방산, 원등산, 연석산, 운장산, 구봉산을 차례로 이어 걷는 종주코스로 약 45km 내외의 종주코스이다.” 라고 설명되어 있다.
호남알프스란 전북 완주군과 진안군에 걸친 산줄기로 주로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송광사를 들머리로 하여 종남산~서방산~위봉산~원등산~연석산~운장산~구봉산 등 7산의 마루금을 차례로 이어서 윗양명주차장을 날머리로 하는 장거리 산행코스이다. 호남알프스 694봉~황새목재~664봉~연석산~운장산 구간은 호남정맥길이다.
호남알프스의 특징은 종남산~서방산 서편으로 만경평야의 광활한 모습이 펼쳐지고, 연석산~운장산~구봉산 구간은 호남알프스의 백미라 할 수 는데, 구름이 항시 길게 드리워져 자신의 모습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는 雲長山, 그 운장산에서 바라본 조망은 상봉이라 일컫는 중봉을 중심으로 서쪽으로 맑은 물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연석산, 동쪽으로 9개의 암봉을 거리리고 있는구봉산을 이으면서 육산의 장쾌함과 바위산의 힘찬 분위기를 동시에 느끼게 한다. 게다가 무진장으로 불리는 무주 진안 장수 일대의 수많은 봉우리뿐만 아니라 남으로 지리산 주능선과 동으로 덕유산 주능선, 그리고 전주를 지나 서해의 산야까지 조망할 수 있다.
종남산(608m)
종남산은 전주에서 동북쪽에 위치한 송광사 뒷산이다. 종남산은 송광사를 세운 도의 선사가 절터를 구하기 위하여 남으로 내려오다가 이곳에 이르러 땅속에서 깨끗하고 풍부한 영천수가 솟아오른 것을 발견하고는 이곳에 큰 절을 세울 것이라고 생각하고 더 이상 남쪽으로 내려가는 일을 포기했다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송광사 뒤편으로 기암괴석과 울창한 잡목 숲을 헤치고 오르면 해발 617m의 종남산 정상에 다다르고 이곳에서 중간지점에는 펜 아시아페이퍼코리아 임산 관리소가 있는데 이곳 석간수는 약수 중의 약수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정상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 오르고 돌다 보면 서방산 정상에 이른다.
서방산 정상에는 헬기장이 있고, 동으로는 운장산, 연석산, 위봉산이 보이고, 남으로는 정남산, 서로는 봉동, 삼례 시가지와 예비군 훈련장과 간중제, 양화제와 맑은 날에는 서해도 조망할 수 있다.
종남산 남서쪽 산 중턱에 신원사라는 조그만 사찰이 있고, 뒤편 벽면에 1990년 10월에 세운 ‘수양산 약사여래삼존불’이 있다. 산 아래의 제2청소년 훈련장에서 산 중턱을 바라보면 신원사는 아기가 어머니 품에 안겨있는 모습이다.
위봉산威鳳山(524m)
전주시 동부 외곽을 이루는 산지의 하나로 주위에 대부산(602m)·원등산(713m)·학동산(458m) 등이 있다. 남쪽·서쪽은 완경사를이루고, 급경사를 이루는 동쪽·북쪽에서 발원한 물은 사봉천을 이루어 동상저수지로 흘러든다.
예로부터 전주8경 또는 완산8경이라 불릴 만큼 경치가 빼어났으나 지금까지 옛 경치를 간직하고 있는 곳은 위봉폭포뿐이다. 남쪽 사면에 있는 높이 60m의 위봉폭포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쏟아지는 2단폭포로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폭포에서 북서쪽으로 약 0.5km 올라간 곳에 위치한 위봉사는 604년(백제 무왕 5)에 서암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며, 그 경내에는 위봉사보광명전(보물 제608호)이 있다. 경사가 심한 도솔봉·장대봉 등의 봉우리를 에워싸고 위봉마을이 있는 위봉산성은 길이 16km, 폭 3m, 높이 4.5m로 1675년(조선 숙종 1)에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모셔두기 위해 축성했다. 동문·서문·북문의 3문과 성내에는 행궁과 진전의 터가 남아 있다.
원등산 (713m)
위치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 다리목마을 일원 , 동상면
원등산은 전북 완주군 동상면과 소양면의 경계에 있는 해발 713m의 산이다.
해월리에 원등사라는 절 이름을 빌려 원등산이라 부르게 됐지만 마을 사람들은 청량산이라 부른다.
원등산은 무난한 등산 코스로 전주와 가까운 곳에 있고 여러 코스의 다양한 등산로가 있다.
산행은 다리목마을에서 시작하여 정상에 오른 뒤 원등사나 위봉사 쪽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가장 많이 알려진 코스며 산행은 2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정상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위봉산과 동상저수지, 북동쪽으로는 금남정맥의 운장산, 연석산과 연석계곡의 아름다움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동쪽으로는 저 멀리 덕유산이 보인다.
정상에서 동쪽 방면으로 가면 위봉폭포와 위봉사가 나오고, 오른쪽으로 곧장 내려오면 원등사 방향이다. 원등사 방향으로 내려오면 오백나한이 모셔져 있는 큰 동굴이 나오고 등산객들이 엎드려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바로 옆 빈터에 옛날 원등사가 있었으나 한국전쟁 당시 소실되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2~3백 미터를 더 내려오면 현재의 원등사가 있다.
절 아래에는 옛날 어떤 장군이 칼로 갈랐다고 하는 깨진 바위가 있어 발길을 멈추게 한다. 깨진 바위에서 밑으로 흘러내리는 여러 층의 폭포는 원등산의 숨겨진 비경이다. 원등산은 해발 칠백 미터로 높지 않은 산이지만 기암절벽이 산줄기 곳곳에 솟아있어 산세가 아름다워 가족이 함께 산행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연석산(927m)
위치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 연동마을
연석산(927m)은 동상면 소재지를 미처 못가는, 전주에서 26㎞ 지점에 있는 사봉리 연동부락 동쪽에 우뚝 솟아있는 산이다. 연동부락은 감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10여 호 정도의 마을로 공해도 없고,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이 항상 흐르고 있는 아름다운 계곡을 갖고 있다.
연석산 입구에 연석사라 부르고 있는 사찰이 있는데 낡은 건물을 헐고 1993년에 새로 대웅전을 웅장하게 지었다. 연석사를 지나 정상을 향하여 500m쯤 가면 산신령에게 소원 성취를 기원하기 위하여 촛불을 켜 놓고 아낙네들이 기도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뜨인다. 바로 이곳 산제당에서부터 산행은 시작된다.
숲으로 우거진 등산로를 타고 10여 분 정도 오르면 각시소가 나온다 각시소를 지나 숲과 숲으로 덮여있는 낭떠러지에서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는 폭포는 우리의 마음을 한결 시원스럽게 하여 피로를 씻어준다. 폭포 바로 위에는 여인이 베를 짜고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는 베틀바위가 나온다.
전설에 의하면 각시가 베틀바위에서 베를 짜면서 피로와 외로움을 잊기 위하여 폭포 아래에 있는 소(沼)에서 목욕을 하였다 하여 각시소(沼)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마치 하늘을 찌를 듯이 칭칭나무가 울창하게 우러져 하늘마저 보이지 않는 등산로를 걷다보면 귀여운 새끼 다람쥐가 놀란 듯이 기웃거리며, 이름모를 산새소리, 계곡의 물소리 등 이 모든 것이 우리의 마음을 자연 속으로 파묻히게 한다. 연석산은 해발 960m로 정상까지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다.
정상에 오르면 진안군 부귀면과 완주군 동상면 경계에 있는 해발 1,125m인 운장산이 눈앞에 전개되며 운장산 정상까지는 1시간 이상 소요된다고 한다. 연동부락에서 밀림 지대의 숲 속을 헤치며 정상까지 가는 데는 2시간이면 족하다. 이 산은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아 오염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보존된 산이다. 연석산은 전주에서 가까운 곳으로 등산인에게 앞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
운장산 [雲長山]
높이 : 1126m
위치 : 전북 진안군 주천면
남한의 대표적 고원지대인 진안고원에 위치한 운장산 정상부는 정상인 상봉, 동봉, 서봉의 3개의 봉우리가 거의 비슷한 높이로 이루어져 있다. 운장산에서 발원한 계류가 대불리를 지나 운일암, 반일암 계곡을 거쳐 나가며 주자천을 이룬다.
특히 운일암, 반일암 계곡은 이름 그대로 깎아지른 암벽과 숲에 쌓여서 햇빛이 반나절 밖에 비치지 않는다는 이 계곡은 열 두굴, 삼형제바위, 대불바위, 보살암, 비석바위, 용소등의 기암괴석이 즐비한 석계로 경관이 수려하고 여름철 피서지로서 각광받는 곳이다.
구봉산 [九峰山]
높이 : 1002m
위치 : 전북 진안군 주천면
전북 진안군 주천면으로 가는 도중 정천면과 주천면의 경계선 좌측에 우뚝 솟은 바위산이 구봉산이다.
바로 뒤쪽 서북방에 솟아 있는 1천m 높이의 복두봉과 칼크미재, 그리고 운장산 동봉과 연계된 산줄기로 운장산 동부 능선 7㎞ 지점에 자리잡은 이 산은 기암괴석의 암봉으로 뾰족뽀족 솟아있는 특이한 모습이 남쪽 지리산 천황사 쪽에서 바라보면 아홉개의 봉우리가 뚜렷해 구봉산으로 불린다.
운장산에서 구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북쪽으로 흘러내리는 물탕골, 연화골의 계곡물들은 동쪽에서 주자천과 만나 금강으로 흐른다.
특히 물탕골 계곡에는 상탕·중탕·하탕이 있어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 뛰어난 지세와 경관을 자랑한다.
* 등산지도 :
* GPS 트랙 :
* 참고 산행기 :
https://cafe.daum.net/single-mt/PP1L/824?svc=cafeapi
https://cafe.daum.net/single-mt/PP1L/824?svc=cafeapi
호남알프스 종주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호남알프스 종주(12대종주)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숲 안으로 : 호남알프스 무박종주(49.40k..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 누리사랑의 산이야기 : 운장산 구봉산 연계산행 : https://cafe.daum.net/single-mt/PP1L/292?svc=cafeapi
https://cafe.daum.net/single-mt/PP1L/617?svc=cafeapi
9) 충남 아산기맥 : 45km
* 높이 : 도고산, 봉수산 (535.3m), 광덕산(699.3m), 망경산(800.8m), 태화산(460.5m), 배방산 (361.6m),
* 위치 : 충남 아산, 천안,
* 산행코스 : 도고온천역- 도고산- 월명산 - 곽씨봉-오형제고개-갈매봉-봉수산- 구만봉- 각흘고개- 부용봉- 서귀봉- 석류봉-광덕산- 마늘봉- 만경산- 넋티고개- 태화산(태학산)- 삼각봉- 배방산- 성터산- 동천교회
* 지점거리 :
크라운제과 -(2.5km)- 배방산 -(1km)- 솔치고개 -(4.5km)- 태화산 -(2.7km)- 넙치고개- (1.4km)- 망경산 -(4.2km)- 광덕산 -(1.4km)- 서귀봉 -(3km)- 금북정맥갈림길 -(3.3km)- 각흘고개- (2.2km)- 373봉갈림길 -(1.8km)- 봉수산 -(2.3km)- 갈매봉 -(1.2km)- 오형제고개 -(1.7km)- 곽씨봉-(2.3km)- 납은들고개 -(1.6km)- 강씨묘 -(3.7km)- 도고산 -(2.9km)- 도고중학교 : 총43.7km
* 고도표 :
* 설명 :
충청남도 아산시.천안시.공주시.예산군 등 충청남도 4개 시.군에 걸쳐있는 산줄기로 아산시 배방면 크라운제과를 들머리로 하여 배방산, 태화산, 망경산, 광덕산, 봉수산, 도고산의 산줄기를 이어서 도고면 도고온천역을 날머리로 하는 산행코스이다.명칭은 기맥이지만 산줄기 이론에 따른 명칭은 아니고 약 50여 키로미터에 달하는 긴 산줄기이기에 기맥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 같다.
아산기맥은 아산시에서 자기고향에 있는 명산을 알리고자 개척 및 등로를 정비하였고, 아직 타지역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철우님 블로그
전국15대 종주의 여섯번째는 현재 남아있는 구간 중 그나마 가장 평이하다는 아산기맥 구간이다.
배방역 부근 동천교회를 들머리로 해서 도고온천역으로 하산하는 총44km에 이르며 블랙야크100대 명산에 포함된 광덕산을 정점으로 가장 심한 오름 구간인 넓티고개에서 망경산(광덕산 직전)과 오형제 고개를 지나 납은들고개에서 도고산 정상까지의 약5km 구간은 그야말로 가파른 오름과 내리막이 무한 반복되는 최악의 구간을 거쳐야 드디어 그 끝을 보게 된다. 무려 7개의 산과 4개의 봉우리와 4개의 큰 고개를 거쳐야 도달하게 되는 곳이다.
준비물: 포카리스웨트 500미리 2통, 울양말과 바스큐 엘리아스 등산화, 베르간스 32리터 배낭, 우유 200ml 2개, 요거트 2통, 파워젤 2개 등
제1구간: 동천교회 들머리, 배방산, 태화산, 망경산, 광덕산, 서귀봉, 각홀고개 (22.3Km, 00:30~08:19, 7시간49분)
배방역근처 동천교회에서 시작되는 1구간은 구간 최대 고도이며 블랙야크 선정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린 광덕산을 중심으로 구간의 중간 지점쯤 되는 각홀고개까지이다.
들머리부터 가파른 계단길의 연속이다. 배방산까지 약2.2km 지점까지 선두조가 앞서 달리고 후미조가 뒤를 따르며 어둠을 헤치며 경쾌하게 나간다. 배방산 지나 태화산을 거쳐 넓티고개에 도착하니 온 동네 개들이 한꺼번에 우리를 반겨 돌아가면 합창이다. 망경산 구간은 이번 구간중 가장 경사가 가파르고 힘든 급경사 구간이자 뒤이은 광덕산까지 약16km에 이르면 초반 선두조의 러시로 완전 탈진 일보직전이다. 원래 전형적인 슬로우 스타터인 몸이 망경산 오름길부터 젓산임계치를 넘어서 양 허벅지 안쪽이 묵직해지고 걸음을 옮길 때마다 약하지만 간헐적인 통증을 동반한다. 입과 코로 연신 가쁜 숨을 내 뿜어보지만 이미 사점(death point)를 넘어섬을 직감한다.
거칠고 힘든 망경산을 거쳐 광덕산 정상 직전 계단을 오르며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음을 느끼고 중탈을 선언하며, 땅바닥에 펄썩 주저않아 쓰린 속을 달래기 위해 그나마 먹을 만한 요거트를 꺼내 급하게 입으로 쏟아 넣는 사이 일행은 다음 구간을 향해 출발하고 어둠속에 홀로 남아 중탈길을 어디로 잡을지 아래쪽을 쳐다보다가 불현듯 “지금부터 내 페이스대로 가다가 적당한 곳이 나오면 중탈하자”는 생각이 떠올라 앞서간 일행을 쫒아 어둠속을 홀로 헤치고 나아간다.
광덕산에서 바로 내려와 각홀고개를 향하는 도중 잠깐의 오름길에서 드디어 왼쪽 허벅지 안쪽으로 경련이 일었지만 늘 지참하는 아스피린 한알을 잘근잘근 씹어 삼키고 잠시 갈증을 달래며 쉬고 나니 통증도 없어지고 몸이 가벼워졌음을 느낀다. 어두운 산중에 홀로 산길을 반걷반뛰하며 열심히 일행을 쫒아간다. 어둠은 어느새 점점 엷어지고 숲사이로 난 길이 밝아지며 조금씩 보이는 숲은 이미 봄이 왔음을 보여준다. 어느새 불안했던 마음도 안정을 찾고 드디어 편안한 마음으로 쉼없이 평지는 달리고 오르막은 걷고를 반복하며 구간의 절반 거리인 각홀고개를 지나친다.
제2구간: 각홀고개, 구만봉, 봉수산, 갈매봉, 오형제고개, 곽씨봉, 월명산, 도고산, 도고온천역 (21.3Km, 08:19~17:00, 8시간41분)
지금쯤 보이려니 했던 후미일행은 만나지 못하고 있지만 페이스를 유지하며 오래 걷고 잠깐 쉬며 가끔씩 짧은 오름 길에서 잠시 뛰어 보기도 하며 일행을 쫓는다. 반복되는 오르내림의 연속 끝에 가파른 비탈을 거쳐 구만봉에 올라 땅바닥에 드러누워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데 뒤에서 반가운 일행을 만난다.
광덕산에서 헤어진 후 구만봉에서 재회하니 이보다 반가울 수 없다. 봉수산 정상을 거쳐 앞서간 일행을 쫓아 비교적 쉬운 갈매봉에 이르니 앞선 일행이 땅바닥에 그려 놓은 화살표도 못보고 다른 곳으로 빠질 뻔 했지만 다행히 표지판을 보고 방향을 잡는다. 잠시 쉬며 눈앞에 드러나는 오형제고개를 바라보다 주린 배를 채워줄 1차 목적지를 향해 내딛는다.
장거리 산행과 오버페이스로 스트레스 받은 위장은 쓰리기 시작하지만 드디어 일행이 모두 모이는 곳에 오전10시 56분에 도착한다. 기다리던 식사도 언뜻 손이 가지 않는 건 위장이 탈이 났기 때문이다. 경험상 잠시 안정을 취하고 식수를 충분히 공급하면 나아질 것이라 여기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아침을 먹고 부족한 식수도 채우고 다시 마지막 구간을 준비한다.
이제 남은 구간은 총13.5km이며 도고산 정상까지는 약9.5km만 가면 된다. 곽씨봉을 지나 납은들고개에 이르러 앞서가다 정상루트에서 이탈한 일행을 만나기 위해 쉬는 사이에 마지막을 위해 남겨둔 당 결정체인 파워젤과 요거트로 완전 무장하고 정신 재무장까지 마치고 정상을 향해 마지막 5km 최대 고비인 도고산을 향한다. 잠시 들개산행으로 힘든 구간도 있었지만 쉼 없이 오르고 올라 누군가의 안식처인 무덤에 도착하여 일행과 함께하기 위해 마지막 전열을 가다듬어 본다.
도고산은 그야말로 난공불락이다. 오르고 또 오르고 마지막 남은 힘을 다해 올라서면 또 다른 정상이 눈앞에 나타나기를 거듭하며 몸과 마음은 완전히 지쳐갈 무렵 마치 첨탑과도 같은 정상 위에 정상을 남겨 놓고 마지막 안간 힘을 다해 최후의 발걸음을 놓는다. 드디어 도고산에 올라보니 저 앞에 그토록 보고 싶었던 날머리인 도고온천역이 발아래 나타난다.
[출처] 6.아산기맥(충남알프스)종주 - 전국15대종주|작성자 철우
* 산에 대한 설명 :
광덕산 [廣德山]
높이 : 698m
위치 : 충남 천안시 광덕면, 아산시 송악면
충남 천안시 광덕면에 자리한 광덕산은 아늑한 분위기의 강당골과 민속마을, 온양온천 등이 주변에 있어 가을철 가족산행지로 적당하다.
광덕산에는 고찰 광덕사와 잣나무군락, 장군바위, 강당사 등 볼거리가 많다.
또 강당골에서는 강당사와 관선재 등을 들를 수있고, 가까운 외암리의 민속보존 마을에서 조선시대의 옛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다.
귀경길에 아산 현충사와 온양 민속박물관을 찾을 수 있다
도고산 [역사의 흔적이 보존된 웰빙산행지]
소재지 : 충남 아산시 도고면, 예산군 예산읍
관리주체 : 도고면주민센터
산높이 : 482 M
도고산은 충남 아산시 도고면에 자리해 있으며 산가에 도고저수지를 끼고 있다.
산 정상에는 조선시대에 통신수단으로 사용하던 봉화대 유적이 원형에 가깝게 잘 보존되어 있다.
정상에 서면 예당평야와 아산만은 물론 멀리 천안시까지 한눈에 들어와 서해안의 초계와 방어를 위한 군사적 요지로 유명하다.
옛날 천지가 개벽할 때 온 천지에 물이 찼는데, 산꼭대기만 도구통만하게 남았다는 설화에서 산 이름이 유래한다.
삽교천방조제가 세워지기 전에는 바로 산 밑까지 바닷물이 들어왔으며,
주봉인 국사봉에는 봉수대가 남아 있다.
1390년(고려 공양왕 2) 6월에 서해안에 침입한 왜구가 이곳에 진을 치고 약탈을 자행하자 윤사덕과 유용생이 이끄는 관군이 물리쳤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도고면에서는 가파른 곳에는 로프를 설치했으며 등산로 곳곳에는 쉴 수 있는 긴 의자를 만들어 놓았고, 안내판도 세워놓았다.
인근에 도고온천이 있어 산행과 온천을 겸한 여행지로 알맞다.
도고중학교에서 출발하여 정상에 오른 뒤 다시 내려오는 코스가 개발되어 있으며 약 2시간 30분 소요된다.
주변에는 중요민속자료 194호로 지정된 아산 성준경가옥 등의 문화재가 있다.
봉수산 [백제 재건의 꿈 피어나던 산]
소재지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광시면ㆍ홍성군 금마면
관리주체 : 예산군청
산높이 : 483 M
이 땅의 뼈대인 백두대간의 허리에서 갈린 금북정맥이 천안, 청양을 거치면서 대천 앞 서해에 그 발을 담그기 전에 솟구친 여러 봉우리 중 하나가 봉수산이다.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봉수산이라 이름 붙은 이 산을 대흥면 사람들은 ‘대흥산’이라 부른다.
정상부에 2.4킬로미터 길이의 성곽 ‘임존성’을 두른 봉수산은 백제 재건을 꿈꾸던 이들의 마지막 꿈이 영글던 산이다.
옛날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렸던 ‘의 좋은 형제’ 이야기의 실화가 봉수산 자락의 대흥에 남아 있는 유서 깊은 곳으로, 산성 안의 산마루에는 억새가 많이 자라 가을 정취가 물씬 배어나는 곳이다.
임존성 안 넓은 억새밭에는 ‘백제 임존성 청수’라 적힌 비가 선 샘이 있다.
봄이면 성곽 주변으로 만발하는 진달래가 장관을 이룬다.
* 등산지도 :
* GPS 트랙 :
* 참고 산행기 :
https://cafe.daum.net/single-mt/PP1L/825?svc=cafeapi
https://cafe.daum.net/single-mt/PP1L/825?svc=cafeapi
2023.04.22~23 (토일) 아산기맥(충..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577. 2023.04.23(일) 아산기맥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6.아산기맥(충남알프스)종주 - 전국15대종주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10) 충북 충북알프스 : 34km
* 높이 : 구병산 (877m) , 속리산 천왕봉(天王峰) (1058m) , 비로봉(毘盧峰), 길상봉(吉祥峰), 문수봉(文殊峰), 문장대(文藏臺)(1054m), 입석대(立石臺)(1010m), 신선대(神仙臺) (1029m), 형제봉(829m), 묘봉(874.8m), 비로봉(830.3m), 상학봉(862m),
북가치 (754m),
* 위치 : 충북 보은, 경북 상주,
* 산행코스 :
- 서원리 -구병산 쌀개봉- 구병산- 백운대- 동봉- 봉학대- 신선대- 장고개- 못재- 형제봉- 피앗재- 속리산(천왕봉)- 비로봉- 입석대- 신선대- 청법대- 문수봉- 문장대- 관음봉- 북가치- 묘봉- 상학봉- 비로봉- 상모봉- 운흥리 : 34km
- 참고용 : 서원리-구병산-835봉-구병산신선대-장고개-갈령삼거리-형제봉-속리산천왕봉-비로봉-신선대-문장대-관음봉-북가치- 묘봉- 상학봉- 미남봉- 활목재 : 43.9km
* 지점거리 : 서원리 - 구병산(8.5km) - 장고개(7.2km) - 형제봉(6.5km) - 천왕봉 (7.1km) - 비로봉(1.2km) - 문장재(2.2km) - 관음봉(2.0km) - 묘봉(3.9km) - 상학봉(1.3km) - 신정리 (4.0km) : 43.9km
* 고도표 :
* 설명 :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시에 걸쳐 있는 산줄기로 충청북도 보은군 서원리 서원교를 들머리로 하여 충북에서 가장 경관이 빼어난 구병산 구간과 속리산 구간의 산줄기를 이어서 보은군 신정리나, 또는 보은에서 상주로넘어가는 고개인 활목고개를 날머리로 하는 산행 코스이다.
충북알프스는 충북 보은군에서 1999년 5월 17일에 '충북알프스'로특허청에 업무표장 등록을 하였고, 이곳에는 신라진흥왕때 의신조사가 창건한 법주사와 많은 국보, 보물 등이 있을뿐만아니라 원시림이자연 그대로 잘 보존된 구병산,그리고 수석전시장이라 불릴만큼 기암괴석이 즐비한 속리산 등 볼거리가아주 풍부하다.충북알프스의 주요산줄기는 백두대간이고, 충북알프스와 백두대간은 못제에서 만나 문장대까지 함께 한다.
구병산 [九屛山]
높이 : 877m
위치 : 충북 보은군 마로면
특징, 볼거리
구병산은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군의 속리산 국립공원 남쪽 국도변에 자리잡고 있는 높이 876m의 산이다.
주능선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길게 이어지면서 마치 병풍을 두른 듯 아홉개의 봉우리가 연이어져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구병산은 주위에 있는 속리산에 가려서 일반인에게 잘 알려있지 않아 산 전체가 조용하고 깨끗하다.
산 자체로 볼 때는 크게 내세울 것은 없으나 암산으로 이루어져 산행이 쉬어 보이지만 생각보다 험하다.
구병산은 우거진 숲으로 물도 맑아 여름산행지로 적격이나 가을의 경치도 볼 만하다.
붉게 물든 단풍뿐 아니라 적암리의 감나무 밭이 잘 어우러져 정감어린 풍경을 자랑한다.
예로부터 보은 지방에서는 속리산의 천황봉은 지아비 산, 구병산은 지어미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삼산' 이라 일컫는다.
보은군청에서는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 구간을 1999년 '충북 알프스'로 호명하며 관광상품으로 널리 홍보하고 있다.
구병산은 적암리 휴게소에서부터 산행이 시작되며 대락 다섯시간 정도의 산행코스이다.
마을 한복판의 넓은 도로를 따라서 산행이 시작된다.
개천을 끼고 한참 오르면 옥류계곡이 나오고 좀더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식수를 준비하고 좌측길로 오른다.
속리산 [俗離山]
높이 : 1058m
위치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군 화북면에 걸쳐 있는 속리산은 우리나라 대찰 가운데 하나인 법주사를 품고 있다.
정상인 천황봉(1,058m), 비로봉(1,032m), 문장대(1,033m), 관음봉(982m), 입석대 등 아홉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능선이 장쾌하다.
봉우리가 아홉 개 있는 산이라고 해서 신라시대 이전에는 구봉산이라고도 불렀다.
속리산은 산세가 수려하여 한국 8경 중의 하나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봄에는 산벚꽃, 여름에는 푸른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가을엔 만상홍엽의 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지고, 겨울의 설경은 마치 묵향기 그윽한 한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 등 4계절 경관이 모두 수려하다.
속리산은 법주사(사적 명승지4호), 문장대, 정2품 소나무(천연기념물 103호)로 대표된다.
법주사에는 팔상전, 쌍사자석등, 석연지의 국보와 사천왕석등, 대웅전, 원통보전, 마애여래의상, 신법천문도병풍의 보물등 문화재가 많다.
문장대는 해발 1,033m높이로 속리산의 한 봉우리이며, 문장대에 오르면 속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문장대는 바위가 하늘 높이 치솟아 흰구름과 맞닿은 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일명 운장대라고도 한다.
문장대 안내판에는 문장대를 세번 오르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속설을 전하고 있다.
정2품 소나무는 법주사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수령 600여년의 소나무로, 조선 세조 때, 임금님으로부터 정이품이란 벼슬을 하사 받았다고 한다.
이 소나무는 마치 우산을 펼친 듯한 우아한 자태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
세조대왕(1464년)이 법주사로 행차할 때 대왕이 탄 연이 이 소나무에 걸릴까 염려해 '연 걸린다'라고 소리치자 소나무가지가 번쩍 들려 무사히 통과했다는 사연으로 '연걸이 나무'라고도 한다.
이러한 연유로 대왕은 이 나무에 정2품의 벼슬을 내렸다고 한다.
속리산은 산행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은 산이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찾아와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는 곳 이어서인지 관광객들이 수시로 찾아든다.
속리산 단풍은 설악이나 내장산과 같이 화려하지 않고 은은하다.
1,033m높이의 문장대에 오르면 속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신선대 휴게소에서 주변 풍광으로 청법대 바위의 웅잠함에 감탄하게 된다.
신랑 헌강왕 때 고운 최치원이 속리산에 와서 남긴 시가 유명하다
* 등산지도 :
* GPS 트랙 :
* 참고 산행기 :
구병산 등산코스 안내산악회로 떠난 충북알프스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구병산 등산 최단 코스, 충북 알프스 종주 (tistory.com)
충북알프스 종주(서원리~운흥리)약 38km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누리사랑의 산이야기
- 구병산 구간 : https://cafe.daum.net/single-mt/PP1L/248?svc=cafeapi
- 속리산 구간 : https://cafe.daum.net/single-mt/PP1L/728?svc=cafeapi
- 묘봉구간 : https://cafe.daum.net/single-mt/PP1L/797?svc=cafeapi
11) 광주 무등산대종주 : 60km
* 높이 : 무등산 [無等山] / 1187m
* 위치 : 광주광역시 동구
* 산행코스 : 용산교~효령제~대포리봉~죽지봉~월각산(삼각산)~도동고개~노고지리산~바탈봉~군왕봉 ~잦고개~장원봉~향로봉~바람재~토끼등~동화사터~중봉~서석대~장불재~너와나목장~수래바위산~지장산~너릿재~소령봉~갈미봉~칠구재~정광산~앵남교~성적봉~중봉산~범우재~매봉산~지석교
* 지점거리 :
* 설명 :
(1) 무등산소개
백제 때 무진악(武珍岳),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라고 하였으며 높이 1,187m이다. 북쪽은 나주평야, 남쪽은 남령산지의 경계에 있으며 산세가 웅대하다. 북부는 중생대에 관입(貫入)한 화강암이 분포하고 남부는 퇴적암지대이다. 대부분 완만한 흙산이며 중턱에는 커다란 조약돌들이 약 2km에 걸쳐 깔려 있는데 이것을 지공너덜이라고 한다. 153과 897종의 식물이 분포하며 이 가운데 465종은 약료작물이다.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으며 공원 면적은 30.23㎢이다. 유적으로는 증심사(證心寺)·원효사(元曉寺) 등의 사찰과 석조여래좌상(보물 600)을 소장하고 있는 약사암(藥師庵:)·천문사(天門寺)·미력사(彌力寺) 등의 암자가 있다.
정상 가까이에는 원기둥 모양의 절리(節理)가 발달하여 기암괴석의 경치가 뛰어나다. 동쪽 경사면에서 정상을 향하여 입석대(立石臺)·서석대(瑞石臺)·삼존석(三尊石)·규봉암(圭峰庵) 등이 있고 정상 부근에는 수신대(隨身臺)가 있다. 산의 북쪽 기슭인 충효동에는 환벽당·소쇄원·식영정 등의 누정이 세워져 있고 완만한 산기슭에는 수박과 차의 재배가 성하다.
등산로는 산 기슭의 증심사를 출발점으로 하여 2∼3시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산의 북동쪽에는 관광도로가 개설되어 산허리의 원효계곡까지 자동차로 약 30분이면 갈 수 있고, 여기서 정상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오르면 된다.
(2)무등산대종주란?
호남의 명산 무등산을 중심으로 호남정맥을 따르지 않고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는 영산강에서 맥을 다하고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는 지석천에서 맥을 다하는데, 산자분수령에 입각하여 물을 건너지 않고 북쪽의 영산강에서 무등산 정상을 거쳐 지석천까지까지 이어진 산줄기를 무등산대종주라고 하고, 무등산대종주 산줄기는 광주광역시, 나주시, 화순군에 걸쳐있다.
무등산대종주 거리는 약 54km이고, 등로상태는 몇군데만 빼고 아주 양호하고, 물 구할 데가 많고, 숲이 우거져 햇빛이 잘 들지 않아 한여름에도 종주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또한 무등산대종주길은 고도차가 크지 않고 산의 경사도도 크지 않아 거리에 비하여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
무등산대종주는 무등산 정상부터 입석대~서석대~장불재~무명봉까지 호남정맥과 겹치고, 호남정맥은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금남호남정맥(錦南湖南正脈)의 종착지인 주화산에서 갈라져 남서쪽으로 내장산에 이르고, 내장산에서 남진하여 장흥 제암산(帝巖山)에 이르며, 제암산에서 다시 남해를 끼고 동북으로 상행하여 광양 백운산(白雲山)에 이르는 산줄기이다.
이산줄기는영산강유역을이루는서쪽해안의평야지대와섬진강유역을이루는동쪽의산간지대로갈라놓았다.이산줄기의산들은대체로곰재·만덕산·경각산(鯨角山)·오봉산·내장산·백암산·추월산(秋月山)·산성산(山城山)·설산(雪山)·무등산·천운산(天雲山)·두봉산(斗峰山)·용두산·제암산·일림산(日林山)·방장산(方丈山)·존제산(尊帝山)·백이산(伯夷山)·조계산·희아산(戱娥山)·동주리봉·백운산등이다.
* 등산지도 :
* GPS 트랙 :
- 설명포함 (갈림길, 봉우리 등)
* 참고 산행기 :
https://cafe.daum.net/single-mt/PP1L/822?svc=cafeapi
https://cafe.daum.net/single-mt/PP1L/822?svc=cafeapi
- 보강산행_무등산 대종주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보강산행_무등산 대종주
2023. 12. 2. - 12. 3. (토, 일 / 춥지 않은 겨울) 지석교~매봉산~중봉산~두리봉 ~염재~매봉(왕복)~정광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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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8. 2023.12.03(일) 무등산 대종주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12) 부산 부산5산종주 : 65km
* 높이 :
- 백양산. 금정산(801m). 철마산(605m). 아홉산. 장산(634m)
* 위치 :
* 산행코스 :
- 동백역-동백섬-최치원동상- 운촌경로당-간비오산-옥녀봉-중봉-장산-장산습지-두꺼비약수터-안평고개-산성산-영락동산-쌍다리재-동원로얄CC-아홉산-합박산-곰내재-영천사거리-이하봉-북문-사기봉-원효봉-의상봉-동문-산성고개-대륙봉-동제봉-만덕고개-만남의숲-매봉이-불웅령-중봉-백양산-애진봉-유두봉-삼각봉-갓봉-개림초
* 지점거리 :
* 고도표 :
* 설명 :
부산시의 수영강을 중심으로 둘러져 있는 컵모양의 산줄기로 백양산. 금정산. 철마산. 아홉산. 장산 등 부산의 오산을 일컫고 상징성을 고려하여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을 들머리로 부산시 해운대구 동백섬을 날머리로 하는 산행코스이다.
부산시의 수영강을 중심으로 둘러져 있는 컵모양의 산줄기로 백양산, 금정산, 철마산, 아홉산, 장산 등 부산의 오산을 일컫고,상징성을 고려하여 부산학생교육문회회관 광장을 들머리로 하여 오산의 산줄기를 차례로 이어서 부산시 해운대구 동백섬을 날머리로 하는산행코스이고, 그 거리는 약 65km이다.
부산 오산은 '전국 12대 중거리종주 코스'로서 바다, 강(수영강), 수림과 기암괴석,해변(해운대, 광안리), 그리고 민족혼이 살아숨쉬는산성 및 사찰 등 볼거리가 아주 풍부하다.
금정산 [金井山]
높이 : 801m
위치 : 부산광역시 북구, 금정구 청룡동
금정산은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산으로, 주봉(主峰) 인 고당봉은 낙동강 지류와 동래구를 흐르는 수영강(水營江)의 분수계를 이루는 화강암의 봉우리이다.
북으로 장군봉(727m), 남쪽으로 상계봉(638m)을 거쳐 백양산(642m)까지 산세가 이어져 있고 그 사이로 원효봉·의상봉·미륵봉·대륙봉·파류봉·동제봉 등의 준봉이 나타난다.
산세는 그리 크지 않으나 곳곳에 울창한 숲과 골마다 맑은 물이 항상 샘솟고 화강암의 풍화가 격렬하여 기암절벽이 절묘하여 부산이 자랑하는 명산이 되었다.
금정산에 대한 기록으로는 '동국여지승람'의 '동래현 산천조'에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금정산은 동래현 북쪽 20리에 있는데 산정에 돌이 있어 높이가 3장(丈) 가량이다 그 위에 샘이 있는데 둘레가 10여척이고 깊이가 7촌(寸) 가량으로 물이 늘 차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으며 색이 황금과 같다.
금어(金魚)가 5색 구름을 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 그 샘에서 놀았으므로 산 이름을 금정산이라 하고, 그 산 아래 절을 지어 범어사(梵魚寺)라 이름했다' 한다.
금정산은 부산시민들이 주말 및 휴일을 이용해서 즐겨 찾는 산으로 상계봉, 백양산으로 이어지며 주변 곳곳에 기암괴석이 있다.주말이면 사람들에 치일 정도로 주능선을 가득 메운다.
아홉산 [부산의 '올망졸망'한 아홉 봉우리 산]
소재지 : 부산광역시 금정구 기장군
산높이 : 353 M
부산의 진산 금정산 주능선을 내달리다 잠시 산성 끄트머리에 걸터앉아 동쪽인 오른편 저 멀리 회동수원지를 바라보면 바로 뒤에 올망졸망한 봉우리가 시야에 들어온다.
아홉산이다.
부산에는 원래 또 다른 아홉산이 있는데 기장군 일광면 웅천리 미동마을 뒷산인 아홉산이 그것.
최근 숲체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하면 고개를 끄떡일 사람들이 제법 있을듯하다.
그러나 금정구 회동동의 아홉산은 회동수원지에서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에 걸쳐 뻗은 산이다.
기장의 산으로 비교적 알려진 운봉산과 개좌산과 이웃해 능선으로 이어진다.
아홉산은 이름 그대로 아홉개의 봉우리로 된 회동수원지 뒷산이다.
덩치는 작지만 아홉개의 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높이가 300미터 대에 불과해 가볍게 몸 풀기에 적당하다.
그렇기 때문에 산꾼들은 아홉산 하나를 오르면 왠지 허전해 바로 옆의 운봉산이나 개좌산을 함께 하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아홉산의 자랑은 시원한 조망. 금정산 주능선과 출렁거리는 동해바다는 '부산에도 이런 곳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장산 [바다 풍경이 시원한 해운대의 진산]
소재지 :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
관리주체 : 해운대구청
산높이 : 634 M
많은 사람들이 해운대는 알아도 장산(634m)은 모른다.
장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우람하고 아름다운 산이다.
여기 저기 넓은 억새밭이 있어 가을엔 하얀 억새가 넘실거린다.
장산 능선 자락 여러 곳에 크고 작은 너덜이 있다.
특히 6부 능선길과 8부 능선길 사이에 있는 큰 너덜은 500~600미터대에서 폭 40~50미터 규모로 형성돼 있어 장쾌하고 특이한 광경을 연출한다.
무엇보다 장산이 좋은 것은 바다 조망이 있다는 것이다.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는 가슴을 후련하게 해준다.
오륙도가 보이고 멋진 광안대교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이 밝힌 바와 같이 장산은 일본 대마도를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이다.
장산은 억새와 너덜, 그리고 조망 외에도 숲이 울창하며 계곡과 폭포도 아름답다.
대천공원으로 흘러내리는 계곡은 물론 폭포사 위 양운폭포(일명 장산폭포)는 어느 폭포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
장산폭포는 해운8경의 제3경이다.장산 들머리인 대천공원도 볼거리다.
공원에는 상징조형물과 야외무대, 놀이터, 저수지, 체육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철마산(605m)
철마산 : 부산광역시 기장 철마면에 있는 해발 605m의 산으로, 동으로 문래봉, 북으로 매암산과 접 해 있으며, 철마산의 유래는 옛날 이곳은 큰 홍수와 해일로 인해 오랫동안 물 속에 잠겨 있 었는데,
미역바위의 용굴에서 동해용왕의 명을 받은 용마가 나와서 물을 다스리고 나서는 물이 없어 졌으나 용마는 환궁하지 못한 채 햇볕에 말려져 점차 굳어져 작은 쇠말이 돼 근세 까지 남아 있었기 때문에 ‘쇠로 된 말이 있는 산’이라하여 쇠(鐵), 말(馬), 뫼(山)로 철마산 이라 불렀다고 한다.
백양산
소재지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산높이 : 642 M
백양산은 해발 642m로 부산의 등줄산맥인 금정산맥의 주능선에 솟은 산이다.
부산도심의 주요하천으로 우리나라 상수도의 시초가 된 성지곡수원지가 자리잡고 있으며,
동천의 발원지가 된다.
백양산은 어린이 대공원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래 금용산이라 불리어 왔다.
이산의 동편은 새미산인데 이 산은 사직동 사람들은 돌작동이라고 하며 산복에 배틀굴이라는 동굴이 있어,
임진왜란 때 연대주민이 피신하여 생명을 건진 곳으로 유명하다.
들머리인 선암사는 신라 문무왕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창건 당시엔 낙동강이 보여 견강사(見江寺)로 불렸지만 경내에 화랑들이 수도를 했던 바위인 신선암이 널리 알려지면서 선암사(仙庵寺)로 명명됐다 한다.
정상에서는 장쾌한 조망에 일순간 말문이 막힐 정도이다.
왼쪽엔 낙동강 물줄기와 황금빛 김해평야가, 오른쪽엔 서면시가지와 북항 등 부산전경이 한 눈에 잡힌다.
오른쪽 발밑엔 성지곡수원지와 하얀 사직주경기장이 눈에 들어온다.
시선이 자꾸 도심보다 낙동강과 김해평야 쪽으로 쏠린다.
부산 도심과 주변의 산들도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 등산지도 :
* GPS 트랙 :
* 참고 산행기 :
부산 5산 종주 장아철금백 도전기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부산 5산종주 - 2(장산,아홉산,철마산,금정..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부산5산 무박종주 63km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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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뭐 부터 가면 되겠습니까? ^^;
작년에 덕유산대종주가 뜨길래 gps트랙 받아놓고, 성원되기를 빌었는데 안되더군요. ^^
설악 미남종주는 누리사랑님 갔다오셨지요?
언제 할지는 모르지만 한번씩 해보면 좋지 않을까 하네요..
일단
화대종주
설악산 대종주
영남알프스 태극종주 : 무박2일
불수사도북 종주
충북알프스 : 끊어서 종주
이것은 다 했는데..!
앞으로
덕유산 대종주
보만식계
가팔환초
호남알프스
아산기맥
무등산 대종주
부산5산종주
이것은 예정입니다.
좋은사람들에서 아래 같이 일정이 있네요.
2024.03.03 무등산 대종주
2024.03.17 호남알프스
2024. 04. 07 보만식계
2024. 04. 21 호남알프스 종주
이렇게 일정이 있어서 한번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한번 해볼까 하고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직 다 작성 하려면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네요.
12대종주 다른 곳 찾을 필요 없이 여기에 다 있네요
정성과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아직도 수정을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요..!
작성을 하고 있는데 그래도 시간이 조금 더 걸릴것 같은데요.
지금까지 본것중에 최고 입니다.
백과사전입니다.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냄니다.짝짝짝
감사합니다 늘 안산.즐산 하세요
아직도 빠진 정보가 조금 있습니다.
식사라든지 물 수급 할 수 있는 방법이 빠져 있는데.
정보를 찾아서 마무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항상 안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