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table id=cafe_editor_main_table_color bgColor='#faecc5'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tr><td id=cafe_editor_main_table class=text><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9월13일 금요일 오후3시경 비가 소강상태이고 토요일 새벽녘에 비가 40mm이상 온다하여</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고민했습니다.</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요즘 날씨가 대충은 맞지만 정확히 집어내질 못해서 폰으로 컴으로 실시간 날씨</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검색을 해보며 출조를 퇴근후 할지 새벽에 할지 결정을 못하고 몸만 바쁩니다.</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장소는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 송산리 위치한 용풍저수지로 이곳은</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올핸 그다지 재미를 보지못한곳이라 흙탕물이 질때 물유입구로 포인트를 정하면</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제법 손맛을 볼 수 있는곳이지요.</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직장땜시 평일에만 비가 억수로 오고 쉬는 토욜엔 멈추니 이룬~</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STRONG></SPAN> </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이번엔 미리가서 큰맘먹고 대를 드리우며 시작하려합니다.</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몇일전부터 비가 오락가락 했으니 혹 저녁부터 잘하면 입질도 들어올 수 있다는 기대감도 한몫했습죠.</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STRONG></SPAN> </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용풍저수지 상류 물자리 유입구에 도착하여 상황을 살펴보니</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낚시조사님은 없고 95%만수 약간의 흙물이 보일듯 말듯고 부랴부랴 대물좌대를 설치하고</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3.6칸 ~ 4.8칸 4대편성하여 대를 드리웠습니다.</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물유입구쪽이라 비가 유입되면 찌의 흐름을 피해 유속을 넘어 찌를 세우기로 한거죠.</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초저녘부터 한밤2시까지 3~4마리로 씨알은 25cm이상으로 누런 황빠가사리가 올라옵니다.</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생각보단 입질이 없고 모기만 열심히 대듭니다. </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STRONG></SPAN> </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한밤 2시30분경되니 천둥,번개가 멀리서 들리더니 30분이 지났나</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비가 바람과함께 몰아치고 번개가 가까운곳에서 번쩍/꽈꽝하더니 천지창조 분위기를 만드는착각이 일정도</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심합니다. 긴낚시대는 아예 거두워놓고 3.6칸 한대로 버티면 낚시를 던지는 대도</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번개가 옆에서 번쩍~ 수시로 하더군요. </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새벽4시경까지 버티다 포기하고 파라솔도 높이도 낮추고 걍~ 의자에서 쪽잠을 청했습죠.</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확실히 천둥,번개칠때는 고기들도 입질도 약하고 활동도 거의 하지 않더군요.</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조사님들도 비가 올때는 괜찮지만 천둥,번개칠때는 낚시를 피하시는게 현명한것같습니다.</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STRONG></SPAN> </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잠깐 졸았나 싶었는데, 눈을 떠보니 아침 6시30분이 지나고 있더군요. </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다행히 천둥,번개는 사라지고 비가 내리고 있어 다시 낚시집중 모드로 청지렁이를 바꿔주며</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낚시대를 드리웠습니다.</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간간이 메기도 올라왔고 잉어3마리도 함께 잡았습니다.</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수심은 1.5m ~ 2.3m권으로 바닥이 고르지는 않았고, 주변에 부옆초(물에뜸)이 많았습니다.</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대개의 경우 동자개 입질은 쳐박는데, 이곳은 50%쳐박고 50%올리거나 촉삭댑니다.</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몇달전의 오름수위보단 입질이나 조과면에서 확실히 적었습니다.</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아마도 천둥,번개의 영향때문에 마리수에서 다소 적었지만</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그래도 간만에 씨알조 좋았고 마리수도 이정도면 만족하고</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정오12시경 입질도 없고 피곤도 하여 철수결정. </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집까지 45km또 달립니다.</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STRONG></SPAN> </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STRONG></SPAN>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230D4A5235C2D509"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23230D4A5235C2D509C9FB"/></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김장할때 쓰는 큰 다라이입죠.</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STRONG></SPAN> </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조과</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빠가사리(동자개) : 30여수</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메기잔채이 포함 : 3~4수</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잉어 : 3수이지만 1수가져옴</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STRONG></SPAN> </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장소 :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 송산리 용풍저수지</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입어료 : 15,000원</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특징 : 붕어,잉어,떡붕어,붕어,자라,메기,초어,장어(개체수적음),쏘가리(방류)</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pt"><STRONG> 빠가사리가 많으곳으로 터가 센편으로 조과의 편차가 큽니다.</STRONG></SPAN></P></tr></td></table>
<!-- -->
]]>
카페 게시글
빠가사리 조행기
9월13일 천둥,번개속 빠가사리 조행기(조과사진만 첨부)
go
추천 0
조회 476
13.09.15 23:27
댓글 20
다음검색
첫댓글 많이 잡으셨네요.
쇠주생각납니다..
매운탕에 소주 좋습니다.
대박 축하합나다...
고생하셨내요
고향 저수지는 잘 나오는지요? 언제한번 재도전 해야하는뎅?
대단 합니다. 열정이 ...난 지은죄가 많아 번개가 무서워 얼릉 차로 피신합니다. ^^
옆에서 번쩍 장난아니더군요. 이렇게 옆에서 번개치는걸 체험한건 첨입니다. 좀 제가 무리를 했습죠.
헐 대박입니다.ㅎㅎㅎ 먹음직 스럽네요
^^**
비 오름수위때는 빠가가 있다싶으면 누구나 많이 잡습니다.
용풍 한번 가고싶어지네요 ㅎ
비올때 출조하시면 상류도 좋고 중류권도 좋습니다.
역시 형님 전 두메 갔다가 빠가 열다섯마리 잡았는데 ㅜㅜ 십오센치 정도 되는거 용풍갈껄 그랬나봐요
두메지는 빠가사리가 많은데, 사이즈가 좀 작지. 그러게 그리로 오지 그랬남?
와우~
오랫만에 보는 마릿수 빠가네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천둥,번개가 아니었다면 훨 조과가 좋았을텐데, 이정도도 만족합니다.
저도같은날 출조했었습니다 저는 죄가많아 접고 왔네요 ㅋㅋ
그랬군요. 천둥,번개칠때 조심해야 합죠. 담을 기약하시면 되죠.
대박 이시네요?고생 많으셨읍니다
씨알이 매우 좋네요^^ 번개칠때는 낚시금물 위험합니다 안전제일 꼭이요
번개칠 때는 하지 마세요. 낚시대만 한 피뢰침도 없어요...ㅎㄷㄷ 조행기 대리만족 감사합니다..ㅎ
아우 매운탕이 겁나 먹고싶어지네요~ 잡은거 다 끓여드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