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어렵게 힘들게 살아 왔는데 이번에는 동굴 탐방으로 부담 없이 힐링 하는 자리가 된것 같다 점심은 작괘천 작천정 옆에서 아름다운 풍광도 즐기며 먹었다 즐거운 마음 이였다
자수정 동굴은 영남의 교통요충지인 언양에 있다 자수정 광산의 폐갱도를 활용하여 조성한 국내 최초의 인공 동굴 관광지이다 자수정동굴나라는 개미집처럼 미로로 연결 되어 있다 총연장 2.5km 이며 넓이는 약 16,529m²다 연평균 온도가 12~16℃이며 자수정우석을 직접 관찰하고 각종 전시물과 스릴만점의 서커스 공연을 관람 할수 있다 여름에는 추위를 겨울에는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동굴테마공원이다 언양읍 일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자수정 생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신라 시대부터 줄곧 자수정을 채굴하던 주요 생산지 였는데 일제 시대에는 일본으로 많은 양의 자수정이 빠져나갔다 언양은 1960대부터 우리 손으로 자수정을 채굴하기 시작해 오늘날까지 우리나라 자수정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대표적인 자수정 생산지이다 우리나라의 자수정은 잘 깨지지 않고 보라색이 골고루 퍼져 있으며 아름다운 빛이 나서 좋은 품질로 인정 받는다
작천정은 1902년 최시명 군수가 언양시사를 정비 하면서 정자를 세우고 이름을 작천정이라고 하였다 정자는 주변의 절경 속에 깨끗한 물과 흰 바위가 잘 조화되어 하나의 선경지대를 이루고 있다 더위를 식히고 나서 이 정자에 올라앉아 명승정경을 즐기고 있노라면 입에서 저절로 시가 터져 나올 것만 같고 그 아름다움을 그림에라도 담아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가을이 되면 이곳의 만산홍엽은 타는 듯한 풍경을 이뤄 감탄을 자아낸다 그래서 예로부터 많은 시인 묵객들이 찾아와 시를 짓고 풍류를 즐겼다 한다 그렇다고 언제나 낭만만이 있었던 곳은 아니다 이곳은 3.1운동의 계획을 세우던 곳이기도 하고 임진왜란 때는 많은 의병들이 순국하기도 했으며 울산지방에 천도교 천주교가 들어올 때 노천교회의 역할을 한 곳이기도 하다 이렇게 볼 때 이곳은 조국과 민족을 구하려는 우국지사들의 보금자리였는가 하면 외래 종교들의 정착을 위한 싹을 틔운 곳이기도 하고 시인 묵객들에 의해 이 고장 학문을 중흥시킨 곳이기도 하다(자료참고-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