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야유회 후기

[황용준]

대레모 총무입니다.

이번 야유회는 5월 바쁜 가정의 달에 실시된 만큼 모두 바쁘셔서 작년 야유회때보다는 많은 분들이 참석못하셨지만 그로 인해 더욱 화합된 만남의 장이 되어 정말 즐겁고 재미난 모임은 물론, 알찬 전시회가 되었습니다. 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자기 일처럼 함께 해주신 덕분에 성공적인 야유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야유회 얘기는 항상 풍성하기에 후기는 진행사항을 중심으로 간략하게 하고 다른 수많은 얘기는 따로 올리겠습니다.

◆일자 : 5월 30일 오후 3시 ~ 5월 31일 오전 11시(1박2일)

◆장소 : 동학사계룡산팬션(충남 공주)

◆참석 : 현직님,용준님,종근님,용관님,동남님,열형님,승욱님,원동님,주환님,원동님,유준님,종필님,zero님 - 총 13명

           (개인 사정으로 종민님,현태님,태혁님이 참석 못하심...ㅜㅜ)

           - 가족 동반 : 용관님,승욱님,용준님,광원님 – 하여 인원은 20명 남짓됨...^^;;;

이번엔 zero님(서울)께서 직접 자신의 소중한 창작품을 한가득 실고 와 저희 작은 전시회를 빛내주셨습니다. 또, 커스텀 피겨 제작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앞으로의 비젼까지 말씀해주셨습니다. 정말 뜻 깊은 자리였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도 역시 종필님(체국아저씨님)이 가장 먼저 오셔서 오전에 장보고 저와 함께 온 유준님과 같이 전시장을 준비하였습니다. 플랭카드를 걸고 전시테이블을 셋팅했습니다.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이 정도면 충분할꺼다 싶어 했는데 역시 레고인들답게 가져 오신 작품들 양이 만만치 않아 마련한 전시테이블이 부족하였습니다.

특히, 어마어마한  양의 작품을 가져오신 종필님~ 감사드리며 고생 너무 많으셨습니다. 다음에도 고생하시라고 좀 더 넓게 해보겠습니다...하하하

이렇게 먼저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니 한분 한분오셔서 작품들을 설치하고 오후 6시경 사정이 있어 늦으신 주환님을 제외하곤 모두 오셔서 늘 있는 자기 소개와 자신이 출품한 작품 설명하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먼저, 말씀드린 용관님,zero님,동남님은 창발 모임때처럼 펜션방에 있는 대형 TV에 노트북을 연결해 브릭인과 카페에 있는 자료 사진들을 함께 보며 설명하셨습니다.

그래서인지 당초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들어 8시경 비로소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일정 빡쎕니다. 휴~

용관님께서는 현재 준비하고 있는 브릭컨벤션 코리아에 출품할 공동 창작에 대해 말씀 많이 해주셨습니다.

이 또한 많은 관심과 참여 함께 하시길요~~~!

이번엔 경매행사를 하시기로 하신 분들이 못오셔서 경매행사가 없었는데 유준님께서 중국산 레고호환브릭 맞추기 이벤트와 제 집사람의 타로 카드로 아내분들과 아이들에게 타로 점보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저녁 시간과 맞물러 정신없이 진행되었지만 그래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이벤트로 상품까지 준비한 유준님 또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잡은 펜션이 3층을 저희가 다 사용하는 것이어서 실내도~ 야외도~ 사용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잘 선택한 듯 하네요...^^

1차는 야외에서 바비큐 파티로 하여 역시 고기와 술로 식사를 했고 2차는 실내로 옮겨 전시된 레고 작품들 보며 여흥을 즐겼습니다.

2차때 밤새 마실려고 마음 먹었지만 힘든 일정과 과음으로 결국 한분 한분 다운(저도 포함)이 되어 zero님과 원동님,동남님이 새벽에 일찍 가셨다고 합니다. 이런~ 죄송할 따름...ㅜㅜ

먹거리는 저와 유준님이 오전에 장을 보았는데 고기와 술, 야채, 과일등을 샀고 제 집사람이 전날 김치등갈비찜을 해주어서 가져 갔습니다. 바베큐 파티야 야유회 당골 먹거리지만 이번엔 고등어와 닭을 유준님께서 구워주셔서 정말 대박 맛난 먹거리파티가 되었습니다.

작년엔 몇분(렛잇비님,동휘님,청간정갈비님등)이 큰 도움주셔서 너무 좋았는데 이번엔 이 분들이 못오셔서 사실 혼자 어떻게 하나 걱정 많이 했는데 역시 죽으란 법은 없다고 함께 장봐주신 유준님과 불판위에서 애써주신 열형님, 선뜻 음식을 해준 제 집사람에게 무한 애정드립니다.

아침엔 준비한 쌀로 밥짓고 김치로 찌개 끓일려고 했는데 역시 전일 과음으로 상태가 메롱한지라 결국 근처 방일해장국집에서 해장국 먹었습니다. 그럴 줄 알았으면 저녁때 가족분들 드시게 식사(밥)을 했을 껄하는 생각이 후에 들었습니다...--;;;

일이 있으신 현직님도 결국 모임날은 못오시고 다음날 아침에 오셔서 만들고 계신 대한제국군 피겨보여주시고 수제 커피 타 주셨습니다. 역시 감사합니다...^^

어려운 와중에도 작품 출품을 하신 분들께는 회장님께서 감사의 마음을 듬뿍담아 손수 만드신 기념 피겨를 제가 대신 드렸습니다.

이렇게 폭풍같았던 정모를 마치고 31일 오전 10시경 모두 해산하였습니다.

솔직히 전시회하기에는 너무 짧은 1박2일이지만 남다른 열정 보여준 대레모 회원분들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대레모는 항상 레고와 함께 즐거운 만남이 있을 것입니다.

다음 모임에 또 뵙길 바라겠습니다.

재무보고>

이번 야유회는 사전 안내해드린대로 참석인원 16명이 넘어야 기본 회비가 되는데 2명이 참석 못하심과 예상치 못한 과지출(술을 더 삼)로 결국 추가회비를 걷고야 말았습니다. 즉, 기본 회비가 60,000원이 되었습니다. 많은 양해부탁드립니다.

하여 -20,000원은 먼저 가신 원동님과 동남님 추가회비분입니다.(zero님은 제외) 이해하시리라 보며~~~

또한, 알뜰하게 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ㅠㅠ

※직장일로 참석도 못하심에도 흔쾌히 회비내주신 종민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대신, 기념피겨 선물드리겠습니다...^^

사진 안내 >

야유회 관련 사진과 자세한 얘기는 추후 사진과 함께 "대레모 앨범"에 올립니다.

대레모 공식 사진담당 영조님이 안계셔서 사진 또한 제가 다 찍었습니다. 솔직히, 이게 제일 힘드네요..ㅜㅜ

※참고로 야유회 사진은 압축해도 용량이 너무 커서 카페에 올릴 수가 없어 필요하신 분이 계시면 저한테 문자 또는 카톡주시기 바랍니다.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최원동(연서군민)]

대레모 모임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

[황용준]

항상 함께 해주셔서 제가 고맙습니다. 든든한 후원자같으신 원동님이 계셔서 참 좋네요.
다음엔 레고도 확 풀어 주세요...^^

[황승욱]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황용준]

아드님을 꼭 초빙해야겠다 생각해 본 전시회입니다. 렛잇비님 이후 회비 면제자 명단에 올려봅니다.
너무 귀엽습니다...하하하
전시회보면 승욱님댁 레고 테마가 확 바뀔 듯 하네요. 저를 더 원망하실 수 있도록 환타스틱한 레고 보여드릴께요. 준비중이랍니다. 가만보면 승욱님 아쿠아시리즈와 코끼리도 만만치 않은데...^^;;;

[배종필(체국아저씨)]

밤새도록 술을 먹는게 목표 였는데........ ㅜㅡ
급피곤한관계로.....,,,ㅜㅡ

[황용준]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ㅠㅠ

[이한민(zero)]

음식도 맛있었고, 레고 얘기도 많이 하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다들 과음으로 먼저들 주무신거 빼고는, ㅋㅋ~ 혼자 심심해서 서울로 복귀한거에요~~
저를 혼자 방치시켜주셔서~~ㅋㅋ
회장님을 못 뵈고 온게~~조금 아쉽네요~~^^

[황용준]

거듭 죄송할 뿐이네요...ㅜㅜ 그렇다고 아니오신다면 아니되옵니다...^^; 다음엔 심기일전하겠습니다.

[박종근(꿈을 이루자)]

덕분에 역시 기대만큼 즐거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