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칠보산 자연 휴양림 매표소 - 해돋이 쉼터 - 칠보 숲길 - 산사랑 쉼터 - 유금치(유금사 갈림길) -
칠보산(해발 810m) - 산사랑 쉼터 - 제2 야영장 - 휴양림 주차장
산행거리 : 약 8.6km
산행시간 : 3시간 20분
함께한 사람들 : 백두향기 멤버들과
칠보산(七寶山)은 영덕군 병곡면에 위치한 해발 810m의 산으로 원래 등운산(騰雲山)이라 불렀으나 고려중기 중국사람이 이산의 샘물을 마셔보고는 "샘물 맛이 보통 물맛 과는 다르니 이 산에 일곱 가지 귀한 물건이 있다" 하여 주민들이 찾아 본 결과 돌옷, 더덕, 산삼, 황기, 멧돼지, 구리, 철 등이 나와 그 후 칠보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하며 칠보산 정상에서 약 3.6km 떨어진 지점에 해발 767m의 등운산이라 명해 놓은 산이 별도로 있다. 등산코스로는 유금사에서 삼거리 능선을 거쳐 정상까지 왕복 2시간 40분 정도 걸리고, 칠보산 휴양림에는 왕복 4시간 정도 걸린다. 우점수목으로는 소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가 서식하고 그 외 개암나무, 산뽕나무, 천남성, 국수나무, 마, 개머루, 둥글레, 생강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다. 칠보산 자연휴양림은 고래불 해수욕장과 대진 해수욕장을 잇는 명사 20리 동해안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칠보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휴양림내 울창한 금강송 소나무 숲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져 최고의 숲 체험코스, 산림욕장으로 손꼽히며 칠보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고래불 해수욕장은 장장 그 길이가 8km나 되는 백사장으로 송림이 울창하고 경관이 뛰어난 곳이기도 하며 동해 일출 까지도
감상 할 수 있어 해맞이 휴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현충일 공휴일에 "백두향기" 회원 중 부부 동반으로 가까운 영덕 칠보산 자연휴양림 금강송 숲길과 칠보산 산행을 한 후에
후포에 있는 회원집으로 가서 맛난 동해안 자연산 회로 푸짐하게 차려진 점심을 잘 얻어 먹고 즐거운 시간을 가진 행복한
하루 산행였다. 너무 늦게 산행 출발을 한 탓에 등운산을 옆에 두고도 가 보지 못하고 그대로 하산한게 조금 아쉬
웁기는 하지만 다음 기회에 다시 또 칠보산을 찾게될 명분을 남겨둔거라 위안을 삼으며...
칠보산 자연 휴양림 주차장에 있는 "방문자 체험 센터"
등산로 및 매표소 가는 길
매표소 가는길옆에 바위틈에 자생한 소나무 천연 분재
휴양림내 펜션 및 야영장 가는 길
관리 사무소 및 매표소( 주차비 :3,000원, 입장료 1,000/人)
등산로 입구
해돋이 쉼터
해돋이 쉼터에서 함께한 회원들과
잘 가꾸어진 금강송 군락지와 칠보숲길
산 정상부엔 소나무 보다 굴참나무 등 참나무 종류가 군락을 이루고
산 정상부에 자리한 명당 자리?
등운산과 칠보산 중간 지점에 자리한 산사랑 쉼터 앞 산행 표지판
산사랑 쉼터(등운산 1.2km, 칠보산 2.3km, 휴양림 1.8km)
산행로 옆에 빨갛게 익어가는 산딸기
유금치(유금사로 내려가는 갈림길)
저 멀리 후포 앞바다...흐린 날씨 탓에 조망이 좋지 않아서 좀 아쉽다
해발 810m의 칠보산 정상석
아내와 기념 인증샷
칠보산 정상에서 다시 되돌아온 산사랑 쉼터. 이제 하산길로...
포장 도로나 우측 옆 산길로 내려가도 주차장으로...우린 우측 산길로
포장도로를 따라가면 등운봉 가는길, 우측 돌 계단길이 우리가 내려온 하산길
개울에 설치된 목책 다리와 쉼터
숙박 시설인 펜션과 제 2 야영장
산행 종료
후포에 있는 회원집에서 차려준 푸짐한 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