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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장난(로망스)
-1952년 작품 각본/감독: Rene Clement
주연: Brigitte Fossey / Georges Poujouly 음악:Narciso Ye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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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금지된 장난[ JEUX INTERDITS ] 어린아이의 눈을 통해 인간 삶의 부조리와 잔인함을 부각시키는 영화들은 많지만, 르네 클레망의 최고 걸작 「금지된 장난」은 그중 가장 효과적이고 통렬한 작품이다. 클레망의 좋은 작품이 대부분 그렇듯이 이 영화의 배경도 2차대전 당시다. 다섯 살 난 여자아이 폴레트(브리지트 포세)는 파리에서 탈출한 부모가 공습 때 목숨을 잃으면서 고아가 된다. 한 농부 가족이 마지못해 떠맡은 폴레트는 그 집의 11살 된 작은 아들 미셸(조르주 푸줄리)과 가까워지고, 두 아이는 자신들만의 비밀스러운 세상을 만들어내는데 거기에는 주변 도처에 널려 있는 죽음이 반영되어 있다.버려진 헛간에서 동물과 곤충의 시체를 모아놓고 카톨릭 장례식에서 주워들은 반 정도 밖에 이해하지 못하는 말을 우물거리면서 장엄한 의식을 치르고 매장하는 것이다. 어른들은 이 ‘금지된 장난’을 발각하자 몹시 화를 내면서 당황한 아이들을 떼어놓는다. 프랑스 철도에서의 레지스탕스 활동을 그린 「철로변 전투」(1946)라는 다큐멘터리적 드라마로 처음 이름을 알린 클레망 감독은 「금지된 장난」에서도 독일 전투기가 뿔뿔이 흩어지는 피난민의 행렬을 향해 폭탄과 기관총 세례를 쏟아 붓는 첫 장면에서부터 사실적인 강렬함을 실었다. 공습 장면은 음악을 배제하고 전적으로 자연적인 음향에만 의존했고 부드럽고 따뜻한 여름 햇살이 비치는 프랑스 시골을 배경으로 하여 더욱 무시무시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이 장면 이후부터 영화는 점점 양식화된다. 한쪽에 존재하는 농부로 이루어진 어른의 세계는 아이들의 어리둥절하고 매혹된 눈을 통해 보여진다. 속 좁은 다툼과 말싸움은 희화적으로 표현되고, 탐욕과 악의에 지배되어 살아가면서도 종교에 대해서는 입 발린 소리만 늘어놓는 것이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아이들은 자신들이 건설하는 비밀스러운 환상의 세계를 다정하고 동정적인 시선으로 대한다. 결국 어른들의 강제에 의해 아이들이 헤어지는 장면은 너무나 가슴 아프다. 감독은 어린 배우들에게서 놀라울 만큼 풍부하고 설득력 있는 연기를 이끌어냈는데 아이들 특유의 귀여움을 강조하지 않은 점이 오히려 신선하다. 꼬마 친구를 대하는 소년의 부드러움 속에는 직관적인 고상함이 느껴진다. 또 나르치소 예페스의 서정적인 기타연주곡은 단순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준다. u
, '영화주제곡 '로망스'로 유명했던, '프랑스 영화' 금지된 장난'이란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이미, 'TV방송'을 통해 여러차례 방영한 적도 있으며,'1952년도'에 만들어진 작품이며, 감독은, '르네 끌레망'입니다. 이 영화는 '1952년도'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산마르코 금사자상(작품상)'과 '아카데미외국 영화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이 영화의 주제가로 나왔던 '로망스'는, 원래, '16세기'부터 전래되어왔던 '스페인 민요'이며, '원제'는 '작가 미상의 로망스'입니다. 이 영화의 주제곡 '로망스'는,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았으며, '나르시소 에페스'가 '기타'로 '편곡 연주'하여 유명해진 곡입니다. 이 영화는, 원래, '프랑소아즈 보이어의 소설' 'Jeux Interdits'에 기초를 두었으며, 이 소설은 '1947년도 작품'입니다.
그럼, 이 영화에 대한 줄거리 소개를 하겠습니다. 시대적 배경은, '1940년대 6월' '남프랑스의 농촌 마을'에, '파리'에서 피난 오다, '독일군의 공습'으로 인해, '부모'도 잃고 '죽은 강아지'를 안고 헤매던, 소녀 '폴레트가, 근처 어느 농가에 들어서게 됩니다. 이곳은, '전쟁'과 상관 없다는 듯이 아주 평화롭고 한적한 곳이었습니다. 폴레트는, 여기서, '어린 암소'를 찾아 헤매던, '소년 ''미셸'과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미셸은, 폴레트를 가엾게 여겨서,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게 되죠.. 미셸은, 부모님을 설득하여, 폴레트를 자신의 집에 기거하게 하고, '폴레트의 죽은 강아지'를 '무덤'에 묻어준 뒤, '십자가'를 세워주게 되죠.. 미셸은, 죽은 쥐까지도 '죽은 강아지무덤'옆에, 무덤을 만들어서 십자가를 만들어주죠.. 모든 죽은 것들에 대해서는 무덤을 만들어주고, 십자가를 세워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폴레트는, '신부님'에게, '주기도문 외우는 것'을 배우게 되는데요.. 미셸은, 폴레트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새, 벌레'등 죽은 동물들'을 모아, 무덤을 만들어 주고,십자가를 만들어주죠.. 십자가를 세워줄 때마다 무덤은 점점 늘어나게 되고, 십자가 더욱 필요해진 미셸은 ,'교회제단'에 놓여진 '십자가'를 훔치려 하고, 거기에 거치지 않고, '죽은 형의 영구 마차'에서 십자가를 훔치게 됩니다. 그 이유는, '폴레트의 죽은 강아지무덤'옆을 이쁘게 치장해주고 싶어서였습니다. 미셸은 심지어, '성당'에서도 '미사'에 사용하는 십자가를 훔치려다 '신부님'께 크게 혼이 납니다. '죽은 형의 무덤'에서 십자가가 사라진 것을 본 아버지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옆집의 소행'이라 생각하고, 옆집과 크게 싸움을 벌이게 되죠.. 이에, '신부님의 중재'로, '미셸의 짓'으로 판명이 되는대요.. '묘지 십자가의 행방'을 추궁하던 미셸의 아버지가, '전쟁 고아들'을 데려가려던 경찰이 오는 것을 보게 되자, 미셸에게, 십자가의 위치를 얘기하라고 닥달하죠.. 이에, 미셸은, 폴레트와 헤어지는 것을 참을 수가 없어서 다 실토하게 되지만, 결국, 폴레트는, '적십자 고아센터'로 압송되어, '대합실'에서 혼자 대기하게 되죠.. '혼자 있을 때, 무서우면 곧장 달려오겠다'던 미셸의 말을 기억하던, 폴레트는, 울먹이면서, '미셸의 이름'을 계속 부르면서, 대합실을 뛰어나가는 모습이 이 영화의 '라스트 신'이자,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금지된 장난'이란, '죽은 사람을 위한 무덤'에 십자를 세워주는 데 있어서, 순진 무구한 아이들이, 장난삼아, 이 십자가를 훔치는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영화는, '2차세계대전'이라는 '전쟁의 참상'을, 순진 무구한 아이들의 동심을 통해서, 본 '어른들의 에고이즘(이기주의)'를 고발하여, 아름다운 영상을 통해서, 잘 묘사한 작품입니다.
하늘은 파랗게 말없이 개이고 구름은 멀리 흘러서 사라져 갈 곳을 모르고 바람부는 대로 방황하는 소녀. 물방아 간 뒤에 어두운 곳에서 둘만이 즐기며 노는 십자가 기쁨에 넘쳐 즐거워 떠누나 허전한 마음이여! 따뜻한 말소리 지금은 안들려 울면서 불러도 그대의 모습은 찢겨져 사라져 사랑의 노래를 누군가 노래하네. 찢겨져 사라져 사랑의 노래를 누군가 노래하네.
영화 음악 / 금지된 장난 (로망스)/음악:Narciso Yep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