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8일(목)
부산여행 중 즐거움 만끽
송도해상케이블카 탑승 체험
(부산광역시 서구 송도해변로 171/051-247-9900/www.busanaircruise.co.kr)
송도베이스테이션에서 송도스카이파크까지 1.62km 왕복권 20,000원
(크리스탈크루즈, 대인 1인)
부산의 새로운 하늘과 바다가 열리는 관광 랜드마크
송도구름산책로 위 송도해상케이블카 왕복 탑승 시작
안개 속 바다풍경이 내려다보인다.
잔잔한 물결 속 배들도 가만히..
적막감 흐르는 가운데 해상케이블카는 꿈과 상상을 세계를 펼치면 나아간다.
크리스탈크루즈 왕복이라
바닥이 투명한 프리미엄 캐빈으로, 아래 창을 통해 86m 아래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인다.
큰 짜릿함은 없다만 그래도 흥미롭다!
그리고 송도스카이파크 도착
파크스퀘어 광장에서 다이노 어드벤처를 만난다.
눈 앞에서 생생하게 움직이는 거대한 공룡들
암남공원 산책도 잠깐..
암남공원 앞두고 송도스카이파크 아래 해변 둘레길 산책
두루 바다풍경이 좋다.
뿌연 안개 속 고요한 물결에 배들이 떠 있고~
송도스카이파크 3층 스카이하버 전망대
송도 바닷가와 케이블카 조망이 뚜렷하다.
휴식과 힐링의 공간..
송도해수욕장의 옛명성을 되살릭 위해 29년 만에 복원된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에어크루즈 송도해상케이블카는 해수욕장 동쪽 송림공원에서 서쪽 암남공원까지 1.62km 구간을 운행 중이며 편도 7~8분이 소요된다.
케이블카 형식은 자동순환식 모노 곤들라
탑승정원 8명
모든 캐빈은 국내 모델 중 가장 최신형
실내 공간은 여유롭고 쾌적한 편
우리나라 제1호 공설해수욕장인 부산 송도해수욕장
송도(松島)는 옛날 이곳에 송림이 많이 우거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송도해수욕장은 부산에 거류하던 일본인들이 송도유원주식회사를 설립히여 1913년에 수정(水亭)이라는 휴게소를 설치하고 개장했으니!
1920년대에는 송도와 시내를 잇는 부산 최초의 신작로인 송도로 가는 윗길(지금의 천마로)이, 1939년에는 남항일대가 매립되어 송도로 가는 아랫길(지금의 충무로)이 생겨 도심과 가까워지면서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64년에는 거북섬에서 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케이블카와 송림공원에서 거북섬으로 건너가는 구름다리가 설치되어 송도의 명물로 전국적인 관광지가 되었으나, 1980년대에 들어 해안주변 개발의 가속화로 모래유실, 태풍 셀마의 영향으로 케이블카 파손ㆍ철거되는 등 피해가 반복되어 해수욕장의 기능이 점차 쇠퇴해졌다.
이에 2000년부터 5년간 전국 최초의 송도연안정비사업을 시행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재단장, 2007년에 전국 최초의 해상조각 작품인 고래조형등대를 설치하였고, 고(故) 현인선생을 추모하는 현인광장을 만들었다.
그리고 매년 8월에는 전국 최대ㆍ최고의 가요제인 《현인가요제》를 비롯한 송도바다축제, 10월에는 《부산고등어축제》, 정월대보름날에는 《송도달집축제》를 개최하는 등 문화관광축제도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또한, 《송도지구 복합해양휴양지조성사업》과 송도 4대명물 복원사업(케이블카, 출렁다리, 다이빙대, 포장유선)을 성공리에 추진하여 연안유휴지에 해양여가 휴양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세계적인 사계절 해양관광명소로 발돋움할 것이다.
송도해수욕장으로부터 송도해상케이블카 아래 송도구름산책로가 펼쳐진다.
특히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갈매기들이 꽤 인상적이다.
송도구름산책로는거북을 닮은 거북섬을 가로질러 조성되었다.
거북섬 내 다양한 조형물은 포토존이 되기도~
송도구름산책로에서는 마주하는 많은 갈매기들과 올려다보아 지나는 케이블카의 모습들이 지루함을 없애고, 편안한 풍경들이 바다와 함께 멋진 기억을 선사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