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평현(83-89) 동문, 국어국문학회 대표이사 선출
지방 대학 교수로는 처음…“내실 있는 연구와 세계화 위해 노력”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윤평현 동문이 최근 국어국문학회 임원회의에서 제36대 대표이사로 선출됐다.
국어국문학회는 국어국문학의 대표 학회로 전국적으로 회원이 25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학회는 또 그동안 서울 소재 대학 교수를 대표이사로 선출했던 반면 이번에는 지방 대학 소속의 윤 교수를 대표이사로 선임, 앞으로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기도 하다.
윤평현 대표이사는 “국어국문학의 종주국가로서 내실 있는 연구와 세계화에 힘쓰고, 학회의 전통과 명예를 지키면서 우리 학회가 국어국문학 연구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평현 대표이사는 전남대 인문대학장과 전국인문대학장협의회 회장을 지냈으며 2006년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인문학 선언’을 주도해 인문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에 기여한 바 있다.
임기는 7월 1일부터 2년간.
첫댓글 교수님! 국어국문학회 대표이사 선임을 진심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