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란시아서 길라잡이 2201
(A Guide for the Urantia Book)
Part I The Central and Superuniverse
Paper 3 The Attributes of God 141
그리고 지혜로운 자는 죄를 짓
고 악을 행함으로 바로 이 은혜
와 특권이 약해지거나 상실되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벌이 두려
워서 죄를 짓지 않는 것이 아니
라 은혜가 끊어질까 죄를 짓지
않는 것입니다.
계산을 해 봐도 1억을 잃는다
해도 100억, 1000억으로 보
상을 받는다면 그 손해는 아무
것도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1억을 지킨다고 해도
100억, 1000억을 얻지 못한
다면 얼마나 큰 손해겠습니까?
지혜로운 자들은 이 이치를 잘
알고 있지요. 그래서 1억을 잃
는 손해를 당하더라도 1000억
을 보상받는 길을 택할 것입니다.
이는 일시적인 죄의 달콤한 유
혹을 물리치고, 영적 승리와 영
광의 기쁨을 누리는 것과 같고,
세상의 좋은 것들과 멀어지는
손해가 아깝고 두려워서 그것을
택하는 것보다 하나님과 더 가까
이 가는 것이 소중하고 가치있다
는 것을 알고 재산과 명예, 심지
어 목숨을 잃어도 하나님의 은혜
를 택하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진
것을 잃는 것에만 집중을 합니다.
특히 수치와 형벌, 재산상의 손
해와 목숨을 잃는 것에 대해서 아
주 두려워하고 그런 세상적, 물질
적 가치를 지키려고 몸부림을 치
지요. 그러다보니 발각만 되지 않
으면, 걸리지만 않고 형벌만 피할
수 있다면 무슨 짓이라도 해서 세
상적인 가치들을 더 챙기고 늘이
려고 합니다.
그러는 동안 점점 양심은 부패해
지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나
영적인 가치에 대한 의식은 거의
사라져 버리게 되지요. 그러니
점점 더 추하고 비겁한 행동을
하게 되고, 썩어질 것들을 위하
여 모든 선한 가치와 영적인 자산
까지 내던지는 어리석은 짓을 서
슴지 않고 하게 됩니다.
오늘날 정치가들과 세상 권력자
들, 재벌들 등의 모습을 보면 정
확하게 이런 모습이지요.
그들은 세상의 물질과 명예, 권
력등에 집착함으로 인해 완전히
영적인 가치에 대한 의식은 파산
상태에 이르러 버렸습니다.
하늘이 예비하고 주고자 하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영적인 축복
에 대해서는 눈을 감아 버린 것
이요, 아예 포기해 버린 것이지요.
그러다보니 세상의 것들이 주는
일시적이고 허망한 쾌락과 영광
에 잠시 빠졌다가 늙고 죽는 과
정을 통해 다 빼앗기면서 허무함
과 절망감에 견디지 못하고 슬피
울며 음부로 내려가고 있는 것입
니다.
And the wise know that by committing sin and doing evil, they weaken or even lose the grace and privileges they possess. Therefore, they avoid sin not because they fear punishment, but because they fear losing God’s grace. Even if they were to lose 1 billion, if they receive 100 billion or 1 trillion in return, that loss would be insignificant.
However, if they were to keep the 1 billion but miss out on gaining 100 billion or 1 trillion, how great would that loss be? The wise understand this principle. So even if they suffer the loss of 1 billion, they choose the path where they are compensated with 1 trillion. This is like resisting the temporary temptation of sin to experience spiritual victory and the joy of glory. They know that drawing closer to God is more precious and valuable than clinging to the good things of the world out of fear of losing them. Thus, even if they lose wealth, honor, or even their lives, they choose God’s grace.
Still, most people focus only on what they might lose. They are especially afraid of shame, punishment, financial loss, or losing their lives and struggle to hold on to these worldly, material values. As a result, they rationalize that as long as they aren’t caught, and as long as they can avoid punishment, they will do whatever it takes to accumulate and increase their worldly gains.
In the process, their conscience becomes corrupted, and their faith in God or their awareness of spiritual values almost completely disappears. Consequently, they engage in increasingly dishonorable and cowardly actions, throwing away all their good values and spiritual assets in pursuit of things that will rot and fade.
When we look at today’s politicians, powerful leaders, and tycoons, this is precisely the kind of behavior we see. They have become so obsessed with material wealth, fame, and power that their awareness of spiritual values has been completely bankrupted. They have closed their eyes to the incomparable spiritual blessings that Heaven has prepared and wants to give them, and in many cases, they have completely abandoned them.
Thus, they momentarily indulge in the fleeting and hollow pleasures and glory of the world, only to have it all taken from them as they grow old and die. In the end, they cannot bear the emptiness and despair, and they go down weeping to the grave.
유란시아서 길라잡이 2202
(A Guide for the Urantia Book)
Part I The Central and Superuniverse
Paper 3 The Attributes of God 142
시편 51편의 저자로 알려진
다윗은 이 가치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우리야의 아내 밧
세바와의 범죄로 인해 끔찍한
영적인 고통을 겪게 되었고, 그
고통이 얼마나 극심한지 뼈저리
게 경험을 하였지요.
그래서 그는 다른 것을 구하지
않고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편 51:11)
라는 처절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는 확실히 깨달았지요. 범죄가 단순히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하고 사회적인 수치와 벌을 받는 문제가 아니라 영적인 고통, 즉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고 성령이 떠나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지 절실하게 느꼈던 것입니다. 실제로 그가 범죄함으로 인해 이런 고통 속으로 들어갔고,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가 즉시 멀어져 버렸지요.
그래도 다윗이 위대한 것은 영적감각이 예민했기 때문에 이러한끔찍한 고통을 즉시 눈치채고
하나님께 침상을 적시며 간절히 회개를 함으로 가장 무서운 영적 격리와 고립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당연히 죄에 대한 형벌은 달게 받았고요. 그래서 밧세바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아플 때 그는 간절히 기도했으나 정작 죽었다고 할 때는 그리 슬퍼하지 않았습니다.
신하들이 그 이유를 묻자 살아있을 때는 혹시 하나님이 자비를 베푸실까 기대했지만 죽음으로 끝이 나자 더 이상 간구하거나 슬퍼하는 일을 그치고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지금도 보통 사람들은 벌을 받을까 두려워서 죄를 짓지 않는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입장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지혜로운 자들은 그런 차원에서 죄를 안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떠나가고 하나님과 멀어지는 고통이 너무 극심하다는 것을 알고 적극적으로 죄와 투쟁하며 악에서 벗어나려고 애를 씁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알지도 못하고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그 가치를 모르기 때문에 아예 기대도 않고 못 받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나 괴로움조차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늘 가난한 영적인 상황으로 인해 불안과 두려움, 염려, 걱정 등을 안고 살아가게 되지요.
The author of Psalm 51, David, understood this value. After his sin with Bathsheba, the wife of Uriah, he experienced intense spiritual suffering, and he felt firsthand how excruciating that suffering was. That’s why, instead of asking for other things, he prayed a desperate prayer: "Do not cast me from your presence or take your Holy Spirit from me" (Psalm 51:11).
David had a profound realization. He knew that sin was not merely a matter of feeling guilt or facing social shame and punishment, but rather it was about spiritual pain—being forsaken by God and having the Holy Spirit depart from him. When he sinned, he immediately entered into this spiritual agony, and the glory and grace of God were instantly distanced from him.
Yet, David’s greatness lay in his keen spiritual awareness. He quickly recognized the horrible suffering he was in and immediately turned to God in deep repentance, soaking his bed with tears. Through this repentance, he was able to escape the spiritual isolation and separation that could have otherwise consumed him. Of course, he still willingly accepted the consequences for his sin.
When the child born of his sin with Bathsheba became ill, David prayed earnestly for the child's healing, but when he heard of the child's death, he did not mourn deeply. His servants were puzzled, and when they asked him why he wasn’t grieving, David explained that while the child was alive, he hoped God might show mercy. But after the child had died, he accepted God’s judgment and moved on, without further pleading or sorrow.
Even today, most people live with a passive, fearful mindset, avoiding sin only because they fear punishment. However, the wise do not avoid sin for this reason. Instead, they fight sin because they understand the severe spiritual pain of being separated from God and losing His grace. They actively struggle against sin and strive to free themselves from evil, because they know that being distant from God brings unbearable suffering.
Those who have never truly experienced the greatness of God's grace do not understand its value. Since they don’t know what it’s like to live with God's presence, they don’t even feel the loss or yearning for it when they don’t receive it. As a result, they live in a constant state of spiritual poverty, burdened by anxiety, fear, worry, and concern.
유란시아서 길라잡이 2203
(A Guide for the Urantia Book)
Part I The Central and Superuniverse
Paper 3 The Attributes of God 143
만일 그들이 하나님의 임재로 인
해 얻는 혜택이 얼마나 큰지 알았
더라면 적극적으로 악을 멀리하
고 선을 행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려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
다. 결국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알만한 수준까지 성숙하는 수 밖
에 달리 도리가 없지요. 어린아이
들은 그 가치를 모르기 때문에 누
가 와서 초콜렛을 빼앗아갈까봐
두려워합니다. 다이아몬드를 주
겠다고 해도 가치를 모르니 무엇
을 선택할지 분명하지요.
계시 경전이 위대한 이유는 우리
로 하여금 보다 가치있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그 맛
을 보게 해 준다는 점입니다.
성경도 그렇지만 오늘 유란시아서
는 '하나님의 현존'이 얼마나 귀하
고 소중한지에 대해서 우리의 의
식을 일깨우면서 범죄하거나 악에
빠지게 되면 이 엄청난 혜택을 잃
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각 행성과 체계, 별자
리 등은 '반역'이나 '범죄'가 일
어났을 때 신속하게 '영적 방어체
계'를 가동시켜 그러한 행성이나
체계 등을 격리, 고립 시킴으로
자신들이 누리는 '하나님의 현
존'의 은혜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게 되지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도
곳곳에서 끔찍한 전쟁이 진행되
고 있으며, 기근과 가뭄, 그리고
자연재해로 인해 큰 고통을 당하
는 지역이 산재해 있습니다.
아마 그 누구도 이러한 전쟁이나
재난이 우리 가까이 오도록 허용
하거나 내버려두지 않을 것입니
다. 나라들은 최선을 다하여 방어
조치를 취할 것이요, 재난을 예
방하기 위하여 모든 힘과 역량을
다 쏟겠지요. 그리고 온 나라와
지역 주민들이 힘을 합쳐서 이
런 재난과 전쟁에 대비할 것입
니다.
If only people understood how great the blessings of God's presence truly are, they would actively distance themselves from evil, strive to do good, and do their best to live according to God's will. Ultimately, it requires a level of maturity where they can recognize the value of a diamond. Young children, for example, do not know its value and are more afraid of someone taking away their chocolate. Even if someone offered them a diamond, they wouldn’t know its worth, and it’s clear which choice they would make.
The reason revelatory scriptures are so great is that they help us understand what is more valuable and important and allow us to taste these truths. While the Bible does this, today the Urantia Book also emphasizes how precious and valuable God’s presence is. It awakens our consciousness to the fact that falling into sin or evil causes us to lose these tremendous blessings.
Because of this, when rebellion or sin arises, each planet, system, or constellation quickly activates its spiritual defense system to quarantine and isolate the rebellious planets or systems. This way, they protect the grace of God's presence that they enjoy and ensure they do not lose it.
The world we live in today is filled with terrifying wars, regions suffering from famine, drought, and various natural disasters. No one would willingly allow such wars or disasters to come closer or simply let them happen. Nations would do everything possible to take defensive measures and pour all their resources and efforts into preventing such disasters. Entire countries and communities would come together, uniting their strength to prepare for such calamities and wars.
유란시아서 길라잡이 2205
(A Guide for the Urantia Book)
Part I The Central and Superuniverse
Paper 3 The Attributes of God 145
따라서 속히 영적인 세계의 존재
와 영적 능력과 지혜가 무엇인지,
특히 '하나님의 현존'의 정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는 자들이
많이 나와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현존은
기도한다고, 간절히 부르짖는다
고 임하거나 강화되는 것이 아니
지요. 구약에는 이스라엘 백성들
이 큰 고통에 빠져 있을 때 하나님
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니 사사
와 구원자를 보내어 건져내었다
는 기록이 반복되고 있지만 답은
'그것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으로 결론지어지지요.
아무리 구원해 주어도 그들의
영적 의식이 낮으니 결국은 '각
자가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
하였더라'로 끝이 났고, 왕들을
요구하여 들어주었더니 얼마 못
가 다 망하고 포로로 잡혀가고
만 역사를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그들은 메시야
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독교도 마찬가지지요. 갈수록
타락과 부패의 냄새가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숫자를
자랑하고, 교회의 건물이나 활
약을 내세운다고 해도 좋은 영
향은 커녕 사회로부터 손가락질
과 욕을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마디로 영적인 능력을 잃어
버린 상황이지요. 그래서 더 이
상 교회에는 '하나님의 임재'와
'현존'이라는 영적인 능력의 증
거가 거의 찾아볼 수 없어졌습
니다. 과거에는 그래도 강력한
하나님의 현존을 느낄 수 있었
는데도 말이지요. 그 때는 교회
와 기독교인들이 신뢰를 얻었고
칭찬과 존경을 받았는데 오늘날
기독교와 교회, 교인들의 모습에
서는 그런 요소들이 싹 사라지고
없어졌을 뿐 아니라 도리어 세상
사람들보다 더 물질적인 탐욕과
명예, 권력, 출세, 성공 등에 대한
야망만 키워놓고 말았습니다.
그럴수록 점점 하나님의 현존은
멀어질 수 밖에 없고, 교회는 점
점 세속화로 치달아 비참한 결과
를 맞이할 수 밖에 없지요.
지금이라도 깨닫고 돌이키면 좋
겠지만 그런 기대를 하기에는 너
무 늦은 감이 있습니다. 차라리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나을 정도
지요.
Therefore, it is crucial that more people come to realize the existence of the spiritual world, the nature of spiritual power and wisdom, and above all, the immense significance of God's presence. However, God's presence doesn’t come or increase simply because one prays or cries out earnestly. In the Old Testament, there are repeated accounts of the Israelites crying out to God for help during times of great suffering, and God would send judges and deliverers to rescue them. Yet, the conclusion of these stories is that this alone did not resolve the issue.
No matter how many times they were saved, their spiritual consciousness remained low, and the recurring theme was that "each person did what was right in their own eyes". When the people demanded kings, God granted their request, but it wasn’t long before their kingdom collapsed, and they were taken into exile. Despite this, they still continue to await the Messiah.
The same is true for Christianity today. As corruption and moral decay worsen, no matter how much Christians boast about numbers, buildings, or church activities, they are more often met with criticism and scorn from society rather than being a positive influence.
In short, the church has lost its spiritual power. There is almost no evidence of God's presence or divine power in the church today. In the past, there was a sense of God’s powerful presence, and during those times, the church and Christians were respected, admired, and trusted. But today, the characteristics of material greed, ambition for fame, power, and success have taken over the church, and it is often worse than what we see in the secular world.
As a result, God's presence continues to grow distant, and the church is increasingly plunging into secularism, leading to tragic consequences. Although it would be good if the church could realize this and turn back, it seems too late to expect that now. It might be better to start anew altogether.
첫댓글 모든 사람 각자가
자신이 가장 악한 자임을 인식할 때
비로소 희망의 단초가 보인다고 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