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남유럽 12일간 여행 (1).
유행의 나라, 정열의 나라, 투우의 나라, 태양의 나라 등 갖가지 수식어가 붙어다니는 나라들. 꿈에 그리던 미지의 세계를 만나기 위해 12일동안 남유럽을 다녀왔다.
남유럽 여행단 14명은 지난 11월 19일부터 30일까지 10박 12일 코스로 첫날 핀란드 헬싱키 공항에 도착한 후 이탈리아의 밀라노를 비롯하여 남프랑스의 최고 휴양도시 니스, 프랑스 안의 작은 왕국 모나코, 천재적인 건축가 가우디의 최고 걸작인 성 가족 성당과 구엘공원이 있는 스페인의 바로셀로나, 이슬람 문화의 최고 걸작인 알함브라 궁전이 있는 그라나다, 7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진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 유럽 최서단의 땅끝마을 까보다로까 등 모두 6개국 30여개 도시를 둘러 보았다.
계절은 한국처럼 늦가을이지만 여행하는 도시마다 그리 춥지않고 아침이면 2∼3도, 낮에는 16∼18도를 유지하여 여행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였다. 겨울철에도 이들 지역에는 눈이 잘 오지 않는 그야말로 살기좋은 고장이다.
남유럽은 가톨릭과 이슬람의 찬란한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고 있는 반면 수백년동안 피비린내나는 전쟁으로 수백만명의 주민들이 희생을 당하는 등 아픈 흔적을 보기도했다. 그런 가운데 수천년동안 회색빛나는 고색창연(古色蒼然)한 교회와 건물들이 위용을 뽐내면서 지금은 전 세계인이 연간 3천만 ∼1억여명이 찾아드는 관광의 대국으로 발돋음하고 있다.
여행단은 여행기간동안 무려 4천km(1만리)를 버스로 이용하거나 걸으면서 구경하는 동안 유럽특유의 변화무쌍한 날씨 속에서도 단 한차례 비가 내렸을뿐 쾌청한 날씨속에서 관광을 마칠수 있어서 우리팀을 인솔하던 김현수 인솔자는 "복받은 팀"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옵션관광으로 스페인의 몬세라트언덕을 왕복 케이블카로 이용하고 또 플라맹고 댄스로 잠시나마 피로를 잊은체 황홀경에 빠졌던 일들은 영원히 잊을수 없는 추억거리이다.
무엇보다도 여행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한 사람도 낙오없이 무사하게 여행을 마칠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매달 회비를 납부하면서 개인 볼일 때문에 여행을 함께하지 못한 권보윤, 민홍기 두 회원 한테는 못내 아쉽기만하다. 아울러 서울의 (주)노랑풍선 김현수 인솔자는 우리팀과 함께 고생을 하여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
나는 이번 남유럽여행에서 무려 3천5백여장의 사진을 찍었는데 여행중 보고 느낀 여행기를 연재물로 쓸 작정인데 몇회에 걸쳐서 끝날지 알수 없으나 아마 수십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나는 지난 2012년 10월 12∼23일까지 12일간 동유럽인 독일, 체코, 항가리, 폴랜드, 오스트리아, 슬로베키니아 등 6개 국을 우리팀과 함께 다녀와서 74회에 걸쳐 연재를 했었다.
하재인 국장이 남유럽 지도를 보이고 있다.
우리팀은 인천공항에서 노랑풍선 김현수 인솔자와 미팅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남프랑스 최고 휴양도시 니스해안 언덕.
아름다운 니스 해안가.
니스 해변가에서.
프랑스안의 작은 왕국 모나코.
모나코를 배경으로 룸메이트인 이응호 과장과 함께.
어느 노천카페에서 하재인 국장과 함께.
아를의 원형경기장 앞에서.
점심이나 저녁식사때만 되면 포도주나 맥주로 한잔씩.
바르셀로나 성 가족 성당.
가우디가 설계한 구엘공원.
구엘공원안에서.
.바르셀로나 올림픽경기장
아름다운 바르셀로나 시가지.
몬세라트 산 정상에 있는 베네딕트 수도원.
검은 성모 마리아 상.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
알함브라 궁전에서 본 주변 경치.
알함브라 궁전을 구경하고 나서.
호텔에서 저녁을.
꼬르도바 메스키다 사원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있다.
두 李회장들이 여대생들과 함께.
꼬르도바 구시가지.
이진구 학장과 함께.
스페인 광장.
돼지 뒷다리를 소금물에 넣었다가 1년이상 숙성시킨 하몬. 포도주 안주로 최고.
플라맹고 댄스.
포르투칼 리스본의 벨렘탑.
유럽의 최서단이며 포르투갈의 땅끝마을인 까보다로까.
바람이 심하게 불어 사람이 날아갈듯하다.
파티마 대성당.
아름다운 저녁 노을.
아빌라 전경.
농약을 치지않고 유기농으로 재배한 과일들.
저녁에 마드리드 시내로 들어가고 있다.
한국인이 경영하는 상점 여직원에게 최준걸 회장이 목각으로 만든 하회탈을 목에 걸어주고있다.
정동호 시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모로코 출신의 파디마씨(38).
남재락 지부장도 파디마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마드리드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다.
1시간 가량 프라도 미술관을 관람한 후 잠시 쉬고있다.
마드리드 스페인 광장.
스페인 광장에서 영화촬영을 하고 있는 영화배우.
세르반테스 동상앞 광장에서.
성탄절이 다가오자 인파로 넘처나는 거리 풍경.
핀란드의 핀에어(FINNAIR) 항공기를 타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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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까돈보 원문보기 글쓴이: 아까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