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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문학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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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토론방/옛자료 초대한 적 없는 / 전 영 숙 (896회 시 토론작)
꽃나비달 추천 0 조회 2 24.09.06 01:18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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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9.06 01:18

    첫댓글 침묵 21-05-15 13:46
    제896회 물빛 시 토론 (2021.5.11.화) 저녁7시~9시 (T그룹통화)

    초대한 적 없는 / 전영숙

    -1연 달 하나를 → 달을
    4연 → 외면할수록 당겨지는 좀더 강한 정황이 확실하게 들어가야
    5연이 힘을 받을 것 같다
    6연 불온 삐라 같은 – 꼭 있어야 될까
    끝을 잘 처리했다 (하이디)

    -양귀비가 아주 잘 설명되었다
    5연 뽑아 버릴까~ 숨길까~ 자를까 - 미에 대한 질투,
    양귀비를 바라보는 여자들의 속마음이 아닐까
    이 부분이 오히려 강하게 느껴졌다
    6연 와~ 어찌 이런 문장을 가져올 수 있는가!!
    양귀비를 잘 그려냈다 (코너리)

    -양귀비 꽃사진을 보고 이런 시를 쓸 수 있는 시인이 대단하다
    두 편의 시에서 같은 소재 다른 느낌으로 잘 읽었다
    7연이 참 좋았다 (목련)

  • 작성자 24.09.06 01:18

    이오타 교수님:
    7연 참 좋지만~
    붉은 웃음을 흘린다
    4연 심정이 점 점 되어간다 – 두 문장이 마음에 안 든다

    제목을 보니 영화 ‘초대받지 않은 손님’ 이 생각났다
    초대한 적이 없는데 뜻밖에 나타났다
    자의(뜻)와 상관없이 선물처럼 나타났다

    양귀비꽃 – 금지된 꽃
    모든 좋은 것은 안 좋은 것이 동시에 있다
    모든 약은 독이다 - 양면
    양귀비의 치명적인 아름다움 (이규석 선생의 표현이 좋다)
    은장도를 품다 – 장신구이면서 치명적인 무기, 양면성
    예술의 세계

    1연~3연 잘 읽혔다

    4연과 6연 – 굉장히 마음에 다가왔다 참 좋다 (심정이 점 점 되어 간다- 빼고)

    3연 미의 실체, 최고의 가치, 아주 소중한 것은 손댈 수 없다

  • 작성자 24.09.06 01:19

    6연 심정이 점 점 되어 간다 – 빼기
    늪, 뻘 - 자연적
    불온 삐라- 인간의 이념
    마주쳐서 큰 효과를 준다

    7연 붉은 웃음을 흘린다 – 웃음 흘리는 것으로 끝내면 이상하다
    화자의 행위가 있으면 좋겠다
    제시하라
    양귀비를 숨기고 있는 것이 법적으로는 범죄가 되기 때문에
    제3자 달이 보고 있는 것으로 처리하면 좋겠다

    6연→ 늪 같고
    뻘 같고
    불온 삐라 같은

    7연→ 그림자도 화려한
    꽃 속에 묻혀
    죄의 칼을 벼린다
    달빛이 슬쩍 담장을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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