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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이 고운날 아침 구미 선산 문수사에 올라선다
시험보는 막간 왕복시간빼고 십분의 여유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산사에 바쁜마음으로 올랐다
물배추아래 비단잉어보다 나의 초라한 마음이 틀킬세라
부처님전에 향 올려 놓고 식식거리며 참배를 올린다
겨우 숨돌리고 관세음보살님께 참배를 합니다
문수보살님께 어둡던 지혜를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마음바삐 참배를 하고 다녀도 그시간 그대로 부처님 만나러가는 길이 급해서 그런지 여유 만땅
새로이 신축한 극락보전과 석탑이 참 잘어울리는 절집입니다
보름이라 많은 보살님들이 계시면 우야노 걱정했뜨만 이렇게 조용하게 비워 놓으셧다
아마도 부처님께서 울산에서 언놈이 온다꼬 비워놓으셧나 봅니다
사랑해요 부처님 - 해성스님
살았을 땐 힘들었죠
마음의 등 밝히려고 기도하죠
내가 어둠속을 헤메일때
이 세상 다하는 그날까지
나도 고운 우리 님을 따라
나를 깨워주신 부처님
큰사랑 내게 주신 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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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산 문수사의 문수보살님전에 오체투지로 절을 올립니다.
할머니 같으신 보살님이시여 중생들을 손자같이 예쁘게 봐 주시고 안아주시고
모르는걸 알게하여 눈뜨게 하여 일체경지를 부처님의 눈으로 보게 해 주십시요. _()_나무문수보살마하살.....
선산의 도리사는 참배한 기억 있습니다만,
문수사는 아직 인연 닿지 않았네요.
두손 모아 발원 하면서...._()_
할머니 같은 보살님이라~~ ㅎㅎ
정말 그렇겠네요.....중생들을 손자손녀처럼 어여삐 보시니 ~~ 나무문수보살마하살~~
그런데 제 눈에는 문수보살이 아니라 약사여래 같아요.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 좌우보처로 계시고 또 약함을 손에 들고 계시니...
보통 부처님(여래)을 보살의 형상으로 모시지 않는데, 그럼 약왕보살인가요?? ....()....
문수보살님으로 잘못 봤습니다
좌우보처로 월광편조보살님과 일광편조보살님을
두신 약왕본사품에.나오신 약왕보살님이 맞네요
이렇게 해서 또하나 배움에 감사 드립니다
역시나 햇살님의 눈이 실하십니다.
일광보살 월광보살님의 좌우보처를 읽었으면서도
문수보살님이라고 생각했으니 모자란 점이 많습니다.
약왕보살님이십니다. _()_
그 이름 참으로 곱네요.
" 물배추 "
첨 들어보는 단어임에...ㅎ
포님 덕분 인거죠.
바쁘다 하면서도
사랑하는 사이인지라
걸를 수 없는 걸음 입니다.
계속 사랑 하소서 ~~~
무명을 벗겨 주신 분 일터,
아셨죠 ?
사랑이라는 일념으로 먼거리도 마다않고 달려와 참배하시고
카페에 조용한 음악과 함께 좋은글 올려주시니 사랑이 가득합니다.
따듯한 마음이 전해지고 울려 퍼지는 아침입니다.
부처님께로 향하는 그마음 같이 느낌니다. _()_나무아미타불....
자주 보긴 했어도 이름은 처음 듣네요....물배추라~~
덕분에 문수사 참배하면서 차분해지는 음악과 사진...새새의 이쁜 글 ~ 감사합니다...()...
문수사엔 법화경 유물로서보관을하고 있는
사찰 입니다. 그래서 발걸음이 가벼워
휑허니 댕겨왔나 봅니다
법화경을 유물로 보관하고 있는 사찰이라 감명이 깊으셨겠습니다.
잘 다녀 오셨습니다. _()_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예 가기전에 사전에 확인하긴했으나
법화경 보물은 꽁꽁 숨겨두어서
느낌만 담고 왔습니다
문수사 참배드리고
사랑하는 부처님께 올려주신 아름다운글도 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