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조선 제18대 왕 현종 (顯宗 1641∼1674(인조 19∼현종 15))
조선 제18대 왕(1659∼74). 이름은 연. 자는 경직(景直). 효종의 첫째아들이며, 모후는 인선왕후(仁宣王后), 비는 명성왕후(明聖王后)이다. 효종이 즉위하기 전 청(淸)나라 선양[瀋陽(심양)]에 볼모로 있을 때 출생하였다. 1651년(효종 2) 왕세자로 책봉되었다. 재위기간 대부분이 예론과 같은 정쟁(政爭) 속에 지내는 등 당쟁이 심화되던 시기였다. 즉위 후 효종의 상례(喪禮)로 일어난 인조의 계비 자의대비(滋懿大妃)의 제1차 복상문제가 일어나자 서인의 기년설(朞年說;1년설)을 지지하였고, 1674년(현종 15) 모후 인선대비 상례로 인한 자의대비의 복상문제에서는 남인의 기년설을 채택하였다. 1660년 두만강 연안의 여진족을 격퇴하고 변방의 관청을 격상시켰다. 1662년 경기도지방에 양전(量田)을 실시하여 농업진흥에 힘쓰고, 호남지방에 대동법(大同法)을 실시하였다. 1668년 동철활자(銅鐵活字) 10만여 자를 주조하였으며, 혼천의(渾天儀)를 만들어 천문관측과 역법(曆法)연구에 이바지하였다. 효종 때의 북벌계획을 중단하는 대신 군비강화에 힘써 훈련별대(訓鍊別隊)를 창설하였으며, 동성통혼을 금지하고 지방관의 상피법(相避法)을 제정하였다. 능은 경기도 구리시(九里市)에 있는 숭릉(崇陵)이다. 시호는 소휴(昭休).
|
다음검색
출처: 추억속으로 원문보기 글쓴이: 그림자
댓글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선택됨
옵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