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이래 전쟁은 벌써 3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전쟁에 의한 공포가 하루 이틀이 아니고 365일을 세번째나 맞이하며 불안에 떨어야 하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심리적 상태를 왠만큼은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언론에 전해진 바에 의하면 현재 우크라이나 국민의 54%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PTSD, 즉 '와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21%로는 극심한 불안에 떨고 있으며, 18%는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무섭고 떨리며 불안할까요? 언제 폭탄이 떨어질지 모르니 말입니다.
PTSD는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의 줄임말이지요. posttraumatic(포우스트트러매틱)은 '(정신적)외상(外傷)후의'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전쟁의 공포로 인하여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고 난 후의 정신적인 상태를 가리키는 의미라고 봅니다. 스트레스는 말 그대로 '압박'이나 '긴장'을 뜻하지요. disorder는 '장애' 또는 정상이 아닌 '이상'의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지요.
참으로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의 독재자인 푸틴이 참 나쁜 사람인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세상에는 악한 자들이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는 없어지지 않을 것이니 참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전쟁을 끝내게 하실 분은 오직 주님 한분 뿐이시니 그저 우크라이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할 뿐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블레셋의 거인 골리앗 앞에서 소년인 다윗은 세상 모든 전쟁의 이기고 지는 전투가 여호와 하나님께 달려 있다고 외쳤지요. 그 말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신이 하나님을 모독하는 골리앗을 싸움에서 이기게 하실 것이라는 담대한 믿음이었습니다. 다윗은 이렇게 골리앗을 향해 외쳤습니다.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은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사무엘상17:47)
사람들은 누구나 전쟁이 없이 평화롭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악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전쟁은 없어지지 않지요. 세상 종말을 향해 나아가는 인류의 역사에 전쟁은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예수님이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마태복음24:8)
그러시면서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날 것'이라고 하셨지요.(7절). 전쟁은 일어나지 말아야지요. 그러나 침략을 당하게 되면, 공격을 당하게 되면 싸워야 합니다. 그 싸움, 그 전투를 전쟁에서 이기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불의하고 불법적으로 침략하는 적을 싸워 승리하게 하십니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들을 지키려는 국가의 국민을 하나님께서 반드시 지켜주십니다.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사명이 주어진 나라입니다. 한 때 세계의 기독교를 이끌어가던 유럽의 나라들이 세속화되고 종교 혼합주의의 타락한 국가들이 되었습니다. 그나마 미국이지만 미국도 이전 같지 않지요. 이제 한국이 세계의 복음화를 주도할 사명자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명을 감당케 하시기 위해서 이 한반도가 안전하고 안정되게 하실 것입니다.
통일 한국도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래야 세계 곳곳의 미전도 종족들에게까지 목숨을 아끼지 않고 통일 한국의 선교사들이 나아갈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교회가 뜨겁게 기도하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민족의 복음화와 세계 선교에 목숨을 걸고 열심을 다하고 정부와 국민이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격려한다면, 하나님께서 이 한반도를 평화롭게 지켜주실 것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의 부인이 전쟁의 공포와 불안에 떨고 있는 국민을 위하여
정신 건강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는군요. 'How are you?'(어떻게 지내시나요?)라는 캠페인이라고 합니다.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우크라이나에 유익하게 하루 빨리 끝나도록 하나님께 기도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