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윤 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국정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이런 소감이 들었습니다.
'진실되고 진지하며 결의에 찬 모습'
소감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요. 오늘의 느낌은 허세나 허풍, 또는 건성 같은 부풀림이나 빈 껍떼기가 없는 그야말로 진국같은 참 모습을 엿볼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라는 권세와 권위에 의한 괜한 거들먹 거림같은 불편한 모습의 느낌도 대통령에게서 보이지 않았습니다
연금, 교육, 노동, 의료의 네가지 과제에 대한 개혁을 임기 중에 반드시 이루겠다는 대통령의 결의에 찬 모습이 걱정과 우려를 걷우어내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결의(決意)란, '뜻을 정하여 굳게 마음을 먹음. 또는 그런 마음'이라고 사전은 설명을 합니다.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업적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 무리하게 개혁을 밀어부치려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한 마음도 들수도 있지만, 대통령의 면모에 비추어 볼 때, 그럴 사람은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오로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와 그 국민을 위한 충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책임을 져야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대통령의 통치가 옳고 그름의 분명한 평가가 따를 것이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도 져야한다는 부담을 대통령 자신이 모르실 바가 아닐 것입니다.
국민이 대통령의 국정을 신뢰하여 믿음을 가지고 지지하고 응원하며 때로는 잘못된 부분은 바르게 지적하고 함께 잘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간섭하시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이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을 세상 모든 민족에게 전파하는 선교 사역에 중점적으로 쓰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 종말의 때에 재림하실 심판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할 준비를 이 나라가 감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을 찾아 오셔서 이렇게 분부하셨습니다. 온 세상에 천국 복음, 즉 그리스도이신 예수를 전파하라는 명령이셨습니다.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定罪)를 받으리라"(마가복음16:15,16).
세상 끝을 향해 가는 종말의 시대에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사용하시는 중이시며, 그 과정에 윤 석열 대통령을 세우셨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세상 구원 사역을 이루시기 위하여 필요한 한 인물로서, 그래서 하나님의 계획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루어나가는 하나님의 종으로 세우시고 사용하신다고 믿습니다.
아래의 말씀은 세상에 구원의 주님으로 오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에 대한 예언이지만, 또한 이 말씀은 오늘 날에도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고 있는 하나님의 일꾼들에 대한 말씀이기도 한 것입니다. 대통령도 그 한 사람인 것입니다.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公義)를 베풀리라"(이사야42:1).
여기서 '나의 신'이라 함은 '하나님의 성령'을 뜻합니다. 대통령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 세상 만왕의 왕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찾고 따르며 지키기에 온 마음을 다한다면, 하나님의 성령께서 대통령에게 늘 충만하셔서 국가를 통치하고 세상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히는 일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지식과 지혜를 내려주실 것입니다. 힘과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하여 교회가 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대통령과 정부가 그리고 국회가, 성령의 도우심으로 개혁을 모두 달성하고 남음이 있도록 기도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