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을 마치며...
실습 전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할 정도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 센터에 출근하니 연두색 문들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다른 실습생들과 인사도 나누고 함께 모르는 부분에 대해 물어보면서 적응해 나갈 수 있었다.
특히 동영상을 보면서 아동들의 마음을 읽어볼 수 있었고 남과 여의 다른 뇌의 구조와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성장하는 것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영화 언더처블 1%의 우정을 시청하면서 백만장자 상위 1%와
하위1%인 간병인이 만나 우정을 만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진한 감동을 받았다.
슈퍼바이저와 실무교육과 사회복지에 대한 공부를 진행하면서 많은 정보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였다.
다른 기관을 방문해서 장애인 사업장도 살펴볼 수 있었고 강화도 요양원에 가서 시설을 살펴보고 깜짝 놀랐었다. 대규모에 놀랐고 체계적으로 어르신을 케어하여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배려도 돋보였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들과 어떻게 친해질까 걱정이 많았는데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 만큼 아동들이 친화력도 좋고 먼저 다가와서 안아주기도 해서 너무 너무 감사하였다. 과제를 봐주면서 좀 더 쉽게 설명하려고 애썼고
채점하면서 틀린 것을 다시 풀게 해서 이해를 돕도록 했다. 아동들이 잘 따라주어 고마웠고 행복한 시간이였다.
실습하면서 좋은 경험을 하였고 앞으로 사회복지사로 나아갈 때 밑거름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
첫댓글 수고 많았습니다. 귀한 사회복지사가 되어 주세요!
수고많으셨어요 ^^
실습을 마치기 아쉬울 것 같네요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