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라이딩을 나왔다. 1박2일로 가려다가 아내의 적극 만류로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대둔산을 낀 금산라이딩이다.
우여사의 라이딩 유튜브를 보고 그 코스대로 가려다가 140여km나 되는 강행군이라 지치기도 하고 무리라 생각되어 약간 코스를 변경했다.
안개낀 금산종합운동장 주차장이다.
금산은 인삼이 유명하다던데 역시 인삼을 주테마로 구조물도 만들어 놓았다.
가까이 있는 개삼터공원을 들렀다 간다.
보석사 가는 이정표에 있는 민속박물관
이곳의 은행나무도 유명한가 보다
이곳은 의병들이 왜란때 일어나 나라를 지킨 곳이기도 하다
의병들의 순국기념비
마이산 자락 도로 오르막의 정상에 도착하니 정자가 세워져 있다 . 이곳에서 잠시 간식도 먹고 물도 마시고 출발한다.
백제시대에 돌로 만든 성이라고 한다.
이곳은 작고개 정상이다.
진산면 시내로 들어왔다. 이곳에서 코스를 찍으니 90여km를 더 가야 한다고 나온다. 시간은 7시간. 너무 늦을 것 같아 코스를 변경한다. 점심을 생각하다가 고로케, 꽈배기를 직접 만들어 주는 곳에 왔다. 한개에 2,000원으로 다소 비싼 느낌이었지만 막상 사서 쉬면서 먹어보니 그 맛이 일품이다. 적극 추천.
병풍처럼 쳐있는 산자락을 보면서 웅장함을 느낀다.
대둔산입구
새벽에는 제법 춥다. 아침 일찍 라이딩하는 것은 따뜻하게 챙겨 입지 않으면 감기 걸리기 십상이다. 장갑도 두툼한 것으로 준비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