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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수록 따뜻함이 그리워진다.
그 따뜻함을 생각하며
조용히 되뇌어 읊어본다.
나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던 적이 있었느냐고.
우리들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사람들이 되기 위해
연탄불위에서
구워지는 마포연탄갈비에 모였다.
마포연탄갈비
부천시 원미구 장말로372번길 41
마포갈비는 일단 갈매기지~~^^
마포갈매기, 마포연탄갈비,
서서갈비등 마포갈비의 유래는~~
마포와 소금은 깊은 연관이 있다.
옛날 삼개포구로 불렸던
마포나루는 조선 후기에 들어 해상무역의 중심지가 되었다.
서해안에서 생산된 소금과 젓갈이
주로 마포 주변에서 거래됐다.
마포나루터의 번성했던 상권이 마포갈비 골목을 비롯한 음식문화거리로 이어졌다.
옛날 뱃사람과 상인들이
고기를 연탄에 구워 먹던 것이 마포갈비의 유래가 되었다.
족발 골목, 전 골목으로
유명한 공덕시장은 전성기 시절
600여 개의 점포가 있었다고 한다.
마포 먹자골목에서 연탄불에
구워 먹는 양념 돼지갈비를 서울에서 처음 선보인 최대포집이 원조이다.
마포연탄갈비는
목살, 주먹고기,돼갈등과
소갈비등 다양한 고기들을
구워가며 대포한잔과 함께
모르는 사람들과 연탄불 하나에
합석하여 서로가 서로를 토닥이며
정을 나누는 장소였다.
오홋, 소갈비살.
두툼한게 땟깔이 좋다.
불 좋은 연탄불에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가 정겹다.
떽~~!!
자꾸 뒤적거리마 ~!!
손대지마 ~~!!
내가 구워줄께 ㅋ
맛나게 구워졌다.
아 ~~~~~~♡
양념이 잘 배인 라갈비.
최강면옥은 최강면옥대로 맛나고,
여긴 여기대로 맛나네 ~^^
역시 꼬기는 소꼬기이고
라갈비. 말함 머해 ㅋ
넘 맛나다 ~♡
난 더 건강해야되니,
양송이 버섯물은 내가 먹을꺼야 ㅋ
이제 봄이다 ~~!!
우리 모두 더 행복하자 ~~♡
비냉 하나 순삭하고
간만에 나온 배는
완죤 배뽈록, 배빵빵 ~♡
난 가격을 그렇게 따지지않는다.
맛도 있다면 상관없다.
물가들도 오르고,
받을만큼 받아야 남는것도 많지 ㅎ
오픈런으로 들어설때부터
된장을 풀어가며 사장님이 끓이시던
시래기 듬뿍 들어간 해장국 한솥.
가장 뜨거웠던 순간
연탄불이...